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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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주위분들에게 소비성을 부추긴다는
원성을 들은바 있어(그러면서도 싫은 눈치는 아니었음)
어떤 책이 좋다내지는 어떤 장난감이 좋다라는 말이나
글을 쓰기가 좀 조심스러운 사람입니다만
질문을 하시니 간단히 대답하겠습니다.
제 주변분들은 제 탓에 돈을 엄청 썼습니다.
셀렉타나 하바 열풍 및 우리말 그림책 대대적 주문,
영어그림책 대대적 주문 등 에고에고...
저는 코엑스 전시회때 눈독 들이다가
그당시엔 안 사고 나중에 도저히 눈앞에서
델타샌드가 떠나질 않아(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델타샌드 본사를 통해서 코엑스 전시회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모래 한통당 35000원, 모래박스 10000원 준 것 같습니다.
두 통을 산 이유는 순전히 그곳 직원이 두 통은 되야
뭐 좀 만들만 하다기에, 그리고 제가 쓸데없이 통이 커서(?)
실제로는 못하더라도 모래로라도 좀 큰 집을 짓고 싶어서요.
성도 만들고 싶었구요. 그런데 한 통이던 두 통이던 사용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즉 한 통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말씀!
어떤 사이즈로 얼마나 욕심을 내서 만드느냐에 따라 두 통이
모자랄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러니 나중에 추가로 모래만 구입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은 쑥쑥몰에 나중 추가 구입시 모래와 모래판이 함께 되있던데)
좀 비싸게 먹히더라도 모래만 따로 구입할 수 있게 해주셨음 합니다.
저처럼 가운만 원하는 사람을 위해 배송료 물더라도 가운만도
따로 판매를 해주셨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모래 색깔은 쑥쑥몰에서 올린 사진이 한 가지로 잘못 올라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 틀려요.
그곳 직원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저도 전시회때 잠깐 본 기억이라 제 기억만으론 정확치 않아서)
서울지역 엄마들은 자연모래색을 좋아한다내요.
제꺼가 이겁니다. 그말에 저도 이거 샀습니다.(좀 웃기죠?)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래색보다 조금 연한 약간 대리석 빛 도는
색깔입니다. 뭐 작품 하나 만들어 놓고 보면 멋집니다.
그리고 대전지역 엄마나(델타샌드 본사가 대전에 있음)
유치원 관계자 분들은 실제 모래색과 가장 유사한 노란색을
선호하신다는군요.
그런데 쑥쑥몰에는 노란색과 황색으로 이름 표기가 되어있어
어느 쪽이 실제 모래 색깔 쪽인지 잘 모르겠네요.
파란색 모래처럼 컬러로 노란빛이 도는 것도 있어서요.
궁금하신 분들은 쑥쑥몰에 직접 물어보세요.
그리고 남아를 둔 경우는 파란색도 좋아하시더군요.
제 기억엔 파란색도 독특하고 멋졌어요.
그런데 혹여 쉽게 질릴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순전히 제 생각)
글구 저처럼 모래 두 통을 사실 경우 한가지 색깔로 통일하시기를
권합니다. 모래 섞이면(당연히 섞입니다) 도저히 갈라낼 수 없고
무지 지저분해 집니다.
음, 마지막으로 방수용 모래와 공작용 모래(맞는 표현인지? 제 기억력은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갱년기 수준, 친정어머님이 혀를 끌끌 차십니다)
가 있는데 방수용 모래는 좀 거칩니다. 공작용에 비해 그렇다는 얘깁니다.
공작용은 밀가루 수준으로 부드럽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골드코스트
해변의 모래 같은 느낌입니다. 하와이 와이키키 백사장 모래가 여기껄
비행기로 퍼 날랐다나 뭐라나? 이것도 기억이 정확치 않습니다.
저 여기서 수영복 입고 찍은 사진 죽입니다. 그때 몸매는
지금같지 않았습니다. 저 결혼전보다 10Kg 늘었습니다.
오늘 한의원 갔다왔는데 체지방이 표준보다 over, 8Kg 빼랍니다.
(에고 지금 뭔소리! 어디 삼천포로 빠져서 개헤엄을 치고 있나, 왕죄송)
암튼 방수용은 물이 닿아도 무너지지 않아 계곡이나 시내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 정도를 표현하려면 한 5세 이상은
되어야 한다길래(역시 그곳 직원말이) 저는 그냥 공작용으로 구입했
습니다. 아마 쑥쑥몰에서 판매하는 것도 공작용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도움이 좀 되셨는지요?
잘 생각해보시고 마음 결정하셨으면 서두르세요.
쑥쑥보다 싸게 파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휴, 저는 또 소비를 부추기는 여자가 되고 있습니다.
신중히 판단하시길...
(에고, 한의원에서 저보고 잠이 부족하다고 푹 자라고 했는데
또 이러고 있네요. 비싼 약도 지었는데 약발 좀 보려면
자야겠네요. 안녕히...)
오공맘님의 글입니다.
> 에구구구~~~
> 어쩌면 좋습니까!!!
> 저도 지금 답변글 다 써 놓고 Tab을 눌린다는 게
> Esc키를 눌러 다 날라갔습니다..흑흑...
> 여인님 위로해 드릴려 했는데 제가 위로 받아야 겠네요...
> 에구~ 힘빠져라~
> 아이도 아닌 제가 실수로 눌렸으니 누굴 탓하겠어요...
> 운영자님도 제글 참고로 대책을 마련해 주셔서
> 저같이 쑥쑥맘님들도 다 쓴글 날라가지 않게 해 주세용...
>
> 참! 여인님
> 델타샌드에 관한건데요...
> 저도 괜찮다는 얘기 많이 들었걸랑요.
> 몰에 들어가 보니 색이 4가지 던데 어떤 색이 가장 무난하고
> 애들이 싫증을 안낼까요?
> 사진으로 보니 그 색이 그색인것 같은데요...
> 그리고 기본세트에 모래 1통인걸로 아는데 여인님은
> 모래가 2통이던데 모래 1통으론 모자라 더 주문하신건지요.
> 궁금하네요...
>
> 참, 여인님이 물으신 첫발견 공구책값이여...
> A세트:8만원,B세트:4만원,C세트:12만8천원이네요..
>
>
>
>
| [일반][RE]델타샌드, 델타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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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나가는여인 등록일 2001-01-13 02:41 조회수 1,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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