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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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니를 아는엄마들의 힘을 얻어 쑥쑥에도 아이를키워왔던 방법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주위엄마들말(어떻게 저럴수가있을까? 엉뚱의 1인자)입니다.
대니는 한국에서 태어났습니다.그해에는 장마가일찍왔던터라 아이를 낳았을때 무척비가많이왔지요.(95년6월입니다)
퇴원해서 집에왔을때 남편은 아이를 아이방에따로 재우게했지요..
9일밖에안된아이를... 자연분만했지만 제몸이좋지않아 7일을더 입원했지요.그런데 남편은 방이먼것도 아니고 이미 아이방을 꾸며놓았으니 아기방에서 자게하라고했어요.
모유를먹이던터라 그때는 새벽에두번가서 모유를먹이는것외에는 밤새혼자서 있어야했지요.
그래도 아이니까 먹고자고 그것뿐이였던터라 별문제는 없었지요.
남편말 낮에 하루종일 안아주고 업어주고 하는데 뭘 밤에까지 아이옆에서 붙어자느냐고 막무가내로 안된다고하더군요.
시엄마가 남편을 그렇게 키웠나봐요.
남편이나저나 어려서부터 외국생활을했고 독립심에대한 무언가 경험했던일이있으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는것같아 저도 과감해지기로했어요.
대신 저녁에 아이가 잠자리에들면 토실한 엉덩이와 허벅지 팔등을 10~20분정도 만져주었어요..(지금은 베이비 맛사지라고들하지요)
그때는 그럴싸한 말로 태교책이나 육아책을 냈던 것이별로없었고 그해 말부터 그런것이 유행했던것같아요..연예인들의 아기를 중점으로.
그리고 저는 태교때부터 태아일기를썼어요.6년만에 받은 보물이라서..
지금까지도 쓰고있지만 (지금은 일기라기보다는 편지지요)
그런데 아이가 기고 걷고 제법밤에 엄마를 찾을듯도한데 한번을 엄마와같이자겠다고 보채지않더군요.
때론 자기방이없는 다른곳에가서 자게 될때에도 엄마가옆에누우면 엄마는 아빠옆에서자는거라고 가르쳐주더군요.
그래서 아이를 부득이한사정으로 남에게 맡길때에도 때론 유치원친구집에가서 놀때에 엄마가 보이지않아도 당황하지않고 언젠가 엄마는 다시올거라는 믿음이있기 때문에 보채는 일도없답니다.
아이가 4세정도되면 다른방에 재우려고 해도 생각같이 잘않되시죠?
무리하게 하시지말고..혼내키시지말고 ...
너의공간이라는것과.엄마는 아주가까운곳에서 널지켜주고 있다는걸...
보여주셔야합니다.
아기때부터하지않으신분들은 지금이라도 ...그것이 가장기초적인 독립심 자기만의공간 개념을 배울수있는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이많이 변해가죠?
아이가어릴때는 엄마가데리고 자야지..그래도 두돌까지는 같이자야지..하지만 미국에서는 절대로 갓태어난 아이를 데리고자지않습니다.
저두아이가 7개월때미국으로 갔지만 만약 처음부터 데리고 잤다면 떼어놓기가 힘들었을것같아요.
그런데 제방법을 배운후배들은 아주 좋았다고들하지요..
그래서 지금 아이를 백화점에서 잃어버리면(롯데에서 두번이나 잃어버린 나쁜엄마) 엄마는당황하지만 아이는 안내데스크로가서 엄마를 찾을줄알게되었지요.그당시 아이나이 5세...
울면서 방황하는게아니고 매장직원을 찾아갔다고하더군요.울지도않고 엄마인상착의를 얘기했다면서 직원이 웃으면서얘기하더군요.
그러다가 아무나따라가면어쩌냐구요?
그런교육은또다른 방법으로 가르쳤겠죠?
혼자설줄 아는방법을 가르치려고 처음부터 따로재운것이지 이것저것 두서없이 떼어놓기만한건아니니까요.
대화를많이해서 아이에게 늘 확신을 주는겁니다.
먹기싫은 음식을 주면 아이는 뱉거나 인상을쓰면서 약삼키듯이먹지요?
그때에도 (엄마가 아무렴 대니한테 나쁜병균있는걸 줄것같아?)이렇게 이해시키듯 설명을하고 꼭 네엄마가 그럴것같아?하고물음을하는거죠..
아이는지금 세상에서 엄마가 가장 좋은 사람인줄아니까요.
엄마는 어떤사람이다라는걸 항상 알게하시고 두부모중에 악인은 한사람만하면됩니다..
전 아직아이를한번도 때려본적이없지만 다른사람이 대니는 정말 말을 잘듣네하고 물어보면 대니는아빠한테 백일때부터 맞고자랐다고 우스개소리로 말하듯 아빠를 악인으로만들었지요.
여러맘들도 아이한테 확신을주셔요.
난 이렇게해야하는데 넌 왜? 그렇게 하지말고가 아닌...
너 하고싶은대로해봐 대신 잘못했다고생각하면 엄마한테 도움을청해..
끝까지해본 다음에...예를들면 요즘학습지를 풀때 아이는 다음문제에서 막히면 바로 엄마를부르지요?
그때마다엄마가 해설을해주고 답을쓰게끔하지마시고, 할수있는곳까지풀고 모르는건 나중에 엄마랑하자..
이게습관이 안되면 학교가서 한문제 모를때마다 선생님한테 가르쳐달라거나,그냥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에선 선생님이 자신만의 선생님이아니기에..문제가발생하겠지요?습관은 처음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글이 맘에 안드는분도계시리라생각합니다만 제나름대로 내아이한테 만족하고있는 글을 올린겁니다..
| [일반]우리아이 독립심있게 키우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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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대니맘 등록일 2001-01-12 21:50 조회수 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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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우리아이 독립심있게 키우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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