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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오늘은 기쁜날... 왜냐구? 재윤이와 도도맘님 생일이니까

글쓴이 juniyuri

등록일 2001-01-13 16:06

조회수 1,028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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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별명이 꼬리표되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ㅠ.ㅠ
맨날 이렇게 꼬리 아닌 꼬리나 달고 있으니...
(아니, 왜 이렇게 경사스러운 날 초치고 있냐고요?
민망해서요.....)

어젠가 재윤이가 오늘 생일이라는 것을 알고 오늘 e-card라도 보내야 되겠다 마음먹었었는데, 다들 빠르시네요...
오늘 동생이 정든 집을 떠나 취직해서 서울로 이사갔거든요.
뒤좀 봐주고 늦게 등교했더니, 이미 축하의 메세지들이 즐비하네요.

재윤이는 참 행복하겠어요!!!
엄마가 잊고 있어도 챙겨줄 수 있는,
축하의 메세지를 전해줄 수 있는
따뜻한 이모(?)들이 이렇게 많아서......

생일 축하해요!! 재윤이.
아, HAPPY BIRTHDAY TO YOO!!해야 전달이 쉬운 걸까요?

이 세상에 재윤이가 있어줘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눈물나게 고마워요.
엄마처럼,
세상 부족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을 베풀 수 있는 따뜻한 재윤이가 되길 기원합니다.


좋은 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복해 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재윤이는 참 행운아예요.
근데, 유능한 영어박사 엄마에다가 귀여운 여동생, 그리고 든든한 후원자 아빠까지.... 뭐하나 부족함이 없네요....
부러워라......
(괜시리 우리 아들한테 미안하네요....)

그리고, 도도맘님 생일 축하합니다!!
너무 늦었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한 번가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일년의 단 한번의 기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이렇게 많은 축하 인사 받았던 것도 기억해 주시고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부인 생일이라는 것도 잊고 살아갑니다.
식탁 앞에 걸린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로 몇 번씩 표시해 놔도 별 관심이 없나봅니다. 말로만 생색내고...

도도맘님, 저도 하고 싶었던 말들이었어요.
잊지 못할거예요.
재윤이와 히플러님을......
아직까지 한 번도 감사의 말을 올린 적은 없지만,
정말 좋은 분이란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답니다. *^^*

글 쓰기가 무척이나 쑥스러워요.
다들 문장 실력이 뛰어난데, 언제나 졸작만을 올리게 되어서......
그렇지만, 마음만은 여러 문필들에게 뒤지지 않습니다요, 결코...
알아주시길.... 하다보면 언젠간 늘지 않겠습니까?
( 안된다고요? 그래도 해볼랍니다. 쭈~~욱~~~)

그럼,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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