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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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을 3년을 보내고 이번에 초등 입학을 앞두고있는 엄맘니다...
누구나 보내면서 고민이 많지요..
또 한번의 고민이 생길겁니다.
7세가 되면 또다시 일반 유치원을 보내야 하지 않나 하구요...^^
집에서 엄마가 영어를 가르쳐주실수 있으시다면야 궂이 학원으로 보내지 않아도 되겠지요...어쩌면...
저처럼 영어가 아예 안되거나 자연스럽지 않거나 발음에 자신이 없다거나...
영어가 자연스레 잘되더라도 뭔가 체게적으로 영어를 들려주기 위해서 보내는 맘들이시더라구요...
저희 아이반 친구들 엄마들 중엔 영어를 아예 못하는 사람은 저 말고는 드물더군요...
1.빠듯한 살림에 보내시는 것도 부담이긴 하지요.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일반 유치원 보내고 영어 관련 학습지든 오후반이든 보낸다고 생각하고...
제가 보냈던 학원은 이것 저것 많이도 하니..
바이올린 , 과학실험, 발레, 태권도, 미술.....(원비에 포함...)
물론 조금씩 맛보는 수준이지요.
대신 오후엔 탱탱이 놉니다.
영어 학원을 보내는 대신에 다른 잡다한것을 많이 안했지요.
그러다보니 그돈이 그돈이더군요.....
아이는 오후에 시간이 넉넉히 많이 남구요...
충분히 놀았지요...
일반유치원다니며 오후반하는 아이들은 시간이 많이 들더군요...
놀시간이 부족한거지요..
주로 사회성을 우려하시는데...
문제 없습디다.
아이들은 적응하는데엔 도사들이거든요.
특히나 5세쯤이면요...
엄마와 분리불안만 느끼지 않는다면요...
많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을 다녀도 문제가 없는데...
몇몇의 문제 있는 아이들이 대두되는것이 현실이지요.
영어 유치원도 다들 다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니 많이 알아보세요...
2. 효과...
얼만큼의 효과를 바라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분명한것은 표현을 하던, 안하던 성장하는것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아주 뒤쳐지는 학습부진아가 아닌다음에는요...
일년이면 365일 ...이중에 토,일욜빼면...261일...여기에 방학과 빨간날을 빼면 적어도 220일 이상을 영어로 두시간씩은 꼬박꼬박 듣고 옵니다.
주로 수업이 일일 두시간은 풀로 영어로 듣게 되거든요.
싫으나 좋으나...
220일 두시간이면...440시간을 듣지요.....학원에서만...
삼년이면...1320시간을 듣게 되구요...
소수의 인원으로 하기에 딴짓거리도 하지도 못합니다.
집에서 엄마가 지도하는 경우...
물론 아이가 집에서 테잎듣기를 즐겨해서 이시간보다 많이 들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언어라는게 사람과 사람이 말로 하는 것임을 생각한다면...
엄마가 유창한 영어가 되어야 ...혹은 아이나 엄마가 꾸준함을 잘하든지...
많은 부수적인 노력들이 필요하겠지요....
저는 이런 노력을 할수 있는 사람이 안되어 선택을 했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정확히 모르겟습니다.
전 학원에서 아이가 무조건 잘한다는 말을 믿지 않거든요...
하지만 믿습니다.
분명 뇌의 어느구석이 자극을 받았음에는 틀림이 없을꺼라구요.
그 자극을 위해서 보내기엔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냐구요?
글쎄요....
전 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네요...
3.초등학교를 들어가면 오후반으로 넘어 갑니다.
꾸준히 만큼 좋은 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의 환경이 되어지지 않는 가정과 사회에서..
그나마 학원이라는 곳에서 꾸준히 영어를 듣게 되니까요..
많이 알아보시고...
내 아이를 믿는 만큼 큰다고 믿고 있는 무딘엄마랍니다.
제 이야기는 당연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긴하지요..
조언이 아니라...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생각하셨으면합니다.
봉쥴님의 글입니다.
> 이곳에 올리는게 적절한 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 초등맘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요.
> 요즘 유치원을 보낼 시점이 되니 고민이 많아지더군요.
> 일반이냐 놀이학교냐 아님 영어유치원이냐..
> 과연 고비용에 비해서 효과는 있는것일까..의구심도 들구요.
> 영어유치원에 보낼려고 하는 이유는 똑같겠죠.
> 영어환경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회화를 해주기를 바라는 맘이요.
> 4살까지는 그럭저럭 집에서 저와 함께 했는데...
> 짧은 제 실력가지고는 한계가 느껴지더라구요.
> 일단 자연스런 대화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 그러다 보니 익숙한 질문에 짧은 대답.. 더 표현하고 싶지만 웅얼웅얼..
> 본인 스스로도 답답하겠지요.
> 그래서 5살된 아이에게 이것말고 좀더 많은 경험을
> 해주고 싶어서 이번에 영어유치원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 이것이 잘한 것인지 모르겠어요.
> 빠듯한 살림에 비싼돈 들여 보낸다는것이 영 개운치도 않고...
> 초등맘님들중에 영어유치원에 보내서 효과보셨나요?
> 영어유치원을 졸업하고 학교입학하면 어떻게 연계시켜주시나요?
> 꼭 조언 좀 해주세요.
| 영어유치원에 대해 조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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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비* 등록일 2004-02-14 11:48 조회수 2,474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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