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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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첨으로 쑥쑥에서 공구를 했어요.
전 볼래 책이나 물건을 직접보지 않으면 사질았는데 요번 첫발견 시리즈는 쑥쑥에서 보자마자 흥분이 되서 막 가슴이 꽁꽁 띠는거에요.
그전에 첫발견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꼭 길에서 정말 첫눈에 반하는 사람을 만난것처럼 마음이 설래였어요. 매주 수요일날 하는 유아 영어모임 에 가기 위해 화장을 하는데도 정신없이 아이샤도를 이상하게 하고 날리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일단 아는 맘께 전화를 해서 첫발견에 대해 알고있는 견해를 물었죠? 평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248,000을 조달할까 하다 생각난것이 준석이의 차세대 통장이 생각났다. 매달 20,000씩 저축을 하면서 1년에 한번씩은 책을 사죠야지 하며 모으고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는 거에요 그래 그걸로 사주는거야 이런 흥분된마음으로 첫발견 시리즈를 신청했어요.
아직 준석이는 만 3돌이 되지 않았지만 그 첫발견 시리즈를 보면 넘 좋아할것 같아요. 요즘 사물의 세밀 한것을 질문을 해서 우리말로도 못가르쳐줄때가 많기 때문에 첫발견을 보면 더 많은 질문이 쏳아질것이고 난 정신이 하나도 없겠지만 먼 훗난 엄마 난 이책이 너무 좋았어요 라는 말을 할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첫발견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첨 구매를 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하는게 맞아 하고 열심히 따라서 입력을 하고 돈을 입금한 후 입금자 확인을 해보았는데 첫날은 입금을 안한것으로 나오고 둘째날을 중간에 구입번호만 입금이 안된것으로 나오는 것이에요. 그래서 계속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혹시 가운데 것만 안오는것 아냐 잘못되더라도 돈이야 수숩을 할수 있겠지만 나중에 책이없어서 줄수 없다고 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으로 안절부절 못하는데 내 멜로 쑥쑥에서 3통의 편지가 왔어요.
그래서 그럼 제대로 된것인가? 하는 마음으로 멜을 열어봤는데 번호가 붙어 있질 않은것이에요. 3개가 모두 같은 내용이라 실수로 멜을 여러번 보낸건 아닌가 하는 노파심까지....
그런데 마침 입금이 안된분의 명단 밑에 전화번호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전화를 하면서도 아마 전화가 폭주해서 전화연결이 안되던지 아님 너무 많은 사람이 문의 전화를 해서 피곤한 나머지 지친 목소리로 신경질을 낼지도 몰라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난 당연히 여자 목소리가 들려올줄 알았는데 목소가 너무 친절하게 느껴지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리고 친절하게 제가 물어본것에 대해 답을 해주었어요. 전화를 끊고 이젠 안심이다 이제 매일 매일 책기다리는 재미에 살겠다 란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서 생각했어요. 친절한 전화 한통화에 안절부절 못하던 내마음도 잠재우고 쑥쑥에 대한 믿음도 마음에 확실히 심어주게되구요.
다른 분들도 어떻사이트보다도 남다르시겠지만 전 쑥쑥에 얼덜결에 들어왔다 정말 얻은것이 많아요.
쑥쑥 정말 고마워요.
아직 너무 부족한 상태로 준석이에게 영어를 가르쳐보려고 노력중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준석이가 커서 아프리가 오지를 (그때쭘엔 오지가 아닐까?) 탐험하는 탐험가가 된다고 해도 그 선택을 막지 않는 엄마가 되려고 해요. 그리고 준석이가 커서 무언가를 하려고 할때 영어는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되어서 꿈을 맘것 펼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 [일반]쑥쑥에 전화를 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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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준석맘 등록일 2001-01-13 08:52 조회수 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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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쑥쑥에 전화를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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