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Room】Nursery School (4) - Bunny Hop 2006-04-17 11:45
2597
http://www.suksuk.co.kr/momboard/BFA_035/122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뒤뜰에서 놀고 들어와서는~
 

 
장화도 벗고~
참 많이 컸죠...첨엔 검은 구두외엔 아무것도 신킬수가 없었는데...ㅠㅠ
 

 
엄마~도와줘.
이놈아~너 혼자 해.
 
 

깨깽~
 
 

끝~
 
그리고 교실에 들어가서 간식을 먹고,공부 쪼깐 하는것 같디만
교실에 아이들은 없고 토끼가 한마리씩 늘어난다.
 
 
강당에 모여서...
 
 
이쁜 토끼 두마리~ㅎㅎ
 
 
엄마,난 초코렛 먹는게 더 좋아..ㅎㅎ
 
 Bunny Hop!
The tradition continues.During our free play,
the children will be taken down to the gym in small groups,
where they will be fitted with bunny ears and hop on our trampoline
for one minute while we cheer them on.
 
 
토끼 뜀은 새학기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위한 모금 운동의 일종이다.
이곳 학교는 늘 이렇게 작은 행사를 열고 부모님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아영이네 학교에서도 몇일전 이런 행사가 있었다.
학교가 이번에 새로이 지어져서 학교에 꽃이 하나도 없다고
저녁에 학교에서 피자 사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티브가 자고 있어 남편과 아영이 둘만 침낭을 메고 학교에 갔다.
영화가 끝날 무렵에서야 스티브가 일어나서 함 가보자며 학교에 갔는데
세상에나 큰 강당에 모두 누워서 잠자듯이 영화를 보고 있더군요.
어떤 아이는 이동식 침대를 가져오기도 했구요.
참 부럽더군요 학교서 요런것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니 재미는 배가되고 작게나마 학교도 돕게되고~^^)
 
스티브 학교에서는 미리 진행을 도와줄 사람과 얼만큼 도와줄것인지..를 물어온다.
가령 얼마를 돕겠다거나,
뛰는 횟수 만큼 내겠다거나,
기본으로 얼마를 내고 한번 뛸때마다 얼마를 더 내겠노라...등등.
남편은 기본 5불에 한번 뛸때마다 10센트를 내겠단다.
자기 넘 심하다...누굴 돕니..그러는 사람이...너무 짠돌이다야...
궁시렁궁시렁...스티브가 몇번이나 뛴다고...저 놈이 뛰면 얼마나 뛰겠어.
기껏해야 7번 8번 정도겠지.
남편은 그럼 너는 니가 내고픈 만큼 적어서 내란다.
한번 뛸때마다 1불..그 정도...너무 적을란가???
얼마를 내얀다고 적어얄찌 고민타가 남편과 같이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냥 남편 + 나 + 쬐~끔더 그럼 되겠지...^*^
 
 
세상에나 열번도 못 뛰지 않을까~~했는데
울 아들 92번이나 뛰었다.
세상에나 세상에나 모든 아이들이 거의 1초에 한번씩 뛴다.
그래서 대충 90개에서 98개 정도다.
그래도 100개 넘는 아이는 없었다.
남편을 따라하길 참 잘했다.
안그랬슴...너무 상처가 클뻔했으니깐~ㅠㅠ

 
egg-1
 
 
egg-2
 
 

egg-3

 
egg-4

 
 
egg-5
 
작년에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었는데...주로 장난감을 많이들 준비한다.
그러나 올해는 눈 딱 감고 99센트 짜리 초코렛 다섯개로~ㅎㅎ
착하게도 둘이 너무너무 좋아했다.
 
 
찾았다..두개~
 
 
누나는 몇개야~
 
짠~

에고 귀여워~
 

모처럼 3일간의 휴가다운 휴가(바빠서 늘 휴가 중에도 회사의 부름을 받았으니)를
맞이한 남편은 맘 놓고 아이들을 데리고 봄 맞이에 나섰다.
 





부활절과 함께 드디어 오타와에도 봄이 왔다.
사람들은 얌전히(조금만 날이 좋아버리면 웃통 벗고 뛰니깐 아직은)들판을 뛰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자전거로 동네를 돌고,하키를 하고,야구를 하고...
벌써 뒤뜰 텃밭에는 튤립이 제법 올라왔고
수영장엔 겨우 내내 얼었던 물도 다 녹았고
깻잎은 살짝 고개를 내밀었다.
겨울이 길어 영영 봄이 안올것만 같아도 봄은 어김없이 온다.
그리고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이른듯 하다.
길었던 오타와의 겨울이여~안 녕...


2006년 4월 16일...오타와에서 최지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최지연 2006-04-20 14:04 
짜짠~~~~아이들이 토끼뜀을 뛰어서 모은 돈이 1303불이라네요..학교 복도엔 벌써 새학기에 아이들을 위해 새로 구입할 장난감 사진을 전시해두었더라구요...이상 보고 끝~!
최지연 2006-04-19 11:46 
루피나님~ㅋㅋ 목소리도 글도 늘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매력 덩어리란 말이야...그래서 먼 먼 나라 공주님 같은 이름이라도 용서가 됌..ㅠㅠ 영어 학교에 가지고 나온 공주님 같은 이름들은 대부분 외국인이 발음하기 힘든 경숙 정숙 현숙 계숙..뭐 그런 이름이거든...쩡쑥아~^*^
최지연 2006-04-19 11:24 
반달님~읽고 기냥 가면 안돼지..^*^ 작은 아이 돌보기에도 정신이 없을텐데....힘내시구요~
최지연 2006-04-19 11:13 
주번님~그걸 아남유~아이가 남자 아이가 크는건 변기 앞에서 느낀다는거..요즘은 받침대 없이 볼일 본다우..기특해 죽겠다니깐..ㅠㅠ 기저귀 졸업하면 뭐든 다 금방인것 같아..진짜 아이들은 금방 쑥쑥 커..그지...우린...생각하기 싫으네...ㅎㅎ
루피나 2006-04-18 23:22 
저 맑음이 부러우이~부활절이라 달걀을? 아들만 있어그런지, 딸 아이 모습에 시선이 머무네요. 예쁘고 건강한 모습 그대로^^ 학교 행사 아이디어 마음에 쏙! 자발적인 참여 유도 한다는게 실은 어렵거던^*^ 씩씩하고 밝음에 홧팅!
반달 2006-04-18 14:53 
한줄치고 엔터 쳤더니 그냥 입력되버리네. 참나~~ 언니 글 잘 읽고 가요. 아영이도 스티브도 너무 이쁘네요. 세월 가는건 못느껴도 애들은 쑥쑥 크니까...
반달 2006-04-18 14:51 
글 읽고 그냥 가면 안돼겠죠?
주번 2006-04-18 13:33 
기저귀 찼던 녀석이 참 많이 컸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은 참 쑥쑥 잘 커요..ㅎㅎ 그렇다면 우린 늙는단 얘기겠죠? 슬포..ㅎㅎ 오타와의 봄이 여기에도 느껴지네요.^^ 사진과 글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