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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진짜,영어조기교육 왜 하시나요?

글쓴이 삐리리

등록일 2001-01-13 14:01

조회수 1,173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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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요.
전 아이에게 세상보는 눈을 넓혀주려고 영어를 합니다.

지구촌이라는 단어로 불리울 만큼 세계가 가까워 졌습니다.

전 언어의 음과양의 측면에서 영어를 공부할 수록 우리 한국말과의 묘미를 느끼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한자문화권에 살고 있으니 우리말의 깊은 뜻을 이해하려면 한자도 많이 알아야 하겠지요.(제가 아는 한 한자도 우리 상고사가 일제 강점기때와 중국 사대주의 시대때 많이 뿌리가 짤려서 그렇지 한자도 원래 우리조상이 쓰던것이었건만 역수입되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런저런 이유가 없더라도 다양한 언어를 알고 있다면 아이의 견문과 생각주머니를 넓혀주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 어떤분에게 미래는 언어가 통일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언어루요.황당하죠?

미국은 점점 기우는 해라 이거죠.

앞으로 동양의학이나 정신세계쪽으로도 동양의 사상이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을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향후 꽤 오랜 시간 동안 미국은 강대할 것 같습니다.순전히 느낌입니다.지금 조지 부시가 당선된게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요..

서양은 과학은 발달했지만 정신문화는 본받을만한게 없는 실정이잖아요?
우리나라의 태권도가 미국에서 인기가 있는 것도 그 맥락에서 볼수도 있겠죠?

아이가 세게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든 자기인생의 작은 즐거움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하든, 언어와 인류를 이해하는데 영어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혹 만에 하나 우리나라가 어떤 쪽으로든 지구를 이끄는 지도자나라가 되면, 영어를 많이 쓰는사람들을 가르치는 선생노릇을 하더라도 영어를 알고 있어야 가르칠 수 있을 테니까요.^^

제가 황당하고 엉뚱한 생각만 하고 있는 건가요?
옛날 고관대작집안과 서양의 귀족들이 자녀에게 사서삼경이나 어려운로마어를 필수로 가르친 경우를 보더라도..(전 경제적으로는 중산층이하이지만요^^) 어튼짓은 아니었으면 하는데... 달러가 너무 많이 이쪽으로 허비되니 나도 일조하고 있단 생각에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횡설수설이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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