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들이 다니는 서울내 교육대학원서 초등영어교육을 작년 1학기 강의했습니다.
원서 교재 2권 가장 쉬운 걸로 텍스트북을 삼았죠.
한권은 수업의 메인교재였고, 한권은 한챕터씨 돌아가며 프레젠테이션 시켰습니다. 메인 교재 자체가 activity 중심이라 테이프에 녹음에 오는 과제, 커리큘럼 짜오는 과제 등등이 나갔죠.
ㅎㅎ 수업이 어땠냐구요?
다썼다가 지웠습니다. 얘기 안할랍니다.
다만, 딱 한마디. 제 학생분들이었던 교사분들이 당신들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학습 + 평가를 과연 무슨 자격으로 하는 건지 의아하더이다.
성적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태도'를 말하는 겁니다.
어차피 현직교사분들 교육대학원 진학은
고위 교사등급으로 올라가기위한 목적이 주일테니까
길게 말할필요도 없겠지요.
단지 학위가 목적이 아니라,
정말로 정말로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외로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진맘님의 글입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영국문화원에서 원격석사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박람회도 참석하고 하면서 그쪽으로 선택하려고 정보를 모으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요? 그냥 국내 한 대학원 어린이 영어교육학과에 진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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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라면 사이버 강좌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프라인보다 어려우면 더 어려웠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라 직장과 육아와 학업을 병행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된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컨설턴트를 해 주신 문화원 분도 같은 입장이었구요(영국 문화원에 가시면 유학에 대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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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 대학원, 특히 교육대학원은 직장인을 기본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빡세다고 하나요? 그 정도가 외국 대학에 비해 덜합니다. 물론 빡세게 하는 것이 배우는 건 더 많겠지요..하지만 직장 그만두고 아이는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고 학업에만 전념할 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게중에 정말 인간으로서 믿기 힘든 괴력(?)을 지닌 슈퍼우먼들이 계셔서 모든 걸 케어할 수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 평범한 주부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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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내 교육대학원 공부하는 것도 벅찹니다. 리포트며 숙제가 영국 사이버과정보다 당연히 적고 게다가 부끄러운 말이지만 리포트 마감이 닥치면 한글번역판도 몰래 컨닝하면서 작성하고 뭐 이러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직장 끝나고 수업듣고 애 보고 이 이상은 제게 무리가 될 것 같더군요..그리고 국내 대학원 수준도 그리 한심하다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요즘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그 중 옥석을 가리는 게 중요하겠지만 전 학부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배우는 게 아주 많더군요..게다가 제가 학부에서 공부한지 10년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주류 이론이 변화 등 새로운 것이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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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이라면 본격적으로 내 모든 걸 걸고 공부하겠다 하시는 분은 유학이나 여력이 안되면 원격과정 등도 좋지만 그냥 일반 학원 강사나 혹은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내지는 취미로 혹은 이력서에 줄 하나 더 넣으려고 석사학위 바라시는 분은 국내 대학원도 잘만 가리면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문화센터의 어린이 영어 무슨무슨 강좌 뭐 이런 것보다는 배우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 joycey님의 글입니다.
> >
> > 1> 미국 TESOL과 영국 TESOL의 차이
> > 일단 영국은 석사는 1년입니다. (현지 taught master의 경우) 대부분의 석사들
> > 이 3학기 1년을 기본으로 합니다. distance learning은 5학기로 대부분 구성되
> > 어 있습니다.
> >
> > 미국은 외려 티칭 경력이 없는 쪽을 선호하고 이론중심의 수업을 하며, 논문을
> > 시험으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콜롬비아 대학 같은 경우 시험을 보더군요. 논문
> > 쓰기의 피말리는 고통에 비하면 시험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 > (미국은 제가 잘 모르는 고로 더이상 구체적으로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 >
> > 영국은 티칭 경력이 최소한 2년 좋은데 가시려면 3년 있어야 하며,
> > 티칭 경력이 없이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왜냐하면 한가지 이론을
> > 배울떄마다 본인의 teaching context를 가져와 그 이론에 맞게 고쳐보고
> > 적용해보는게 수업시간의 주된 assignment이기 때문입니다.
> >
> > TESOL 학위도 두가지가 있습니다. MEd.와 MA쬬.
> > MED.는 교육학 석사라 education school에 석사학위가 속해 있고,
> > MA는 인문학석사로 보통 Applied Linguistics 학위가 나옵니다.
> >
> > 전자가 보다 실용적이고 후자가 보다 이론을 많이 합니다.
> >
> > 테솔도 그냥 테솔이 있고, education technology 교육공학 테솔이 있습니다.
> > (재작년인가 교육공학 전공자들은 불티나게 비싼 몸값받고 모셔들 갔습니다.)
> >
> > 영국의 TESOL 학위중 최고를 뽑으라고 한다면,
> > (캠브리지와 옥스포드엔 certificate 과정은 있어도 master는 없습니다.)
> > LIE - London Institute of Education입니다. MA 학위나오고, PBT 토플 기준
> > 650점 이상 입니다. 아주 실험적인 그룹 티칭 방식을 역설하신 교수님이
> > 계신걸로 알고 잇습니다.
> > 그 다음은 사실 순위를 정하는 게 좀 어렵습니다만,
> > U of Edinburgh (MEd학위), U of Manchester(MEd학위) , U of Birmingham
> > (MA 학위) 정도의 TESOL 학위 가 유명합니다. U of Warwick도 괜찮구요 (MA
> > 학위)
> > 성적이 좀 딸리시면서 괜찮은 대학 찾으신다면 U of Leeds 적극 추천하겠습니
> > 다. TESOL 코스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외국 학생들에 대한 care가 눈
> > 물 겹습니다.
> >
> > 그외 대학들은 잘모르겠습니다. Cambridge 대학에는 문학을 이용한 영어 교수법으로 가장 유명한 교수가 있구요 (Gillian 뭐시기....), Manchester 대학엔 가튼 문학 및 discourse 분야로 유명한 오브라이엔 교수가 있구요, Assessment의 유럽 top 5에 속하는 교수도 있지요. Jack Richards나 등등 유명한 교수법 책 저자들이 교수진으로 포진하고 있는 학교들이 좋은 대학들이지요. 세부분야를 정하고 가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 TESOL은 Young Learners' 라는 코스가 있는데, 학위과정으로는 별도로 없고 주된 관심이 ESL 환경의 이민자 자녀 중심 영어 교수이지 우리와같은 EFL 환경의 어린이 영어 교수가 중심이 아니므로 도움이 전혀 안될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국내 조기영어교육과는 무엇을 근거로 만들어졌는지 잘모르겟습니다만, EFL 환경 어린이 영어 교육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한 이론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검증도 되지 않았구요. (일단 영미권 연구자들이 관심이 없다는 게 주된 이유구요, 둘째는 막상 관심이 무지 많은 아시아 권 연구자들은 '영어'가 딸려서 학회지에 논문을 발표를 잘 못하고 학회에도 잘 못나가고 등등등 해서 검증되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요. 바라건대 히플러님께서 풍부한 실전경험으로 이분야의 교수방법을 학계에서 인정받으시길 빕니다.^^; )
> >
> > 즉, 유학을 가시겠다고 결심하셨으면
> > 1) 토플 성적을 만든다 (영국 대학은 GRE 요구하지 않습니다)
> > 2) 자신의 분명한 관심 영역을 정한다.
> > 3) 한국의 teaching context가 필요하므로 자료와 네트워크를 준비한다.
> >
> > 이상이 필요합니다.
> >
> > 원격교육은 물론 굳은 결심이 필요합니다.
> > 하지만 영국 대학 과정들은 상당히 융통성이 커서
> > 논문만 학교로 가서 써야 한다던가, (사실 논문은 현지에 가서 쓰는 것을 가장 권장합니다)
> > 일년에 한두번 현지 강사가 한국에 와서 강의 한다던가
> > 방학마다 영국 학교로 가서 수업을 듣는 다던가,
> > 여러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
> > 일주일에 玲?15시간 정도는 공부에 할애해야한다고 합니다.
> > 학비는 현지 풀타임 코스보다 저렴합니다.
> >
> > 사실 첫 유학 학위를 원격교육으로 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 >
> > 하지만,
> > 이미 영국 학제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편리합니다.
> > 저 같은 경우는 학위를 또 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내년정도요)
> > 저처럼 아이가 있어서 아이 데리고 나가기가 힘든 경우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겠지요.
> >
> > 원격교육의 가장 좋은 방법은,
> > 몇명이 함께 지원해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함께 공부하는 겁니다.
> > 영국 학교 측도 이런 건 적극 지원 할겁니다.
> >
> > 너무 영국 편향이라 죄송합니다만,
> > 제가 미국에 대해선 콜롬비아와 오스틴에서 공부한 몇몇에게
> > 주워들은 거 밖에 없습니다. 자세히 아시는 분이 contribute 해주시기 바랍니다.
> >
> > 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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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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