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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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맘님의 글입니다.
> 메일주소는 만들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메일을 보내야 하는지..
> 저 기억 하실려나 우리 서연이 수술한다고... 그때 메일 보내주신분이 많았는데, 고맙다는 인사할려고 정성껏 써서 메일보내기를 누르면 보내는 써버가 어쩌고 저쩌고 계정을 적으라고 나오는걸 몰라서 헤매다가 써놓은글이며 받은 메일까지 다 날려버렸어요..
> 아...컴맹 (예전 그러니까 80년대에는 컴퓨터 깨나 만졌는데,프로그램도 짜고 그땐 순전히 영어만 나오는 초기 컴) 의 비애
> 이 자릴 빌어서 그때 메일 보내주신 분들이며 좋은 글 올려주신 분들께 정말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용기도 많이 생기고 맘이 든든하네요. 보이지 않는곳에서 차가운 컴퓨터를 통해 따
> 뜻한 마음들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언제든지 글을 올리면 답해줄 수 있는 후원자가 엄청 생겨서 기쁘기도...저희 서연이는 3월 15일 로 수술날짜가 정해졌구요. 여권만들고 부족한 영어실력 보충하느라 바쁜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그래도 시간나는데로 자주 들러서 좋은글 많이 읽고 갑니다.
> 다음주에는 제가 사는곳의 저편으로 검사하러 일주일정도 비울거라 걱정이 되네요. 밀린글들을 다 어떻게 읽나.
> 우리 서연이에게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구요. 미국다녀와서 수술경과 좋아지는거 봐서 저도 미국 다녀온 이야기며 도움될글들 많이 올릴께요.
> 제목에서 많이 빗나가버렸는데, 메일 어떻게 보내야 하죠?
> 책에는 써서 보내기만 누르면 된다고 되있는데. 난 그게 왜 안되는지...
> 그리고 글 읽다가 바로 메일주소 클릭해서 메일보낼 수는 없나요?
> 가르쳐 주시어요. 서연맘님 같은 아픔을 겪고 계시네요. 저희집 작은애도 선천적 심장병이랍니다.36주만에 2.060g으태어났는데 후두연골연화증이란 병까지 함께있어요.태어나서 바로 알게되었구요 B형 간염 접종후 숨을 안쉬어서 부산대 중환자실에서 정말 죽다 살아났답니다.그당시는 의약분업으로 시끄러울때였어요. 다른맘님들께는 정말 미안합니다.개인적인 얘기잖아요. 멜로 보내고 싶었는데 아직 컴 다루기가 너무 서툴러서요.이해해주세요.그후 한번더 병원신세를 졌는데 안큰다 싶어도 조금씩 큰다는 느낌이 들어요.힘내세요 종류가 어떤건지 몰라도 심장병은 수술하면 나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멜보내도 되겠는지..힘내시고 아기 잘 키우세요.
| [일반][RE] 저도 컴에 대해 궁금한게 너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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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영미 등록일 2001-01-14 03:47 조회수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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