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Room】아름다울 네살~ 2006-07-0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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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울 네살~
이거 너무 아닌것 같습니다만,
네살이 끝나는 날 너랑 나랑...그동안 아이고 어이고 할망정
네살로 접어드는 지금은 양껏 아들이 아름다운 한해를 보낼꺼라는
아름다울 네살~을 위하여~~라며
파아란 희망에 젖어보고 싶네요..ㅎㅎ




생일 축하해~



내 춤 볼래~ㅎㅎ




생일에 맟춰 오픈된 수영장~


작년처럼 우리와 단짝인 친구네만 불러 밥 먹고 수영하고...
학교가면 친구들 불러 파티 해야니 이제 이도 마지막이다..싶네요.
그래도 우리끼리 또 간단히 할꺼지만..ㅎㅎ
친구는 스티브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옷을 잔뜩 사왔어요.
그런데 반팔이라고 아들은 입지않아요.
날도 더운데 긴 팔만 고집합니다.
옷도 하나 뿐인양 늘 스파이더맨이구요.
저게 내복인데...ㅉㅉ
반팔을 입으면 손이 나오는게 맨살 그 느낌이 싫은가봐요.
참말로 별종입니다.
울려가며 반팔을 입혀도 봤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아서..걍 둡니다.
그래 더우면 니가 덥지 내가 덥냐~ㅋㅋ
그래도 내리쬐는 햇볕을 가려 주는점도 있으니..ㅎㅎ
요즘같이 아무때나 비오면 차라리 긴게 나을런지도~ㅎㅎ
남편 회사에 잠깐 데리고 갔더니 다들 그럽니다.
스파이더맨 왔다~고..ㅎㅎ
다들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 보니 웃긴지..저 옷이냐고~ㅋㅋ
구멍나고 구멍이 크지니 저더러 깁어 달래가며 입습니다.
그래서 마 한두개 더 사줘야지..그랬는데 짧은것만 그득이고 긴건 없네요.
그래도 수영 하자 그라면 옷 훌렁~벗어 던집니다.
물에까지 입고 들어간달가봐 겁났는데..그나마 다행이죠.^*^


네살된 아들은...젤 먼저 건강 상태부터 확인 받습니다.
그리고 학교 가기전에 끝내얄 예방 접종 부터 해야구요.



키와 몸무게를 볼까나~




저 많이 자랐나요~




눈꺼풀 아래 그리고 위쪽 까지~ㅎㅎ




자 함 보자~




여기도~




야하게 누워~미리 입 벌리고 있는 아들~ㅎㅎ


건강 체크와 예방 접종이 있던 날...바구니 저울에 올라 앉아있던게
어제 같은데...이젠 혼자 척척 키도 몸무게도 재고
그래도 주사는 무서버~ㅎㅎ
선생님과는 재밌게 잘 했는데 주사 전용 간호사가 들어오니 마...ㅋㅋ
첫 주사는 멋 모르고 맞고 두번째는 힘 줬는지 쪼메 울더군요.
울음이 조용해지니 엄마 집에 가자~크크크


아이들은 늘 이렇게 자연 그래도의 첨 상태로 건강 상태를 확인 받습니다.
만져볼것 다 만져보고(알 두개 까지두요~ㅎㅎ)
몸을 죄다 움직여보고(거의 요가를 한판 시켜주심다~ㅋㅋ)
구멍이란 구멍은 다 들여다 보시고
골고루 음식을 먹는지~(닭 무쟈게 먹는다니 스파이더맨 말고 치킨맨~하라시고)
언어는 어느 수준으로 사용하는지~
잘 뛰어 노는지~
잘 자는지~
이 모든게 끝나니 스티브,우리 내년에 보자~^*^
병원을 나서는데 스티브를 울렸던 간호사가 스파이더맨 스티커를 주시더군요.
그런데 울 아들 그분에게 안 받겠다고..ㅎㅎ
별걸 다 가려요~사내가..ㅠㅠ




시방 하키냐 골프냐~




물놀이~




딱 한시간이면 충분해요~ㅎㅎ




코끼리를 만들고~




집도 만들꺼야~


레고에 점점 빠져드는 아들놈 넘 귀여워요.
선물이라고 간단히 산것 도로 갔다줬어요.
레고로 다시 사 줄라구요.
뭘 하나 맹글라케도 모자라서 꼭 중간에 그만두어야고 그렇터군요.
아이가 커도 잘 가지고 놀수 있고 좀 더 과학적이고 생산적인거
레고만한게 있을까요~ㅎㅎ 그런것만 집에 둘랍니다..ㅋㅋ




생일날 요 책 다 읽어달라케서 저 입에서 김 났죠.
첨엔 영어책만 보더니 요즘은 우리책을 많이 찾네요.
편식 안하고 골고루 먹겠다니..그저 조아조아~ㅎㅎ
책 읽고 나더니 아이가 실종~?




방에 올라가서 혼자 자더라구요~ㅎㅎ


3살과 4살의 차이는 이런 건가봐요.
엄마 끌고 올라가 같이 자자카는거랑 혼자 은근히 단잠에 빠지는거랑
일어나면 엄마 찾는거랑 혼자 잘 내려와 걍 놀아버리는거랑
엄마,쉬~그카던 놈에서 혼자 쉬하고 물 내리고 손까지 씻고 나오고
점점 손이 덜 가게되고
점점 아이티가 벗겨져가고
좋으면서 약간은 좀 글코..ㅎㅎ
그래두~요 제 맘은,
얼른 자유를 주고
그 자유를 즐길줄 아는 아이가 되었슴...합니다.


울 아들~스티브!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지금처럼 넘치지 않는 아들로 남아주오~ㅎㅎ


2006년 7월 1일
아들의 4번째 생일을 정리하며...
오타와에서 최지연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 처럼~~  아이들 같이~~  놀아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두달의 길고도 짧을 방학 이야기는 두아이 따로 각 한번씩만 몰아 올릴것이고(ㅎㅎ)
그리고 미쳐 못한 아영이의 4학년 이야기 두편은 시간 나는대로 얼른 올릴것이고(ㅋㅋ)
그리고는~저도 바로 방학에 들어갈 것입니다.
물어보시지 않으셨지만 이리 짜여진 방학 계획표를 미리 던져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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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따 2007-06-03 09:53 
왜 저는 사진이 안보이는지...제 컴이 이상한가요?
최지연 2006-07-07 12:29 
말까지 잘 들음 딱 100점일텐데...너무 심하게 기대를 하고 있는거죠..저...ㅎㅎ 고마워요~희서맘님...^*^
희서맘 2006-07-05 12:11 
더 많은 사진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스티브의 귀여운 행동까지 모두 사랑스럽습니다..제마음이 이럴진대 지연님이야 오죽하시겠어요...에궁...귀여워라...
최지연 2006-07-05 02:31 
범이랑님,루피나여 울 샘만큼 아이를 잘 보는 분도 없다는 소문이~ㅎㅎ 암튼 심적으로 얼마나 든든한지.../딱 4살되니 진짜로 찰로 수월하네요..기다린 보람이 요즘 큽니다..ㅠㅠ
범이랑 2006-07-04 15:02 
스티브 한살때 쯤인가 선생님께서 저 침대에 올려 이것 저것 살펴보시던 모습을 봤던걸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하나 하나 꼼꼼하게 살펴 보는걸 보고 부러웠었는데.. 이제 4살때도 그러네요...^^ 스티브 정말 많이 자랐네요.. 이뻐라..
루피나 2006-07-03 15:57 
여름 방학이라 집으로 쉬러 오는 아이들이 있네요. 엄마들은 스케줄 빼 놓고 모자란 부분 채워 준다고 하고! 근디, 하나같이 잘 생겨지고 키도 커져서... 중학1년이라는데 180cm가 훌쩍 넘더만요. 스트레스를 덜 받아 그런지... 성장과 발달! 골고루 해 줘야 보기 좋고, 에미도 제 역할 한 거 같고. 스티브 잠든 모습 귀여워~ 여유있게 진료하는 의사 샘 모습이 참으로 편하게 다가오우. 파뤼는 맘에 맞는 아이들과 해야. 암만!!
최지연 2006-07-03 10:55 
아이고 스텔라님~얼마전인데 울 아들 두살때가 왜이리 깜깜합니까..ㅋㅋ 8월생이군요 여서 7월 8월생 아이들은 크면 웁니다..울어.방학때라 생일 파티도 못하고 그렇타고 몇달씩 생일을 땡겨 할 수 도 없고..첨에 울 아영이는 (11월생) 자기 생일이 겨울이라 집에서 수영장서 생일 파티 못하고 뒤뜰서 텐트 치고 자도 못한다고 질질 짜더니 지 친구가 7월생이라 여태 한번도 친구 불러 생일 파티 못했다는 말 듣곤 조용~ 한국서는 4월1일,5월5일만 아님 되는거죠..아마..ㅠㅠ
최지연 2006-07-03 10:45 
은마~고마워! 학교서 워낙 애들을 놀리니 집에서도 그게 당근인줄 알어..잘 노는 놈이 뭐든 다 잘한다고~믿는데..글쎄다...아영이나 하영이나 똑같은 환경에서 자라야는데..점점 울 나라도 그리 되겠지..
최지연 2006-07-03 10:38 
지니님~멀리서 나를 뚫고 계신다니깐요..맨날 물고 빨고 그럽니다..딸에게 티 안나게 할라고는 하는데..쉽지 않네요..내새끼~내 강아지~저 꼭 할머니같죠..ㅎㅎ 이미 사진으로 한장 뽑았심다..나중에 선물로 줄려구요..ㅋㅋ
stella 2006-07-03 09:50 
만 네살이 되면 저렇게 되는군요...담달이면 24개월 두번째 생일맞을 울 아들도 스티브 형아처럼 건강하고 밝게 크면 좋겠습니다. 지니님 말씀처럼 스티브가 나중에 엄마 구박하지 않도록 모자이크 처리해야 하나요? ㅋㅋ
은마루 2006-07-03 00:26 
바부바부..또 쳐버렸네.. 스티브 넘 귀엽고 마지막 고것도 넘 궈엽고,ㅋㅋㅋ 늦엇지만 생일 무지무지축하하고 케잌이 넘 먹음직 스러워 탐나요. 수영장도 부럽고...멀리 있찌만 늘 가까이 있는것처럼 살가운 언니...오랫만에 답글 달아봅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한 스티브되기를 빕니다.^*^
은마루 2006-07-03 00:23 
에구,enter쳤더니 그냥 올라가버리네요..
은마루 2006-07-03 00:23 
여기 아이들도 이네 곧 방학이랍니다. 실컷 놀지도 못하는 울 아이들,,그나마 울 딸은 학원은 안갑니다. 가기싫다고 해서 안보네고 있지요. 불안하기도 하지만 그냥 나둡니다. 벌써부터 학원에 치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Jiny 2006-07-03 00:20 
아! 스티브는 너무 이뻐요! <- 이렇게 쓰고 행 바꾸고 싶은데,, 아마 이게 안되죠? 맨 마지막 엎어져 자는 장면,, 뭔짓을 해도 이쁠 녀석이 잠도 그러고 자다니, 지연님은 어떻게 견디시는 지,, 전 참 그게 용하다 싶어요! 너무너무 윤기가 좔좔 흐르는 허여멀건한 스티브의 알몸도 예술이고! 근데 뻔디~! 건 좀 어케 처리 좀 하시지,,ㅠㅠ,, 낭중에 스티브한테 한 소리 듣지 싶어요. (지금 당장 증빙자료 퍼다 놓을까??- 무섭죠!ㅋㅋ) 방학계획도 멋지세요! 자알 함 놀아 봅시다!! 예쁜 사진과 글 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