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반갑습니다 미리내님...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줌비니 이야기를 하시길래 반가와서 끼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초4가 되는)는 2탄을 더 좋아합니다.
영어로 되어 있다보니 무슨 말인지 몰라서 많이 헤맵니다. 몇 번이고 실패를 하면서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 지 깨달아 가는 식이죠. 매뉴얼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하다보니 순전히 '감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는 시디로 하는 게임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시디는 좋아하네요.
우리 아이 같이 숫자가 없는 수학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흥미만점일 것입니다.
수학에 숫자가 꼭 있어야 하는 줄 아는 아이들의 편견도 없애 줄 수 있구요.
한동안 푹 빠져 있다가 최근에는 잘 하지 않는데, 우리 집 컴의 스피커가 고장나서 재미가 없다네요.
빨랑 고쳐야 겠어요....^^;;;
미리내님의 글입니다.
> 제 아이도 6살 무렵에 사줬는데 1단계도 근근이 하더니 초1 때 정말 재미있어 하더군요.
> 그 이후로는 다른 씨디롬에 정신을 뺐겨 잠시 잊고 살다가
> 갑자기 며칠 전부터 줌비니를 꺼내 4단계까지 도전한다고 부산을 떨고 있는 중이랍니다.(참, 이제 초3 됩니다.)
> 아이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저도 슬쩍 도전해보곤 하지요.
>
> 1단계는 단순하지만 4단계는 정말 까다로워서 어른들도 한참을 헤매게 만드는 내용인데 하면 할 수록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수학에서 요구하는 집합,대응,패턴,행렬 등의 개념을 이용해서 규칙성을 찾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고 추리력 ,집중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게임입니다.
> 숫자는 하나도 안 나오면서도 수학적인 기본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탄사를 자아내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
> 줌비니을 하고 있는 아이 옆에서 문제해결 과정을 가만히 관찰해 보면
>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나 장점을 파악할 수 있기도 합니다.
> 너무 성급하게 답을 결정 지으려고 한다던지, 관찰력이 떨어진다던지, 집중력이 부족해서 결말을 엉뚱하게 이끌어 낸다던지 등등...
> 그런 점에서도 그 유익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구요.
>
> 너무 교육적 효과에만 욕심을 부려서 아이 혼자 다 하게 하는 것 보다는
> 엄마와 혹은 온 가족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꽤 재미있답니다.
> 어떤 때는 제가 맞추고도 너무 신기해서 탄성을 지르면
> 아이도 "와, 엄마는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하곤 하지요.
> 그리고 스스로 " 내가 그런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하며 스스로 피이드백을 주기도 하더군요.
>
> 2탄도 나왔는데(산악구출작전) 1탄 보다 수준이 더 높다고 들어서 아직 구입은 안 했지만 조만간 구입하려고 한답니다.
> 하여간 강추예요.^^
>
>
> 궁금맘님의 글입니다.
> > 제아들은 초2년 올라가는데요. 쑥쑥몰에 보니까 줌비니 수학 논리 여행 이 있던데....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 줌비니 2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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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로맘 등록일 2004-02-21 23:19 조회수 4,538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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