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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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제 꿈이 좋았습니다
이곳에 들어오기전 르또는 맞추어 보았습니다 역시"꽝"
일년만에 이곳에 들어와보니 눈에 쏙 들어오는 "1111"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뒤지다 뒤지다 93년 것 까지 다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대단한 아빠"이십니다 "이세상 둘도 없는 아빠이겠군요"
아이들 추억 속에는 아마 깊숙히 남을 것입니다
저 또한 어렸을 적 아빠와 추억거리가 지금도 솔솔 기억에 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 이제 초등입학을 앞둔 엄마입니다
저의 딸은 5~6세때 영어 유치원을 다녔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7세 때 또 한번 다닐거라 이야기하니
싫다 하더군요
그래서 돈은 아까웠지만 과감히 그만 두고 일반유치원을 다녔습니다
언니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둘째아이가 요즘 영어책을 들고 다니면서
말도 안돼는 영어를 하더군요
현 유치원 다니다(질문이 많아서 수업방해) 쉬고 있는 중입니다
3월에는 영어유치원을 보내려합니다
어느날 큰아이가 "엄마 왜 난 영어 유치원 안보내줘요 저도 가고 싶어요"하고 말하던군요
물론 제가 학수고대하며 바라던 답이죠 그렇지만"넌 영어 싫다고 했쟎아 대신
너가 최선을 다해서 책도 보고 테이프도 열심히 들으면 엄마 아빠가 생각을
다시 해보겠다"
하고 말했죠 그런데 그냥 경쟁심 때문에 한 말인지 테이프 까진 듣지 않지만
영어 책은 제법 보던군요 그림만 보는 것인지?
그런데 선생님의 글을 일다가 "아하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과연 잘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선생님 방법을 저도 해보 싶답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서 해야겠죠
저에게 힘을 주세요
전 동화책을 거의 매일 자기전에 몇권씩 읽어준답니다
그냥 저금하는 거다 생각을 하구요
제 신조는 책을 많이 읽어주고 많이 보여주고,읽게한는 것이랍니다
올여름에는 아이가 책을 읽는 데 무서울 정도로 한질을 읽어 버리더라구요
체계적으로 속독을 배우지 않아서 그런지 기억은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순간은 대답을 하는데 오랬동안은 기억을 못하더군요
아님 제가 책을 체계적으로 안 읽어주고 무작위로 읽어 주어서 그런것인지요
이제야 책이 보이더군요 어떤 것이 좋은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인지
아직까지도 초보군요 7년을 키웠는데도 한심하기 이를때가 없답니다
선생님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자삭을 낳아 길러보면서,
> 한몸에서 난 다섯손가락이 전부 다르다는것을 세월이 갈수록 절감합니다.
>
> 둘째놈은 이제 초등학교 6학년 올라가는데 첫째와는 스타일이 너무 다릅니다
> 첫째가 영어공부하는것을 보고 너무 스트레스가 쌓이고 중압감에 시달리는지
> 자기는 절대 영어공부 안하겠다고 선언하는것부터 시작하여 성격과 행동이 판이하여 거의 방치상태로 두었는데 며칠전 드디어 자기도 형아(첫째놈)처럼 하고
> 싶다며 (해리포터 외워보겠으니) 휴대용 카세트를 하나 사달라고 말하였습니다.
>
> 덩달아 초등3학년 올라가는 막내놈도 같이 한다고 자기도 카세트를 사달라고
> 조릅니다.
>
> 첫째놈은 며칠전 삼국지1(60분짜리 테이프 4개,김영사)을 듣기시작했는데
> 두 번째 들어보더니 이해도가 90%정도 된다며 대부분 이해하겠다고 합니다.
> (처음들을시에는 60~70%이해한다고 했습니다. )
>
> 인터넷에 나오는 원만한 영어듣기도 이제는 소리가 들리는 모양입니다.
> 올 1월에 방송통신대학 강좌에 나오는 영어청취연습(30분짜리 20강의)을 다 듣고나더니 대충영어의 소리(발음원리)에 대한 감을 잡은것 같았습니다.
> 3개의 단어가 왜 하나로 들리는지, 연음현상,축약현상, T발음의 유무...등등등
>
> 영어청취연습은 영어소리가 어느정도 들리는 우리아이들에게도 좋은 강죄라고 생각됩니다.(통신대학 e-외국어교육원에 있음. ID는 아는분에게 빌려야합니다.)
> 영어청취연습 들은후 upgrade your toice listening를 들었는데 이겻도 쉽게
> 알아 들었습니다.
>
> 둘째는 근처 대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원어민 선셍님한테 주 5일 영어수업만
> 듣고 간혹 let"s go 쓰기만 시키는 정도입니다.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 이제부터는 자신이 원하니 본격적으로 시켜도 될듯합니다.
> 사실 여태껏 애가 많이 탓는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
> 1년동안 어떻게 효율적으로 영어공부시킬지 고민을 해야겠는데
> 방법이야 첫째와 거의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 무조건 <<본인이 원하면>> 엄청 많이 들려준다.
> 영화 1편(해리포터)을 거의 달달달 외울정도로 듣도록한다
> 쪽지 주신분 한글자막은 되도록 없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 영어자막 있는것으로 보게하되,아이가 원하면 계속 계속 테이프가 늘어나서
> 안들릴때까지 보게해 주세요.
>
> 수 십번 들으면 아이들은 대사를 중얼중얼거립니다. 나증에는 전 대사를 암기합니다. 아이들은 중얼거리면서 그 장면을 연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즐깁니다.
> 뜻도 자동적으로 알게 됩니다. 계속 계속 끊임없이 듣게 하세요
>
> 테이프를 들려주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책을 읽으면 금상첨화입니다.
> 우리아이(첫째)는 지금에야 책을보면서 다시 듣기합니다.
> 책을 보며 모르는 단어를 노란 형광펜으로 그어놓고 그 단어들을 전부 찾습니다.
> 현재 1쪽당 단어 2~7개정도 모르는 단어가 나옵니다.
>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책을 읽으며 듣기를 권합니다.
>
> 요점은 아이가 원하는것으로,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 이작업이 하루 이틀만에 끝낼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
> 속독은 많은 인내와 끈기와 체력이 요구됩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이상 되었을시 시작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시기를 권합니다.
> 저도 우리아이가 중1인때 여름방학부터 시켰습니다.
>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속독은 자연히 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제 첫째놈도 초등학교 다닐때 엄청 독서광이었습니다.
> 자연히 책도 빨리 읽었고 자기학교에서 자기가 가장 책을 많이 읽고 빨리 읽는다고 자랑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속독은 부단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
> 속독은 길게 보아야 합니다.
> 몇 달하고 그만둘것 같으면 아니한만 못합니다.
> 최소 1~2년이상 지속적으로 한다 생각하고 연습하면 엄청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효과도 개인별로 전부 다 다릅니다.
> 저는 작년 여름에 초등 5학년이 방학동안 책을 200권 읽었다는 제대로 속독배운아이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
> 중1 여름방학에 300권 겨울방학에 400권 2학년 여름방학에 500권......
> 그렇게 우리아이들에게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책을 3000권이상 읽히면 어떨까요?
> 쪽지주신 분들께 여름방학부터 속독을 시켜보시기를 권합니다.
> 이름에 현혹되지 마시고 가르쳐 주시는 분이 제대로 된 분인지,
> 경력이 어떠한지, 가르친 학생에게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등등 따저보고...
>
> 중앙일보 (사회)문화센터가 있습니다.
> 거기에서 박화엽교수님(서원대 교수님)께서 토요일마다 12주 과정으로
>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하여) 아주 저렴한 가격(7만원?)으로 속독을
> 가르치고 있습니다.(교수님 허락없이 이런것 밝혀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 젊은 할아버지 안녕하십니까?
> 제 아이의 장래희망은 아이의 적성에 따라 갈것입니다.
> 적성검사도 일반학교와 시중에 나와 있는 검사와는 조금 차별화되는 적성검사를
> 알고 있습니다. 모 대학교수님께서 만드신건데 알려지지 않아서....
> 일반적성검사는 개략적인 추상적인 진로만 나옵니다만
> 이것은 아이들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심지어 어떤과가 좋은지
> 소개도 되고, 향후 진로에 대한 상담도 되고.....
> 제 희망사항을 절대 관여(얘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
> 아이의 학교 성적은 전교3~5%안에는 들어갑니다.
> 다른과목(국어,사회,과학.수학)은 방학때 ebs방송을 전부 1~2회독 선행학습
> 으로 듣습니다. 수학은 ebs시청뒤 바로 문제를 풀어봅니다.
>
> 그렇게 해본 결과 1학기내내 선생님 설명중 모르는것이 딱 1문제 있었습니다.
> 그것은 당연히 질문했지요.
> 자기가 모르면 다른아이도 당연히 모른다고 생각하므로 망설임없이 질문합니다.
> 학원은 절대 다니지 않습니다.
>
> 첫째놈 중학교 1학기 첫시험 수학점수가 70점대였습니다.
> 선생님들이 우리아이보고 한말은
> "수학만 조금 잘했으면 네가 전교 1등인데 아깝다"였습니다.
> 저는 제가 수학을 아주 좋아해서 제 아이들도 당연히 수학을 잘 할줄 알았습니다.
> 지금도 우리아이 수학 헤메고 있습니다. 곧 중3헉년 과정이 들어갑니다.(수학만)
>
> 여느 부모님들처럼 자녀를 특정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서 초등학교때부터
> 수학을 선행학습 시키는짓은 하지않았습니다.
>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의 수학공부는 창의력을 길러주기 보다는 암기위주의
> 공부를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 대신에 수학귀신,수학여행,수학놀이,수학퍼즐,수학퀴즈,수학게임,수학세계,
> 이야기 파라독스, 멘사(수학책임,어린이용도 있음,IQ150이상인 사람들의 모임),
> oo수학등 수학에 관한 책을 사주며 자주 읽게 했습니다.줌비니수학CD도 엄청
> 좋습니다.
>
> 서울소재 어느 특목고 올해 수학시험 문제중 2문제를 우리아이에게 풀어보게
> 했더니 1문제 풀었습니다. 왜냐면 멘사에서 많이 다루어 보았기때문입니다.
> 아주 장난처럼 풀었습니다.
>
> 우리나라의 현재 수학공부는 공식을 암기시키고 있습니다.
> 이것은 죽은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도외시하고 공식외우고 거기에 대입시키고.....
>
> 왜 미분을 리미터시그마라고 합니까? 왜 적분을 인테그랄이라고 합니까?
> 이것은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배우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외국에서는 고등학교때 이것만 한 학기 내내 배웁니다.
>
> 철저히 원리를 익히지요. 그러니 다른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원리를 알고있는
> 외국아이들은 대충 그림을 비슷하게 그리고(비슷한 유형으로 풀고)
> 몰라도 어느정도 문제에대한 접근을 하는데 우리아이들은 자기가 모르는
> 공식에서 나오면 전혀 손을 못대요.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도 모르고
>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어야 하는지를 모를니다.
>
> 초등학생 자녀들을 둔 쑥쑥 회원님들에게 자녀들을 위한 놀이기구를 하나소개합니다. 김포공항역 지하철 벽면에 붙어있는 조각그림들을 보신 기억이 있으신지요? 현암사에서 나온 <전통칠교놀이>에서 나오는 그림들입니다.
>
> 이퍼즐은 대단히 인내를 요구합니다. 처음하는 아이들은 조금 어렵다고 짜증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1년정도 시켜보십시오.
>
> 제 아이들의 경우는 큰 놈이 50번정도까지 풀더니 어느날 갑자기
> "아빠,이것 이제는 대부분 다 풀 수 있어요. 원리를 알것 같아요"하더니
> 실제로 안푼것을 몇 개 시켜보니 잘 맞추었습니다.
>
> 둘째놈도 어느 날 큰놈보다 더 잘 할 수 있다며 대부분 맞추었습니다.
> 소요된 기간은 약 1년으로 놀면서 심심풀이로 퍼즐맞추기 하였습니다.
> 요즘은 재미없다고 많이 안합니다.
> 퍼즐맞추기 및 멘사 내용을 길게 책으로 풀어서 비싸게 팔아먹는(?)
>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유명한 대학교수님도 있지요?
>
> 젊은 할아버지께 조심스럽게 권유합니다.
> 다른것은 몰라도 영어만은 원어민 선생님(자격있고 제대로된)께 손자를 맡겨
> 보시는것이 어떨런지요? 그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다음번에는 "우리아이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방법"의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 아빠,형아처럼 하고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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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복많은이 등록일 2004-02-23 02:42 조회수 1,77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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