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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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3개월된 딸하나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감히 제가 글을 올려도 될 지...
그냥 제 경험을 들려드립니다.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저도 영어땜에 무지 고민하고 고민했어요.
영어만세를 해야하나 아님 영어학원으로가야하나...
그러다 남편과 다투기도 했죠.
그러다 제가 얻은 결론은 귀부터 열자 했죠!!
비디오와 테잎을 활용하고 교육방송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요.
위씽을 거의 외울정도로 봐요. 볼때마다 따라하고 춤추고..
같이 했어요.크게 따라하고 춤추고...
아주 즐거워 하더라구요. 그리곤 인터넷을 이용한 영어노래싸이트를 함께 이용해요.제가 컴앞에만 앉으면 건주꺼...하면서 자기도 한다고 난리랍니다. 그리고 영~안되지만 쉬운표현은 영어로 물어보고 말을 햇어요.첨엔 뭔가싶어 무시하는데 좀 지나면 답을 해요,한글로든 영어로든..그게 어딘데요..영어동화책도 함께 샀어요.
한글동화보다 더 구연을 넣어 읽어 줬어요.
동작도 크게하고 표정도 풍부하게...
그랬더니 재미있어해요.
그냥 계속 영어로만 읽어줬어요.
아직 내용을 다 알진 못해도 영어동화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니 그것도어딥니까..헤헤헤 전 이렇게 하고 있어요.
도움이 되셨는 지 모르겠네요.
그럼 좋은 한 주 되세요.
두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처음 글 올리는 것이라 조금 쑥스럽습니다만 저는 쑥쑥을 알게된지 한달쯤 되었는데요. 처음엔 너무 놀랍고 다음엔 당황스럽고 그 다음은 초조해 지더군요. 저는 53개월, 20개월의 아이를 두었는데요. 큰애가 53개월이 될 때까지 영어동화책 한 번 읽어주지 못했습니다. 엄마의 무지와 게으름 탓이겠죠. 그래서 지금이라도 시작해 볼려고 동화책도 몇권 사고 비디오(위씽,고고등),첫발견(이 책은 영어교육이 아니더라도 책이 너무 좋아 샀습니다.), CD롬도 샀습니다.
> 다행히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제가 책 읽어 주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서로 다른 책을 가져와 싸우기도 하죠. 첫발견은 호기심 많은 큰아이가 무척 잘 보고 있습니다.(모국어 설명으로) 때로는 책 범위를 넘어서는 질문을 해서 저를 곤란하게 하기도 합니다. 작은아이는 비디오 삼매경에 빠져 있죠.
> 그런데 영어동화책은 두아이 다 별로 반겨하질 않는 거예요. 영어동화를 읽어주면 집중도 잘 안하구요 한페이지 읽기가 쉽지 않아요(사전 찾아가며 어렵게 읽어주는 데요 말이예요). 어쩔땐 영어가 써 있는 책은 싫다고하고 엄마는 왜 요새 영어책만 사냐고 하더군요
> 이쯤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저희 아이처럼 6살에 영어시작하면 우리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알파벳부터 가르쳐야 하는 건지 아니면 영어나라라든지 기타 방문수업같은 것을 받아야 할까요? 그리고 좋다는 영어교재는 왜그리 많은지 원래 아이들 책에 욕심이 많은 저로서는 교재 선택에 있어서도 쉽지가 않습니다.
> 큰애는 아직 한글읽기도 다 떼지 못한 상태라 여기서 영어를 시작해 한글,영어교육 모두를 망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도 영어교육 시기를 더 늦출 수는 없을 것같은데 어찌해야 좋을지 경험 많으신 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덧붙여 작은아이도 벌써 만20개월이 됐는데요 어떤 맘님의 이야기를 보니 29개월인데 알파벳은 당연히 안다고 하더군요. 20개월 정도면 알파벳을 시작해도 되나요. 아니면 동화나 오디오테잎등으로 영어에 좀더 익숙해지는 단계가 필요할까요?
>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써 읽어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만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일반][RE] 영어교육 어디서부터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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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건주맘 등록일 2001-01-15 07:41 조회수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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