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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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의 시제는? 과거 X
저 같으면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 라고 하겠습니다.
could가 can의 과거 형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맞고요.
단, could가 can의 과거형으로 쓰일 때에는 주절의 시제 혹은 문맥의 시제에
일치해 '시제 일치'를 하는 경우 뿐입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소설은 과거시제로 쭉 나열되지요? 그런식으로 과거 사건
을 쭉 나열하다가 could를 쓰는 경우 그건 can의 과거 형 could 맞습니다.
(인용부호 안의 말은 열외입니다. )
I thought I could arrive there in time. (can의 과거 could 입니다.)
그런 이문장은 어떤지요?
A; I'm so hungry. I could eat a horse.
과거에 말을 먹을 수 있었다, 가 아닙니다.
지금 먹으라면 먹을 수 있겠다, 냐구요? (이렇게 말씀하심 50%만 맞은 겁니다.)
왜? 진짜로 말을 먹을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맞는 해석은 말이라도 먹을 만큼 배가 고프다 입니다.)
잠깐! 이 부분서 '진짜 말을 먹을 게 아니다' 라는 부분서
혹시 생각나시는 게 없는지요.
혹시....'사실의 반대'로 말했다는 깨달음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시지 않는지요.
그럼? 당연히 연상되는 용법 => 가정법 과거. (현재 사실의 반대)
I could eat a horse, (if someone offered me to eat).
가정법 맞지요?
if절이 생략된 가정법으로 보시는 게 더 맞는 다는 뜻입니다.
가능의 뜻으로 쓰이는 can에 비해 could는 '가능성'이 적은 이유
바로 가정법의 주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비현실적인 말먹는 얘기말고 현실적인 얘기로 들어가보죠.
I could eat everything on the menu.
실제로 메뉴에 나온 음식 전부를 먹겠다는 얘기인가요? 아닙니다.
그만큼 배가 고프다, 라는 뜻입니다.
이번엔 can과 could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보죠.
상황: A반 ,B반, C 반이 반대항 피구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A반 B 반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A반 B반 C반 학생들 다 경기 관람중입니다.
그런데 A 반 선수 중 하나가 다쳤습니다. 누군가 대신 뛰어야 합니다.
이 시합을 응원하던 A반 학생 중 '손오공' 말합니다.
I can fill in for him.
이게 can 입니다.
동시에 응원하던 C반 학생 '사오정; 말합니다.
I could fill in for him
무슨 뜻이냐구요?
손오공 - 부상할 학생 대신할 능력 ? 있습니다.
실제 뛸 가능성? 있습니다.
사오정 - 부상할 학생 대신할 능력 ? 지금 이상황에서 있습니다.
(능력 없는 사람이 말할 수도 있습니다. - 다른 상황서는)
실제 뛸 가능성? 없습니다.
이 가정법의 would, should could,might 조동사들은 이런식으로
주절만 남은 가정법의 일부로 현재 및 가까운 미래를 반대로 말하는
묘미를 지니고, 뉘앙스 풍부하게 쓰입니다.
전용되어서 공손한 용법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I would say that's what you think!
저라면 이렇게 말하겠는데요....정도의 완곡어법 would say 입니다.
공손하게 자신의 의사를 제시할 때 쓰입니다.
해석: 저라면 ~~ 라고 말하겠는데요. (공손하죠?^^;)
누가 물어봐서 말하라고나 한다면, 정도의 의미이거든요.
(that's you what you think! 내생각이 네 생각과 다르다는 의미를 강하게 말한
니다. 좀 약하게 말함 That's what you said. 라고 합니다.(해석: 그건 니 말이
고.)
조동사들을 이렇게 보시면 (가정법 주절만 남은 꼴로 쓰이는 꼴),
좀 더 이해가 명쾌하지 않으실까 합니다.
joycey 드림
| could 의 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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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oycey 등록일 2004-02-26 14:26 조회수 2,505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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