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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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7개월된 아들과 짐보리 봄학기에 들어갈 예정이랍니다 저도 짐보리 얘기듣고 많이 망설였었죠..그런데 지금은 짐보리가 아이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어 망설이지 않는답니다 처음엔 그냥 구경이나 가보자하고 갔던게 글쎄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망설임없이 회원등록을 했드랬어요 그러고 보니 가격이 만만찮은게 남편이 걸리더라구요. 이걸 어쩌나 신이나서 주채못하는 아들 얼굴이 자꾸 마음을 짐보리쪽으로 이끌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 회원에 한하여 무료로 운영되는 시간에 남편을이끌고...영문도 모르는 남편 무조건 가보면 알아만 되뇌이는 내 등살에 떠밀려 갔드랬죠 그날도 다름없이 에너지가 넘쳐 주채못하는 아들 아직 오픈전이라 사람도 없는곳을 마구 소리지르며 구르고 뛰고 넘어져도 울지 않고 벌떡 일어나 미끄럼틀에 매달리기 여러차례 어느새 남편 그 노는 모습을 보더니 지금은 짐보리 안보내?하고 더 관심을 보여요 그때가 작년 늦가을이었답니다 저의 집애는 너무 활동적이고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는 성격이예요 신체발달이 다른 남아이들에 비해 2개월정도 빨랐는지라 9개월부터 잡고 걸어다녔었죠 한달에 21만원에 처음엔 회원등록비까지 해서26만원...한달 내내 가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이니 비싸고도 비싸죠 그리고 프로그램이 아이에게맞느냐? 물론 짐보리에선 아이발달 나이에 맞춰 프로그램이 다르지만 1.짐베이비(출생~6개월) 2.짐크롤러(6~12개월) 3.짐워커(10~18개월) 4.짐러너(14~28) 5.짐익스플로러(24~36) 6.짐키드(36~60) 우리 애는 짐워커나짐러너 단계로 미끄럼,흔들기구 장애물코스,경사로오르기,~위,~아래,움직이다 멈추다,통과하다,좁다넓다..등등을경험하게되지요그외에 공기방울 놀이도 하는데 자세히 모르지만 짐보리물거품은(판매도함) 독성도없고 녹말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먹어도 안심이래요 아이와 목욕할때 맘껏불어 준답니다.제가 아이랑 짐보리에가냐구요? 아니요 이 모든게 무료로하는 공개수업과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있는 자유놀이시간에 얻은 경험이랍니다 회원에 한하여 예약접수제죠 아이가 좋아한다며 뭘망설였냐구요 저같은 경우 바로 시작해도 되었지만 공개수업(예약접수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에게 맞는지..실재수업과 똑같이 진행)을 받아보고 미루게 됐어요 제 아인 프로그램 진행엔 관심도 없고 자기가 관심있는 미끄럼틀에만 메달려 시간을 보냈죠 대부분의 아이들이그래요 자기가 하고싶은건 따로있는데 엄마는프로그램 진행대로 하려니마찰이생겨 울고웃고...이제는말기도 제법알아듣고 또래들과도 잘어울리니 그동안 자유시간을 통해실컷놀게 해주고 봄학기부터는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저와아이모두 기대한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니..좋아한다고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건 아니고 그런거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게 해주면 되지 하는 엄마도 있지만 짐보리는 다르죠 아이가 따로 자기 자신이 맘껏 에너지를 발산할 곳이 필요하였답니다 무턱대고 좋다라는 애기만듣고 할게아니라 엄마와아이 모두 즐겁게 참여할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먼저 공개수업이나 자유놀이 시간을 이용해 보는게 제일좋은방법! 그리고 짐보리 선생님하고 아이에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시고 결정하는것도 어떨지 저는 실제로 도움이 됐거든요 극심하게 소심한 아이들이나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 또래아이들과 잘어울리거나 그렇지못한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될듯 어쨌든 제경험담이 도움이됐는지 모르겠네요 직접 경험해 보시고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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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지혜 등록일 2001-01-15 14:42 조회수 1,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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