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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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없는 그림책
(퍼낸곳: 사계절 출판사 / 신혜원 그림/ 이은홍 구성)
이 책은 1권부터 3권까지 나와 있습니다.
주로 주인공은 동물들이고 제목 그대로 글자가 없는 그림책입니다.
한 가지 제목 아래 보통 3개 정도의 그림이 있고, 그 그림을 보면서 엄마가 아이에게 생각나는대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습니다.
글자가 없어서 그날그날의 상황에 따라, 아이의 이해 정도에 따라서 이야기를 다르게 해 줄 수 있어서 무척 좋더군요.
저희 아들은 17개월쯤부터 이 책을 보았는데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그림 중간에 나오는 동물들의 표정을 흉내내며 보여주었더니 무척 좋아했습니다.
얼마 안가서는 그 부분이 나오면 자기가 먼저 흉내를 내더라구요~
20개월이 지난 요즘은 그림책의 스토리를 이해하는지
엄마의 이야기가 끝나면 빙그레 웃기도 하고 박수도 칩니다.
그림책이 나오는 동물들의 표정이 상당히 다양하고 실감나게 그려졌어요.
좋은 책입니다. ^^;
(200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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