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는 아기에게 열권 모두를 던져주고 아기가 구경하게만 하고 제는 그 중 한권을 골라 한달동안 매일 카세트를 틀어주고 제가 읽어주고 그러고 있습니다.
아기가 아직 어릴때여서 한달 내내 같은 것만 틀어줘도 반항 안하고 좋아하더군요.
한달이면 엄마가 다 외우기 충분하죠.
내용과 노래 모두.
그러면 아무때나 아기한테 노래 불러주고 얘기 건네듯 내용을 중얼중얼 들려줍니다.
어려우면 가이드 북을 읽어보시면 되구요.
아기가 기분이 좋으면 그림책도 좀 봐주길레 그럴때 잽싸게 책을 펼쳐서 읽어줍니다.
그림책에 나오는 사물을, 일테면 과일이나 애벌레 같은 걸 일상에서 접하게 되면 "these are some apples. do you remember one apple whic the very hungry caterpillar ate through on monday(맞는 문장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음대로 떠들어 대다보니...^^;)"나 "this is an apple. (책을 갖고와서). this is an apple. they are the same"등 가능한 뭔 말이든 해줍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아예 그 부분을 한번 노래 불러버리기도 합니다.
한 오개월쯤 하고보니까 아기가 적어도 열심히 들었던 다섯권에는 관심도 있고, 제목 말하면 찾아서 갖고 오구요.
이 정도면 안 될까요?
(전 좀 애 교육에 무심해서 기껏 테이프 두어번 들려주고, 책 쪼깨 읽어주고 요 정도로 하고 맙니다. 가진것도 이 eric carle 10권짜리-저도 홈쇼핑서 구입했답니다-가 전부고. 게다가 7,8월 두달은 어쩌다보니 그냥 지나갔넹-.-)
nojommy
호서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 이번에 홈쇼핑에서 에맄칼전집을 매직박스라는 책과 비디오 테잎받고 구입하였는데요. 전 브라운베어나 투데이이즈먼데이 같은 쉽고 간단한것만 접해보다가 배고픈애벌래니 카멜레온 같은 글씨만고 휴...
> 좀 벅찬기분이 드는거 있죠? 제가 보기엔 비디오도 좀 지루하던데 과연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님들은 에맄칼영어동화책 어떻게 활용해주시나요? 낱권으로 테잎과 사면 부담이 되어서 이번에 사은품도 받고 전집으로 구입했는데 넘 욕심부렸나 생각도 들고 막상 책을 받아보니 자신감도 떨어지네요. 왜이리 글씨가 많고 작은지.. 보드북이라 그런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는지 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테잎만 틀어주고 있거든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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