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짧은 답글하나, 쑥쑥맘 기살린다"-
정말 끝내주는 표어네요
우리학교 게시판에 커다랗게 붙여놓아겠는걸.
온유맘님 어찌나 맘님들의 맘을 잘아는지..ㅎㅎㅎ재밌어라
글구 휴가 자알 다녀와용
See you the day after tomorrow!!
낼모레 출석체크 할겁니당.
히히히.
유쾌한 하루!!
호동맘님의 글입니다.
> ㅎㅎㅎㅎ
> 어디서 그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
> 온유맘님. 답글 안달아도 미워하지 마세요.
> 제가 글빨이 워낙 없어서 맨날 한소리 또 하는것 같아서
> 답글 달기가 두렵군요.
> 암튼 앞의 글도 재밌게 읽었읍니다^^
>
>
>
>
>
>
> 온유맘님의 글입니다.
>
> > 아영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신다기 보다는 아이의 건강이 염려되셔서
> > 걱정하시는거 겠죠...^^ 저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잘 모르지만
> > 제 조카녀석들이 그랬거든요...? 밥 안먹고 군것질만 하고, 새언니가
> > 무지 걱정하고 쫓아다니면서 밥을 먹이곤 했는데, 유치원 가면서
> > 식습관이 정말 좋아졌어요... 골고루 먹구요, 꼭 식탁에 앉아서 먹고
> > 밥먹고 나면 싱크대에 옮겨 놓기까지 해요...
> > 엄마말보다 선생님말이 효과가 크더라고 올케가 그러대요...
> > 아영이도 점점 좋아질 거에요... 넘 걱정 마세요...^^
> >
> > 그리구, 저 요거 타이프 친거 아니에요... ^^;;
> > 말 그대로 퍼다가 옮겨 왔답니다...
> > 암튼 답글 주셔서 고마와용~~~
> >
> > 오늘의 표어~~
> > "짧은 답글 하나, 쑥쑥 엄마 기살린다~~"
> >
> >
> >
> > 아영엄마님의 글입니다.
> >
> > > 우와~ 이 많은 글을 다 치셨나 하고 깜짝 놀랬습니다.^^;
> > > 어쨋거나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엄마 뱃속에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 > >
> > > 저도 아이들에게 스트레스 많이 주는 타입의 엄마인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속으로 삭혀야 겠죠? 툭하면 소리 높여 야단치걸랑요.
> > >
> > > 특히 밥 먹는 문제로 아영이를 너무 윽박질러서... 가끔 배가 아프다는것 보면 그애도 심인성 복통이 아닌가 싶네요. 먹기 싫어하면 굶기라지만 엄마 맘에 결국 과자 주게 되고 또 밥 안 먹게 되고.. 오히려 둘째가 숫가락 들고 혼자 먹는다며 옷 다 버립니다. 그래도 저렇게 하면 혼자 잘하겠지 싶어 그냥 둡니다. 아영이는 어릴 때부터 엄마나 할머니가 먹여 주다보니 습관이 된 것 같아요..
> > >
> > > 좋은 글 소개 시켜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은 그래도 해가 비치니 집안에는 따듯하네요. 바깥날씨는 엄청나겠지만요.. 이제 아이들 목욕 시키러 가야겠어요.
> > >
> > > 온유맘님의 글입니다.
> > >
> > > >
> > > > 영국의 아동정신분석학자 위니콧은 '이 세상에 아기와 같은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먹고 입고 잠자는 것까지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불완전한 아기의 상태를 가리켜 이른 말이다. 그런데 불완전하다고만 생각했던 아기도 어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한다.
> > > > 이른바 어린이 스트레스는 젖먹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 > > >
> > > >
> > > > 연세대의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생후 0~3세의 아기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에 적절히 대처할 만한 능력이 없고,
| [일반][RE]우리학교 게시판에 커다랗게 붙여놔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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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번 등록일 2001-01-16 17:20 조회수 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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