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생각나는 재미난 얘기 두가지 입니다.
1.(실화입니다.)
은혜맘과 똑같은 사태 발생.
남자 :"집에서 밥이나 하지 어쩌고 저쩌고..."
여자 : 야이 엑스엑스야. 내가 한달에 5백을 버는데
너같으면 집에 그냥 있을래?
남자 : (머뭇머뭇하다가 그냥 감...)
실제로 그 여자는 전문직으로 연봉 5천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2. (유머인지 실화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그랜저 타고 가던 여자가 프라이드를 뒤에서 받았습니다.
정중하게 여자는 나와서 사과했지만 프라이드 타고 가던 남자는
집에서 밥이나 하지 어쩌고 저쩌고하며 욕을 해댔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 표정이 싹 바뀌면서 다시 그랜저에 올라 탑니다.
"야! 너 뭐야! 이리 안나와?"소리 쳐대는 남자를 뒤로 하고
이 여자 프라이드를 쾅~ 하고 다시 들이 받습니다.
어어...입 벌리고 서있는 남자...그래도 여자는 다시 후진, 돌진해서
프라이드를 걸레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나와 그 남자 앞에서 휴대폰으로 전화 겁니다.
"김기사? 난데, 여기 프라이드 한대 뽑아와~!"
히플러
윤수맘님의 글입니다.
> 남자 운전자들 중 그런 몰상식한 인간이 꼭 있어요.
> 남대문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그런 인간!!!
> 혼나야 해요.
>
> 제 여동생 직원 중에도 한명이 그런일을 당했는데...
> 밥이나 하지 뭐하러 복잡한데 나왔냐~~~어쩌구하는...
> 그래서 한마디 멋지게 해줬다고 합니다.]
>
> "쌀 떨어져서 쌀 사러 나왔다."
>
> 얼마나 시원하던지... 은혜맘님 화이팅!!
>
>
> 은혜맘님의 글입니다.
>
> > 오늘 병원 갔다가,너무너무 반가운 분 전화를 받고 기분 좋게 집에 오는 길이었어요.
> > 그런데 여기 진해에 삼대 구년만에 눈이 오다보니.아직도 만ㅎ이 얼어 있어서 아이를 태우고 가서 좀 천천히 그것도 제일 끝 차선 타고 왔어요.
> > 저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들 조심해서 하더라구요.
> > 그런데..엥? 이건 뭔소리? 이상한 괭음에 가까운 자동차 소리가 뽁뽁 나더니, 우회전 하려고 하는 지 제 뒤에 딱 붙어 오는 거예요. 그래서 전 깜빡이를 켜고 자릴 비켜주려고 ㅐㅆ더니,자기도 따라서 또 내 뒤에 오는 거예요.
> > 그러기를 두번.. 그러더니,갑자기 제 왼쪽으로 와서는 창문을 내리고 한 말"야! 이 *** 집 구석에서 밥이나 * 먹어라"이러는 거예요.
> > 차마 제 입에 담지 못할 소리라...
> > 그 순간 멍해지면서,우리 아이앞에서 창피 해 죽겠더군요.
> > 하지만, 먼지 모를 힘이 배에서 부터 올라오더군요.
> > 무작정 그 차를 추적했습니다.이래뵈도 9년 무사곤데..하면서요.
> > 그래서 횡단보도에서 딱 하니 걸렸죠.
> > 비상깜바기 켜고 차에서 내려 그 차에 대고 막 따졌죠.
> > 그랬더니, 여기저기서 구경하고 난리가 나면서 급기야 경찰까지 왔어요.
> > 제가 막 따졌어요. 하지만 존대말로 하나도 흐트름 없이 이야기 했죠.
> > 그랬더니, 이 사람은 반말에 욕 까지 하면서 난리가 났어요.
> > 그 다은 어떻게 되었는 지 아세요?
> >
> > 호호호.그 사람 딱지 끊겼어요.
> > 경찰한테도 욕 하고 그랬거든요.
> >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은 그렇지만, 제 권리는 내가 찿는 거라 생각했어요.
> > 제가 너무 심했나뇨?
> > 맘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 >
| [일반][RE]제가 들은 시원한 유머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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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1-01-16 23:24 조회수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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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 이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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