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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이맘 등록일 2004-03-06 23:38 조회수 1,675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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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상황이이라서 님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ㅠ,,ㅠ
저희 아들은 2학년인데 학교 끝나고 피아노(지금 체르니 100번 ) 가고 영어 학원(주5회 1시간) 예스셈( 1시간.주2회) 갔다오서 검도장 (태극띠)갑니다. ㅠㅠ,,
저녁에는 기탄 수학 . 국어 (3년째.. 하루 2장씩)합니다
방문 학습지는 안합니다..( 비싸고 집에서 할수있는것은 집에서 제가 가르칩니다.)
어린나이에 너무 다니는것 같아서 요즘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애를 너무 혹사 시키다고 돌 던지지 말아 주세요 ㅠ,ㅠ,
피아노랑 검도는 다닌지 좀 되어서 그만 보낼수도 없고,,아이도 한참 지금 재미 붙어잇는상태입니다..
집에서 영어나라 스타트, 매직,. 시사영어를 한 3년 하다가 영어 학원을 하도 보내달라고 해서 한달전부터 보내기 시작 햇습니다.( 완전히 똥고집임.. 다른아이들한테 지는것을 별로 안 좋아해요, 아들이라는 아이가 ㅠ,ㅠ.. 부모가 넘 힘듬)
영어 학원 간뒤로 부터는 거의 주말 빼고는 시간이 빠듯 합니다..ㅠ,ㅠ
요즘 다른 아이들이 영어 학원을 가니깐 저희 아들도 가고 싶었나 봅니다.
집에서는 런투 리드나 원서 명작동화 등을 들려 주었는데..
제가 의지력이 약해서 매일 꾸준히 영어 공부를 못해주어서 학원 보내는 것이 낫겠다 싶어,,(아이도 가고 싶어하고). 보냈더니.. 지금 너무 맘이 아픕니다
그만 두게 하고 싶지만,, 아들이 아직 쉬운 단계라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어 하는데 그만 보내는것도 그래서,, 지금 갈팡 질팡입니다.
제 마음에는 그런아들이 노는 시간도 없어 보여서,, 너무 불쌍한데
아들은 그러고 다니느것이 재미있나봅니다.
가끔 한편으로는 저희 어렸을때 다방구(?) 하며 놀던것 같이 ..지금 제 아들이 학원에 가야 친구들이 있으니깐 공부라기보다는 친구들 보러 가는줄 아는것 같습니다.동네에 요즘 골목에서 노는 초등생이 없어요 학원 아님.. 집에서 컴퓨터들 함
학원에 가야 아이들을 만나니깐,, 학언 가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얼마전 요기에 글 올린적도 있는데.. 내용인즉 영어학원 간지 이틀만에 원어민 수업 시간에 이해 부족으로 교실에서 쫓겨나서 집까지 모르는 길을 걸어 온적도 있느데도 영어 수업이 재미있다고 가고 싶어해요
아이가 배우는것을 싫어하면 그만 보내시는것이 낫지만 좋아하고 즐거워 하면 그냥 보내는것도 별 무리 없이 좋아 하네요
아이가 수업을 좋아하면,, 그냥 보내는 것도 제 소견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요즘은 불쌍하게도 그게 아이들 문화 놀이가 된듯 싶습니다 ㅠ,ㅠ,( 제 소견으로는 )
학원 안가면, 컴퓨터 겜만 하거든요( 제 아들 경우)
하지만 1학년 경우 받아쓰기가 한달정도 지나면 엄청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곂받침이 많은 문장을 받아쓰기 합니다..
일학년때 남자아이경우 받아쓰기가 엄마들 스트레스 주요인인 사람이 많습니다
피아노 보낸지 얼마 안되었으면 잠깐 쉬었다가 2학년때 보내시고
일학년때에 받아쓰기 연습을 많이 시켜주세요
상상외로,, 받아쓰기 1학년 아이들 점수가 50점 이하가 반이상 합니다( 급식청소 하러 갔다가 잠깐 보았음,,)
우선 국어가 일학년때는 우선인듯 합니다.
받아쓰기는 일학년때 아주 중요하니다( 여아는 잘 함,, 남아는 좀 심란함 ㅠ,ㅠ)
일학년도 일기 . 독후감. 동시 숙제 많이 나옵니다
받아쓰기랑 수학경시시험이.90점 이상이면 그때에 피아노 시키셔도 됩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학원을 보내셔도 됩니다.
제아들 경우 엄마의 안쓰러움 맘과 달리 학원 다니는것과 공부를 하는것이 하나의 자기네 친구들과의 문화 놀이(?) 생각하는듯합니다
이번에 예스셈은 그만 보낼까 합니다.다른아이들 가니 자기도 가야한다는 멍청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들땜에 제가 요즘 속이 터집니다. 고집도 우라질하게(?) 세가지고 어쩔때는 웬숩니다.ㅠ,,ㅠ
암산이 체계화 된상태에서 주산이 별 필요도 없느데. 똥고집땜에 제가 진것이 제가 너무 바보 같습니다
좀 줏대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습니다.. ㅠ,ㅠ
konan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 큰 아들 녀석이 (8살) 이번에 입학했답니다....
> 5살때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영어나라 스타트를 하고 6.7살땐 원더랜드를 보냈답니다....
> (100%원어민 수업 ㅡ 캐나다) 영어에 재미붙이기 정도....
> 지금은 bc반 이라고 오후에 3시간씩 영어권 초등과정을 공부합니다....
>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간건지 주2회씩 스펠링테스트하고....
> 시험보기 전날은 1시간씩 외워서 보내고 했는데....
> 매번 이러다간 애가 지칠것 같더라고요....
> 며칠 그냥두고 보는데 시험보기전에 연습시간을 주는지 70%정도는 유지해 옵니다....
> 원비가 워낙비싸 본전생각하면 터무니없는 실력이지만 참고 기다려 볼려구요....
> 제가 따로 봐주는게 없어 실력이 별로입니다....
> 이곳 어머님들과 비교하면 내가 비싼돈 들여가며 뭐하는짓인가 생각도 들고 ....
> 이곳 어머님들 정말 대단합니다....감탄이 저절로.......
> 리디아님...김형란님...집토끼님...할아버지님....이루다 헤아릴수가 없네요....
> 학교 끝나고 피아노 갔다가 원더랜드 갔다오면 하루가 다갑니다....
> 제가 생각해도 불쌍합니다....
> 부모가 둘다 음치에다 음감도 떨어져 피아노학원에 보냈는데 잘하는 짓인지....
> (아이는 스스로 보내달라고 해서 갔다고 생각합니다....제가 그동안 암암리에....피아노치는 대통령 ,,,천국의계단의 권상우,,,멋진남자의표본 ,,,ㅋ~)
> 원더랜드는 지금껏 투자한거 아까워서....내가 그보다 더 잘할 자신도 없고....
> 3월쯤 부터 기탄(국어,연산,사고력수학) 사다가 하루에 3장씩 풀게 했습니다....
> 4개월정도 하고나서 여름내내 인라인과 친구에 맞들려 그만 했습니다....
> 눈높이 테스트받아보니 수학은 1문제 국어는4~5문제 틀리는것 같더라고요....
> 국어만 신청해서 했었는데 ....끊으려고요....10분 봐주고 3만원 너무 아까워서....
> 기탄교재로 70%정도 이해하는 수준에서 1학기분량 정도 했었거든요....
> 책읽기는 혼자서 3권정도 읽고 잠자리에 들곤 하는데 ....매일은 못하고 주3~4회정도....
> 따로 일기쓰기나 동후감쓰기는 아직 안했고....
> 영어유치원 다닌덕에? 글씨쓰기를 많이 안해봐서 철자는 아직 서툴고....
> 받아쓰기 연습도 안해봤거든요....
> 아직은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것같고....여자아이들에 비해 표현력도 ....
>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당당히 밝힐수 있는 아이로 기르고 싶은데 ....
>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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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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