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파닉스의 원리를 파악해 나가는데는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고 할수 있겠네요....
혼자 이야기 하고 답하는것....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은이도 혼자 놀때 보면 혼자 묻고 답하는것을 즐겨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어로 묻고 답하고 할수 있는 상대가
다양하게 있으면.... 아이가 영어를 묻고 답하는 것을 더 즐길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모 모임에서 민규맘님과 영님... 그리고 이중언어를 아이들에게
하고 있는 여러맘님들을 만나 보았읍니다.... 제가 아이들과 영어로
노는 기회를 잠시 가졌는데.... 아이들이 영어로 서로 대화를 하려고
모습을 제법 보았읍니다..... 이후 가은이게도 변화가 생겼는데.... 아빠 아니면
영어를 안하려던 가은이가 이젠 다른 누군가 영어로 물어 보면 대답을
하려고 합니다...... 용준이에게도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같이 한다면 아주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용준맘님이 계신 평촌 모임에 민규맘님이
계시니... 한번 여쭈어 보심이....... 그리고 다음 모 모임에서는 용준이를 볼수
있다면 좋겠네요....
가은아빠
용준맘님의 글입니다.
> 몇달 전부터 아이가 단어를 말하며 단어의 첫 앞파벳을 말하기 시작했었습니다.
> 그런데 요즘은 가끔 단어의 스펠링을 통째로 말하기 시작합니다.(글자를 보지
> 않은 상태에서)
>
> 지난주말 서해안 해수욕장을 다녀 왔는데 오는길에 하늘에 달이 뜬걸 보고는
> "It's the moon." 하고는 단어가 머리에 떠오르는지 m. o. o. n. 이렇게 알파벳을
> 하나씩 말하더군요.. What shape is the moon? 물었더니 It's a crescent.
> 그러네요.. shape, number, color 등을 좋아하거든요...
>
> 그외에도 여러번 그렇게 스펠링을 말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었답니다.
> 오늘은 엄마들 영어모임을 하는날...
> 아이들은 지들끼리 장난감 가지고 노는데 갑자기 "Where's money?"
> 그러네요... 저는 왠 머니? 하며 보니 장난감속에 동전들이 들어가 있더군요.
> money란 단어는 제가 알려준 적이 없었는데 고고 비디오에서 배운것일까요?
> 잠시후 또 money의 스펠링이 떠오르는지 m. o....y 그러더군요..
> 전 한번도 그 단어가 나오는 책을 읽어 준 기억이 없었기에.... 얘가 어디서
> 이 단어를 익혔을까? 의아해 했답니다...
>
> 요즘 아이는 많은 의문문 문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고의 영향?)
> young님의 아들 영환이처럼 자문자답하는 경우도 너무 많구요...
> 도움이 필요하면... Help me. 라고도 하지만.. May I help you? Yes, please.
> 묻고 답하고 다 합니다. 또 Is it a tiger? No, it isn't. Is it a lion? Yes, it is.
> 이런식으로 저를 쳐다보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합니다.
>
> 문장 응용도 많이 하고 있구요.
> Are you scared of the .....? 아님, 뭔가 좀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면
> What happened with the ...?
> 오늘 모임하는 집에서 기타를 보았는데,
> Can you play the guitar? Yes, I can. 묻고 답하고 하더니 꺼내서 놀더군요..
>
>
>
> P.S. 해수욕장에서 골뱅이도 잡고 굴도 따먹고 좋았슴다..
> - 혹시, 여름에 굴 먹으면 안좋은가요? .. 그런 말을 누군가에게서 들은것도 같고.
> 골뱅이 잡을때의 흥분됨... 와~죽인다.
> 잡아보신 경험있으신분? 손들기...
>
>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 용준맘... 아들까지 세트로 얼굴이며 팔이며 시커머스
> 가족 다되었답니다...
>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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