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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영어 경험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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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11 등록일 2004-03-09 01:37 조회수 5,438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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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도, 이땅에 초등영어에 관한 그 어떤 안내도 없던 그때
우리아이의 영어수업을 위하여 노심초사하며 교보문고 전매장을 뒤지며
고민하던때가 엊그즈께 같은데 벌써 6년이 되었고
초등영어 성공담이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게 애타게 정보에 목말라하는 맘들께서 많다는것은
정말로 영어의 왕도가 없는것인지?
아니면 길은 있는데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알 수가 없네요
이것은 우리아이를 키워보며 겪은 저의 경험담이니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만
여러맘들께서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장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훈련중심,소리중심의 영어부터 가르치십시오.
이해중심,문자중심,독해중심의 영어수업은 지양하십시오.
제 큰아이가 올해 중2입니다.
작년 이맘때 중학교 갓 입학했을시 분명히 초등학교 영어단어도 제대로
모르고 오로지 듣고 말하고(이것은 엄청 오랜 세월 연습함) 쓰는 연습만
조금 시켰을뿐 원어민과 제대로 의사소통도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토익시헙에서 470점 나왔습니다
주변에 외국에서 1~2년 살다온 아이(중1,초등6년)가 있는데
그 아이들의 토익성적은 600~650점이었습니다.
제 집사람과 저는 우리아이 성적이 300점을 조금 넘을수 있을까 의심스러웠는데
470이 나온것을 보고 이것은 오로지 한 문장을 100번씩 듣고 따라한 연습이
밑거름이 되었다는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소리를 듣고 말할 수 있다는것은 의미가 자동으로 이해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글을 먼저 배우면, 즉 의미를 먼저 이해할려고 한다면,
학원이나 우리 현실의 학교에서처럼 이해중심(글을 읽고 독해중심)으로 배운후
외국인에게 함께 말을 써먹을 수 있겠습니까?
이해중심으로 공부하면
문제의 한 구절을 보고 풀은후 또 다른 한 구절보고 폴고.....
이런식으로 하면 결국 주어진 시간안에 문제를 다 보지도 못하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지요(수능에서 매년 되풀이하고 있음)
제한된 시간안에 다 읽지도 못하는 한계가 있지요.
그러니 학원에서는 문제 푸는 요령만 가르키고 그것이 당장에 성적은 오르니
학원과 부모님들의 욕구가 딱 맞아 떨어져 오늘도 끝없이 이해중심으로 반복하며
공부하는것입니다.
훈련중심의 영어공부를 가르치십시오
말부터 배우고나면 자동화훈련이 되어 있어서 외국인과 얘기해도 막힘이 없고
문장을 읽어내려 가면 자동으로 의미파악이 되므로 토익시험시 L/C뿐 아니라
R/C도 자동적으로 해결이 됩니다.
훈련중심의 영어교육이 선행되면 의미파악과 문법은 자동적으로 해결됩니다
우리가 어릴때 아이에게 말을 먼저 배우게 합니까?
아니면 글을 먼저 배우게 합니까?
더군다나 우리는 생활속에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서
소리영어를 끈임없이 들려주어야 합니다.
듣기에는 반드시 말하기를 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눈으로는 그 의미를 전달하는 그림등을 보아 주어야합니다.
해석하는 습관을 막아주고 영어를 영어적 사고로 키우는것입니다.
우리아이가 제게 "아빠 이 문장이 무슨 뜻인지 영어로는 알겠는데
한글로 해석할려니 잘안되요" 라고 얘기합니다.
제가 "그것이 제대로 알고 있다는 뜻이다"
"한글로 구태여 해석할려고 하지 말아라"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므로 듣기만을 강조하는 00영어는 반쪽영어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읽기만을 강조하는 00영어도 반쪽영어만 가르칩니다.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00영어 형식의 모든 영어는 반쪽만 가르치고 있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그런 영어로 배운 아이중에서 말하기도 아주 잘한다는 광고를
아직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광고 선전을 자세히 보면 듣기가
아주 좋아졌다고 선전하고, 수능듣기를 만점 받았다고 선전하고 있지
회화에 능숙해졌다는 광고는 아직 보지 못지못했습니다.
왜냐면 회화는 안되기 때문에 그런 광고를 싣지 못하는것이지요.
그런영어로 회화가 되면 대한민국이 뒤집혀지겠지요?
듣고만 있으면 된다는 그런광고는 단연코 거짓말입니다.
듣기평가가 된다는것도 결국은 반쪽만 된다는것을 스스로 얘기하는꼴입니다.
귀로듣고 입으로 따라하고 눈으로 보고...동시에 해주어야 합니다.
학자들은 소리횟수가 많아지면 좌뇌를 발달시킨다고 합니다.
눈은 우뇌를 발달시킨다고 합니다.
우뇌에서 사진찍듯이 찍어둔것을 좌뇌에서 판독한다고 합니다.
우뇌와 좌뇌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소리를 듣고 훈련되어 있으면 책을 읽어도 독해가 자동적으로 해결되지만
이해중심으로 독해하면 결국은 되지 않습니다.
대안은 듣고 따라하는것입니다.
거기에 반드시 제대로 된 원어민과 함께 수업을 병행시켜 보십시오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그러면 우리아이들에게 지겹지 않고 재미나고 신나게
어떻게 몇 년간 훈련중심의 영어를 시키느냐?
그것은 밑의 "검색하기"란에서 검색기간을 1년으로 하고 제목을 이름으로 정하고
옆에 1111을 치시고 엔터를 치시면 제 글이 전부 뜹니다.
거기에 답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오
그림맘도 대답이 되었겠지요?
궁금맘님 let's go는 CD로 공부하시기를 권합니다.
테이프와 CD의 비교는 원자폭탄과 소총이 어느것이 효과가 큰지 비교하는것과
같습니다. CD는 본사에 1~2달 전화수업을 받으면서 전부 구입하시는 편법을
사용하면 될런지......?
국제학교 영어 따라잡기(범문사)
우리아이들에게 영어 가르칠 맘들께서는 필히 1독을 권합니다.
영어책도 많이 많이 읽히세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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