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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그럼 이 얘기 아세요...[RE]슬픈 자전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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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늘호수 등록일 2001-01-18 11:38 조회수 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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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자가용을 타고가다가 사고가 났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각각 다른병원에 입원했답니다.
아들이 수술을 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의사가
"나는 수술을 할 수 없다. 어떻게 아들을 수술할 수 있는가?"
한답니다.
도대체 무슨 사이일까요?
의사가 아이의 엄마랍니다.
예전에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요.
흔히들 의사라면 보통 남성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온 얘기같죠.
요즘은 많이 변했지만...
너무 썰렁한 얘기였나요?
온유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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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이 즐겨 부르는 유행가에 숨겨진 이야기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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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남쪽에 모대학에서 일어난 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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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남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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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는 너무 수줍어 그가 사랑하는 신입생 환영회때 부터 죽 지켜
>
> 본 같은 학년의 여자아이에게 말도 못 걸었다..
>
> 오늘은 한번 말이라도..라고 마음먹은지가 수십 차례..
>
> 그는 끝내 그녀에게 말 한마디도 못 걸어보고 군대에 가게 되었다.
>
> 3년후..기운 빠진 어깨로 그가 학교에 다시 복학했을 때
>
> 그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
> 그토록 사랑하던 그 여인과 똑같이 생긴 여학생이 학교에 다니고 있
>
> 었던 것이다.
>
> 알고 보니 그가 사랑하던 그녀도 그 시기에 맞춰 병이나 잠시 휴학했
>
> 다가 그가 제대한 시기에 복학을 했던 것이다..
>
> 그와 그녀는 단 2명 남은 동기로 어떤 동질감도 느끼고 수업도 같이
>
> 듣고 하면서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
> 얼마 후 그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였고 그녀도 수줍
>
> 게 그의 고백을 받아 들였다.
>
> 행복한 시절을 보내던 어느 날 그와 그녀는 자전거 하이킹을 가게 되
>
> 었다.
>
> 그들은 즐겁게 달리며 화창한 날씨에 어린애처럼 장난을 치며 행복감
>
> 에 빠졌다. 운명의 장난일까..
>
> 행복에 빠져있던 그들 앞에 덤프트럭이 달려오고 있었고 그의 그녀
>
> 는 미처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그만 트럭에 치여 병원으로 급히 이송
>
> 되었다.그녀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의식을 잃었고 그는 역시 성치 않
>
> 은 몸이었지만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였다. 의식을 잃은 그녀
>
> 의 침대 앞에서 매일 아픈 몸으로 그는 그녀를 지키며 그녀에게 그
>
> 간 하지 못했던 말을 쓴 사랑의 편지를 울면서 노트에 쓰기 시작했
>
> 다.
>
> 그러던 언젠가..그녀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 그는 오로지 그녀의 이름만을 울부짖으며 절규를 거듭하였고..이미
>
> 예전 의 그의 정신이 아니었다..세상을 떠난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
>
> 던 그녀의 동생은 이젠 제정신이 아닌 그가 쓴 사랑의 노트를 우연
>
> 히 보게 되었고..그 내용을 읽은 후 두손으로 얼굴 을 가리며 흐느끼
>
> 며 몸을 떨지 않을 수 없었다.
>
> 슬픈 그들의 사연을 듣고 동생의 선배가 작곡을 해주었고 그가 쓴 그
>
> 녀에게 받치는 사랑의 독백을 가사로 동생은 그와 그녀의 비극적인
>
> 사랑을 기리기 위해 노래를 불렀고 그해 대학가요제에 나갔다.
>
> 그들은 예선에서는 합격했지만 본선에서 무슨 이유인지 탈락을 하게
>
> 되었다.
>
> 하지만 감동적인 가사에 감명받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서
>
> 지금도 경남쪽에 가면 아직도 이 노래를 아는 사람들이 있다.
>
> 그 슬픈 노래의 가사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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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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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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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가는 저사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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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물쩌물 하다가는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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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으며 삽시다... 이 척박한 세상..^^
>
>
> (혹시 이 얘기 알고 계셨던 분들도 한번 더 웃어주시는 아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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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번, 그리고 윤수맘 또 멜 주신 아영엄마...
> 답글 감사해요...
>
>
> "굴비를 달아 보세요.. 모두가 행복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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