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성맘님
New parade 가 Let's go 의 보완용이라고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내용이 바로 연결되는 개념이 아니고
말씀드렸다시피 추구하는 방향도 좀 다르며
레벨 설정 기준 자체도 같지 않으니까요.
단지, Let's go 만으로 진도만 쭉쭉 나갔고 아이도 지겨워하니 다른 형태의 코스북을 한 번 이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거지요.
다른 분들의 조언처럼 저도 코스북을 이미 하나 하고 계신다면
나머지는 다양한 영어책 읽기로 살을 붙여나가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 아이의 경우도 Let's go 가 지겹다고 한 적은 없지만
레벨 3을 할 때 제일 진도가 느리게 나간 것 같습니다.
아마 지루해질 때가 된 거겠지요.
그래서 몇 개월동안 코스북을 하지 않고 영어책 읽기나 듣기 등.. 다른 형태로 영어를 접하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레벨 4로 들어갔는데 예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어떤 교재를 다시 사주어야 한다기 보다는
어떤 방법으로 잠시의 슬럼프를 뛰어넘게 할 수 있을까도 한번 고민해보세요.
그것이 엄마이기때문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학원에서는 아이 개인의 슬럼프를 위해 그렇게 배려해주기가 힘들지요.
(혹시 잠시의 슬럼프가 아니라 교재가 맞지 않은 것은 아닌지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구요.)
몇 가지의 방법을 생각해보자면....
1)Let's go 1 부터 다시 복습하기
복습이라고 하면 아이가 더 지겨워할 수 있으니까 테입이나 챈트 등을 이용해서 공부했던 말들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 보세요.
레벨 1 에 나오는 문장을 이용해서 나만의 작문으로 바꿔 본다거나...
(경제적으로 따지자면 이 방법이 제일 저렴하겠네요...)
2)뉴 퍼레이드 등 성격이 다른 교재 이용해보기
반드시 뉴 퍼레이드라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을 보면서 교재를 고르셔야 합니다.
(이정희님께서 추천하신 교재도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액티비티 위주인 교재들은 엄마가 활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야 하구요.
그런 점에서는 교사용 지침서를 한번 보고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온라인 상으로 보지 말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그리고 Let's go 의 보완 개념으로 생각하면 교재값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또 다른 교재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3)영어 동화책을 낮은 레벨부터 많이 읽히기
이것은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강조,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말없이 쌓이는 영어의 기초가 됩니다.
영어 동화책은 결코 지루해하는 법도 없구요.
Let's go 와의 연계를 원하신다면 Let's go readers 를 읽게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_-;;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자체보다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 줄까...하는 것이
정말 어렵고도 고민되는 부분이죠.
가능하면 시행착오를 안 거쳤으면 하는 바램에서
다른 엄마들의 경험담을 간절하게 구할 수 밖에 없구요.
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다르기에 약간의 좌충우돌은 스스로 경험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성맘님의 글입니다.
> let's go를 하면서 보완하려는 데요...new parade 1부터 해보려는 데 책값에 테잎값에 워크북에 장난이 아니네요...거기도 교사용지침서는 왜그리 비싼지...
> 뭣뭣을 구비해야 기본일까요? 해보신분덜 도와주세요...
> 그리고 모두 10%밖에 안해주나요? 차라리 샤샤가 나을까요? 에궁...
| 코스북 슬럼프 뛰어 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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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리내 등록일 2004-03-20 09:38 조회수 2,144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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