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아이키우면서 누구나 한번씩은 고민해 봤을거라 생각됩니다.
우리아이가 지금 6살입니다.
그냥 키워본 경험담을 이야기 하자면...
첫째 - 아이가 신경질적으로 되지 않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짜쯩스럽게 애기하거나,방치하거나 하면 아이도
신경질적이고 반항적으로 됩니다.
이럴때는 엄마가 화가나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먼저 반성하고 아이를
잘 타일러야 겠죠.
둘째 - 되도록이면 사랑의 매보다 벌을 줍니다.
아이가 잘못을 하면 처음 두번까지는 잘 타이릅니다.
그리고 세번째 잘못을 하면 벌을 받을 것을 미리 다짐받아 둡니다.
벌주기는 앞에서 얘기하신 벽을 보고 있기,무릎꿇고 손들고 있기,좋아하는
간식이나 비디오 못보게 하기 등을 최대한 활용해 봅니다.
옳지 못한 행동을 했을때 그것이 잘못된 거라는걸 깨닫게 해주어야 겠지요?
엄마의 노력으로 여기까지에서 그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봅니다.
셋째 - 엄마의 능력으로 어쩔수 없을때는 마지막 보루인 매를 듭니다.
먼저 엄마의 격한 감정을 진정시킨 다음, 매를 대기 전에 왜 맞는지
를 얘기해 줍니다.
그 다음엔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아이를 가슴에 안아서 엄마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게 중요합니다.
'엄마는 너를 사랑해.하지만 이런행동을 하는 너는 미워.
엄마는 네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어.다음에도 이런일이 생기면 엄마는
오늘처럼 매를 들거야.그럼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할까?'하고
말해주면서 아이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고치게 합니다.
이상은 아이키우면서 터득한 제 노하우 입니다.
엄마도 사람인 이상 가끔 감정적으로 대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아이에게 솔찍하게 엄마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독도 잘쓰면 약이 되듯이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 얘기를 체벌을 전적으로 찬성하는것으로 오해 하시지는 않겠죠?
이상 입니다.
은혜맘님의 글입니다.
> 좀 있으면 23개월이 되는 여자아이입니다.
> 성격이 얌전한데도 요즘 들어 체벌에 대한 갈등이 생기는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겨납니다.
> 한번은 엉덩이를 몇대 때리고 ..결국은 혼자 내 버려둔 내 잘못인데.. 하는 생각에 뭐라고 표현 할 수 없는 죄책감? 같은것이 들더군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 선배님들, 댁의 자녀다..생각하시고 조언바랍니다.
>
| [일반][RE] 제 생각입니다 만.. |
|---|
|
글쓴이 미정맘 등록일 2001-01-18 18:59 조회수 1,014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