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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저는 이렇게

글쓴이 서비

등록일 2001-01-18 13:59

조회수 1,09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2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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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는 마음이 약해서 인지 매를 잘 들지 못합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동양의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분이 있어
두충나무로 만든 매를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우리아이 이제 29개월정돈데요
장난도 심하고 손에 남아나는 것도 없답니다.
그래서 20개월정도에 매를 사용했죠
심하게 때린건 아니고 살짝댄 정도죠
몇번 그러니 애가 이제는 매를 뺏어버리더라구요
저도 별로 안좋은것 같아
책에서 읽은 방법을 썼죠
외국에서는 벌을 줄때 체벌보다는 외출금지같은 것으로
벌을 준대요
아직어리니 그런것은 안되고
거실구석에 앉혀 놓죠
네가 무슨 잘못을 했으니 여기 앉아서
벌받아야 된다 가족이 다보이는 거실한편에요
몇번 그랬더니 하루는 우리아이한테
네가 잘못했지?라고 야단치니
제 장난감을 가지고 제가 가서 앉더라고요
그때가 27개월 정도 였지요
뉘우친다고 볼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때리는 것 보다 제마음이 편하고요

아무 도움이 안되겠지만 제 경험이었어요








은혜맘님의 글입니다.

> 좀 있으면 23개월이 되는 여자아이입니다.
> 성격이 얌전한데도 요즘 들어 체벌에 대한 갈등이 생기는 일들이 너무 많이 생겨납니다.
> 한번은 엉덩이를 몇대 때리고 ..결국은 혼자 내 버려둔 내 잘못인데.. 하는 생각에 뭐라고 표현 할 수 없는 죄책감? 같은것이 들더군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 선배님들, 댁의 자녀다..생각하시고 조언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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