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기와 모으기라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초등 올라가면 이 말이 연산에서 필수로 등장하는 말이더군요.
처음에 초등 수학시간에 관건은 뭐니뭐니해도 연산 중의 덧셈이지요.
1의 자리수 간단한 덧셈들을 문제집으로도 반복해서 풀이해 보고 덧셈 카드로 게임처럼 답 맞추기도 자주 하게 되면서
이 수 가르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네요.
예전에 제가 한번 소개해 드린 수학 관련 책중의 일부를 보여 드릴께요.
'원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수학동화 1학년'입니다.
예*당 책이어요.
'수학괴물의 숫자 가르기'
라는 짧은 동화에서 숫자를 쉽고 재밌게 가르는 법을 이야기로 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이렇게 수의 가르기와 모으기를 그림으로 보여 주네요.
저도 저렇게 가운데 숫자를 써 놓고 준서에게 가르기를 시켜 보았습니다.
재미있어 해요.. 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퀴즈도 있구요.
이렇게 수의 가르기를 맛보고는 가만 생각하니 뭔가 이용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우리집의 덧셈 카드입니다.
아주 싼 ㅎㅎ가격에 사들인 숫자 카드인데요.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들을 플래시 카드 넘기듯이 넘겨가며 빨리빨리 답을 말해 보게 하면서 가지고 놀던 것인데요..
이 카드들을 사진처럼 정렬해 보았어요.(좀 빠진 카드가 있어요.)
즉
더해서 10이 되는 수 -->9가지
더해서 11이 되는 수, -->8가지
더해서 12이 되는 수, -->7가지
더해서 13이 되는 수, -->6가지
더해서 14이 되는 수, -->5가지
더해서 15이 되는 수, -->4가지
더해서 16이 되는 수 -->3가지
더해서 17이 되는 수 -->2가지
더해서 18이 되는 수까지...-->1가지
(덧셈의 순서를 고려한 가짓 수 입니다.)
(아이에게 찾아 정렬해 보게 하세요.)
뒤섞여 있을땐 몰랐는데.
저렇게 찾아서 정렬을 하니 각각의 수가 나오는 카드는 딱 정해져 있더라는 것을 알수 있었지요.
막 섞여 있던 지루한 단어 카드에서 뭔가 규칙이 나오니 아이가 좋아하대요...ㅎㅎ
한번 해 보시라고 덧셈 카드를 만들어 파일첨부합니다.
한번 정렬하고 끝나지 마시고 플래시처럼 넘기며 답 말하기용으로 사용하세요.
연필 잡고 기적의 *** 수없이 풀어보는 것보다 머리 식히기 용으로 딱입니다.^^
★초등전 연산(덧셈/뺄셈)을 어느 정도나 해야 하나..
창의력 사고력 수학책을 준서에게 사 주었는데요.
썩 재밌어 하고, 특히 창의력 수학책이요..
제가 봐도 수학스럽지 않고 머리 써가매 재밌더군요.
헌데 연산(아직은 덧셈 뺄셈 정도겠지요.)을 꼭 미리 많이 시켜서 초등에 보내야 하나....?
저도 참 의문이었어요.
아니 ..의문이 아니라 저 스스로 결정을 해 놓았었지요.
문제집 한 권씩 두 권씩 반복할 필요가 뭐가 있어. 답만 정확히 맞추면 되지 뭐....(준서맘 생각..^^)
그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지만 몇 권씩 반복하는 것에는 아직도 좀 거부감이 있습니다.
이제 정말 초등에 임박하니 그런지요...
연산도 어느정도는 하긴 해야겠구나 싶네요..ㅎㅎ
초등 저학년 내내 덧셈 뺄셈이 아주 자주 등장하더군요.
자릿수도 아주 성큼성큼 증가하여 더해야 하는 시기가 곧 올것이구요.
이런 자릿수 높은 수의 덧셈을 빨리, 정확히 푸는게 학교 시험의 평가기준이구요.(너무 당연한 말이지요.)
그 높은 자릿수를 빨리 풀기 위해서는
기본인 일의 자릿수의 덧셈이 눈으로 보면 답이 바로바로 떠오르게 연습을 해둬야 한다는 겁니다.
준서가 연산을 시작한지가 1년이 넘었지만
지금 현재 제대로 된 연산의 수준은 아직도 일의 자릿수에서 간간히 십의 자릿수 입니다.
꾸준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아니 꾸준히 했다고 증명할 문제집이 없어서 일껍니다.
연산 학습지나 연산용 문제집으로 꾸준히 연필 잡고 답 달은 아이들은 그것이 다 열심히 연산을 한 증거 겠지요.
헌데 준서는 문제집을 사서 한때 꾸준히 한다고는 했으나
연산을 푸는 것 보다 창의력 수학을 더 즐겨하더니 그쪽으로만 주구장창 풀더군요.
덧셈카드를 이용해서 순간순간 넘어가는 카드에 답을 말하는 건 좋아하대요.
어찌 되었건 덧셈 연산은 했다 안했다를 반복한 수준이라는 거..
하지만 늦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지금부터 해서 꾸준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연산에 대한 제 생각을 요약하자면요.
(다른 모든 학습들이 그러하겠지만..)
-너무 일찍 시작하지 말라는 거.
-시작을 했으면 꾸준히 하라는 거.
-수에 좋은 인식을 심어 주시라는 거.
마지막에 수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시라는 것은 동감하실 꺼예요.
일찍이 덧셈 문제집으로 수를 접한 아이와
수동화나 놀이로 접한 아이들은
숫자라는 것을 생각하는 게 다를것 입니다.
다른 집 아이가 벌써 두자릿수 덧셈에 뺄셈까지 한다고 부러워하실꺼 없답니다.
늦게 시작하든 일찍 시작하든 초등저학년때 연산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는 별로 없구요.
3,4학년 되면서 도형관련하여 아주 많이 어려움을 겪는답니다.
그 기반을 지금 닦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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