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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냐 라가치 상
-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1963년부터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책 전시회이며, 볼로냐 라가치상을 제정 및 시상하고 있습니다. 1966년 제정된 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 격입니다.
- 이는 창작성, 교육적 가치, 예술적인 디자인을 기준으로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페라 프리마 등 4개 분야별로 작품성이 우수한 책을 선정해 수여합니다. 2000년 부터는 ‘어린이에게 예술세계를’이라는 가치 아래 제정한 ‘새로운 예술상(New Art Award)’과 문학성이 풍부한 제3세계 아동문학 작품에 주는 ‘새로운 지평상(New Hotizons Award)’이 새로 포함되었습니다.
- 2011년 2월 볼로냐 아동도서정에서 한국 작가인 김희경씨의 그림책 <마음의 집>이 논픽션 부분 대상을 수상해, 한국 작가로 첫 대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논픽션 부분에서 강영수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도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라가치상을 수상한 한국 작가로는 조호상 글, 윤미숙 그림의 <팥죽할멈과 호랑이> (2004, 픽션 부문 우수상), 신동준 글, 그림의 <지하철은 달려온다>(2004, 논픽션 부문 우수상), 로경숙 글, 그림의 <마법에 걸린 병>(2006, 픽션 부문 우수상), 마중물 글, 김윤주 그림의 <미술관에서 만난 수학>(2009, 논픽션 부문 우수상), 김미혜 글, 최미란 그림의 <돌로 지은 절, 석굴암>(2010, 픽션 부문 우수상), 이현주 글, 그림의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2012, 오페라 프리마 부문 수상)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