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무슨 말씀을요....
전 나쁜 짓 하셨다기에 뭔가 했네요.
마음에 안 드는 책 반품하는 것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지금 산 책 반품해줄테니 내 책 사라는 식의 판매법이 많이 난무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다 반품 처리는 안되고 비싼 책은 끌어 안고 있고 카드 할부는 계속 나가고 반품시켜준다던 그 판매원은 연락두절이고 회사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책임회피하고 ...
이런 일이 종종 발생되어 엄마들이 속상해해요.
그리고 그 판매원도 반품시켜준다는 방법론이 좀 괘심하네요.
이런 조건부 계약이 아니라 아이의 단계와 활용,내용,비용등등을 잘 검토하시어 교재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구요.
그 판매원이 님에 대해 나쁜 소리를 하고 다닌다면 인간적으로 더 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동네분들에게 예의바르고 남을 존중하는 님의 진솔한 면을 꾸밈없이 보여드리면 될것 같습니다.
그 판매원은 어쩌다 동네 한번 들르는 사람이지만 님은 그 동네에서 매일 매일 얼굴 맞대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경우를 한번쯤 접하지 않는 초보엄마들은 없을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빨강공주님의 글입니다.
> 전 4개월된 아기를 둔 엄마랍니다.
> 영어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요. 너무너무 마음이 두근거리고 주체할수가 없어서 몇자적었어요.
>
> 지금 기분이 너무 않좋아요
> 인터넷으로 아기책세트를 샀었는데 내용물을 펴보니까 너무 실망스러워서 반품할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그러더라구요.
> 그런데 어제는 한솔교육에서 와서는 내가 산 책 반품할수 있다면서 반품해줄수 있다고그러면서 자기네 책 사기를 권하더라구요
> 솔직히 내용은 제가 인터넷으로 산것보다 훨씬 괸찮은거 같았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망설여지는 그런거였어.
> 내가 인터넷으로 산 책 반품할수 있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책을 살려고 맘을 먹고 계약서까지썼는데 내가 보는 앞에서 소비자 보호원으로 전화해서 책 반품하는 방법을 알아내는거예요.
> 나 혼자서도 할수 있을거 같아서
> 계약서까지 썼던상황이었는데 안사겠다고 미안하다고 해버렸어요.
>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
> 내가 많이 잘못한거알아요.
> 계약서까지 써놓고 반품받을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자 책안산다고 계약서를 내가 거의 뺐다시피했었으니까.
> 정말 내가 나쁘다는거 아는데.
> 나한테 젊은 사람이 너무 자기만 생각한다고 그렇게 세상살아가기 힘들거라구 앞으로 길다니다가 매일 만날수도 있는데 그렇게 살지 말라구 정말 황당하다구 5년넘게 다녔어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은 처음이라구 아주 야단법석을 떨고 갔답니다.
>
>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 우리아이가 다 들었을텐데 얼마나 아이한테 창피하고 미안하던지 지금은 잠이 들어있는데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답니다.
> 진짜 그사람들 말처럼 매일매일 만날지도 모르고 또 그라사람들이 나 나쁘고 버르장머리도 없고 이기적이고 그렇다고 동네내또래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고 다니면 어떻하나 우리아기 한테도 영향이 갈텐데 그런생각도 들고 별생각이 다들어요.
> 아직은 이동네에 아는사람이 우리집사는사람말고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많은 걱정이도네요.
> 우리집에 올때도 우리 아래층사는 사람이 소개해줘서 왔다는데 우선 그사람부터 나를 나쁘고 못된사람이라고 생각할거 같아 마음이 너무 답답하구요.
>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었어요.
> 저 너무 나쁘죠 그쵸....
>
> 쑥쑥맘들은 저처럼 어리석은 행동은 아예처음부터 하지 않으셨겠죠.
>
| [일반][RE] 정당한 권리 주장 ..... |
|---|
|
글쓴이 브라이언맘 등록일 2001-01-18 16:03 조회수 1,124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