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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첫 중간고사가 끝나고....

글쓴이 하니비

등록일 2008-05-03 01:05

조회수 12,06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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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모두 중간고사가 끝났겠지요....

중학 신입생 우리 둘째 아들도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초등학교때는 주관식 서술형이 60% 정도되는 전국사립학교 공동출제 시험을 보다가

처음 객관식 시험의 진수(?)를 맛보게 되었어요.초등 시험은 주관식 서술형이어서 올백

받기가 어려운 시험이었죠.까다로운 채점관을 만나게 되면...다른 학년 선생님이 채점합니다.

 

큰 아이 중학교 첫 중간고사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엄마표 중학내신 시험준비를 시작하면서

공부 방법을 알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먼저 교과서와 학교 보조 프린트물,학습서등으로 개념공부를 철저히 하라고 했어요.중1 과정의 교과내용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초등학교와 비교할 때 갭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어요.일단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이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 많아서 그 용어 자체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유역변경식 수력발전' 이라면 용어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합니다.은유법,직유법하면 예와

와 함께 용어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개념이 확실하게 생겨서 실력이 쌓이게 됩니다.

 

특히 사회,과학은 초등에 비해 생소한 개념이 많고 암기해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일단 개념을 이해하면

공부가 쉬워지는데,개념을 가장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은 교과서 입니다.사회의 경우는 지도, 도표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공부해야 합니다.과학은 초등부터 관심 과목이어서 심화학습을 하고 겨울 방학동안

중1 과정을 두번 반복학습해 두고 상위 5% 과학교실,과학동아등으로 평소 공부를 해 두어서 특별히 시험준비를

하지는 않았는데,과학도 상당히 공부해야 할 양이 많고 암석 단원의 경우 닥치고 외워야 할 부분들이 있더군요.

매직스쿨 버스에서 암석공부했던 것은 '새발의 피' 상당히 전문적인 심화학습을 해야 합니다.그런데 왜 암석의

쪼개짐 방향까지 모두 알아야 하는지...모스 굳기 문제까지 참 어렵다 생각했는데,애들은 모두 쉽게 해결한다

하더군요...요즘 애들 정말 우리때와는 비교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등과 달리 특이한 과목이 한문,가정,컴퓨터등이 있는데 한문은 3급까지 해 두어서 공부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한문의 '제자원리'등은 공부해야 합니다.획순과 총획등도 한번씩은 확인해 두어야 하고요,이번 시험에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가정이었습니다.임신과 출산 ㅠㅠㅠ...아들 데리고 성교육 한번 철저히 하는 기회였습니다.^^

임신과 출산,배란일,생리일...계산 문제를 구하기 위해 문제집을 4권이나 사들이는 정성으로 큰 아이때의 가장

취약과목이었던 가정 시험을 작은 아이와는 특별히 공(?)을 들여 공부하였습니다.범위가 적어서 완전 암기ㅠ...

 

독서량이 많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국어보다 도덕성적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초등때 도덕을 생각하면 망합니다.

이성과 인격,도덕적 지식과 사고능력, 개성과 자아실현의 조건등,어느 정도 철학적인 사고력도 필요합니다.

 교과서를 철저하게 이해하면서 공부하고 스스로 정리하고 문제집도 몇 권 풀어야 백점이 나옵니다.

 

큰 아이때는 개념공부후 문제집을 많이 푸는 양치기를 했는데,별로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되어 이번에는 개념위주

로 공부하고 중간 점검단계로 문제집을 풀어 어느 부분이 약한지 확인하고 다시 개념 공부후 문제집을 풀면서 최종

확인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그래도 과목당 3권 정도는 문제집을 풀어 본 것 같습니다.

 

국어는 방학동안 중등게시판의 선배맘님들이 추천해 주신 '완자'로 중학국어 개념을 한번 정리하면서 1학기

과정을 마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우리 애 학교 국어시험은 고등학교의 언어영역처럼 교과서외 지문이

교과서 지문과 혼합 출제되어서 중1이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글의 종류와 특징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잡혀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어 선생님을 놀라게 해 드렸습니다.

 

수학은 2년 정도의 핵심 전략과목으로 공부를 해 왔기에 가장 자신있는 과목입니다.선생님이 과연 너희들이

풀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실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었는데,변별력없는 초등학교 시절의 수학시험에서

그동안 발휘해 보지 못했던 수학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선행학습으로 중3과정을 반복

학습하고 있지만 시험 3주 전부터는 전에 풀었던 A급 7-가 와 하이레벨을 다시 한번 복습했는데 하루에 한단원을

풀어버릴 정도로 속도가 상당히 향상되어 놀랐습니다.선행을 하는 아이들이 학교시험성적에서 만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시험때 제 학년의 시험범위를 공부해 주면 그 문제는 해결됩니다.

 

영어......ㅠ 작년 수능 시험을 만점받은 실력인데 두개를 틀렸습니다.가장 취약한 과목이 되어 버렸어요.

abc뉴스를 부담없이 듣는 실력과 중학교 영어성적과의 괴리(?)

박스속 문장에 소유격이 몇개 있냐? 는 문제를 들리셨습니다.our가 소유격인지 모르셨답니다.다음에 나온

무생물의 소유격 문제는 맞았습니다.무생물의 소유격 문제는 문장속에서 잘못된 것을 고르라는 문제였어요.

중1영어시험에서 두개가 틀리면 영어과목석차는 ㅋㅋㅋ.......몇십등 하겠지요.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요.영어가

취약과목이라니.....ㅎ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인물이나 가족을 소개하는 에세이쓰기 수행평가로 성적을 만회해

보아야 겠습니다.

 

아무튼 상상할 수 없었던 좋은 성적으로 첫 중간고사를 마쳤습니다.^^전교 1등을 기대합니다. 엄마의 The Secret ...꼭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을 가졌고" 너도 할 수 있다"고 늘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경시대회에서 큰 상을 받고

영어에 자유로운 아이로 커간다고 해도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착실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것 만큼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큰 만족을 주는 경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아이들이 학교성적에서 느끼는 성취감도 대단한

것이고 매사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서 저는 학교성적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큰 아이 첫 시험에서의 성공이 3년 내내 큰 짐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었기에 차분히 올라가는 중학성적표를

선택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늘 잘 나가는 형에게 "형만한 아우없다"는 전설을 깨주고 싶었습니다.

중학교 시험부터는 스트레스가 동반되기 시작합니다.전교석차와 과목별 석차,표준편차.특목고 내신 반영확대등..

수치(석차)로 나타나는 내 아이의 성적에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아니 매 시험마다 긴장을 늦출 수 없거든요...

 

큰 아이와 학교시험 경시대회등 수많은 시험의 산전수전을 겪은 몸이라 ,둘째 아이의 첫 시험을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신문보니 목동과 강남의 마트 매출이 10%떨어지고 김밥집등 배달업이

중간고사기간 동안 일시적인 호황이었다는데...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시험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밥도 하지 않고 아이의 시험을 함께 준비하신 맹렬엄마 계신가요?

저는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 평소보다 일이 더 많아지고 바빠지고, 저녁을 집에서 꼭 먹아야 하는 남편의 시집살이

에서도 벗어날 수 없는 사람입니다.그래서 함께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하고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는 그 과정에서

중학교 시험준비 방법과 공부 방법을 스스로 배워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학교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인데,한문 3급 이상이 되면 중학교 개념공부가 상당히 쉽다는 생각입니다.

3급으로 끝내려 했는데,올해 1급까지 급수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하루 40분씩 한자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학습용어가 거의 한자어여서 한자로 뜻을 알면 정확한 이해에 상당히 도움이 되더군요.

 

작은 애는 시험 스트레스 없는 아이로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큰 아이는 시험에 스트레스가 많아 시험때

가 되면 상당히 힘들어 하는 스타일입니다."시험을 즐겨라..."이런 말 하는 엄마를 이해 할 수 있을까요, 엄마가 마음

을 비우고 욕심을 줄여서,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면 되는데...과연 가능한지 저도 의문입니다.

 

고등학교가보니 중학성적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알았기에 작은 아이와는 편안한 마음으로 갈 예정입니다.

물론 중학교 성적이 우수한 애들이 고등학교 성적도 좋지만 많은 변수들이 작용합니다.엄마표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혼자서 공부하는 내공을 중학시절에 쌓아 두어야 합니다.작은 아이도 1학년

1학기가 끝나면 제 손에서 완전한 독립을 시킬 예정입니다.혼자서 극복하는 힘을 길러야 하니까요...

 

초등학교 5학년 무렵  엄마표 영어에서 독립해 혼자서 해오다 중학 내신과 영어뉴스 공부를 하면서 엄마표로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공부는 즐거워요.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친구들이야기도 많이하고,공부보다 잡답을 많이 했네요.ㅠ

터울이 커서 늘 무조건 귀엽기만 한 막내가 또 하나의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엄마보다 키도 크고 변성기도 오고

이젠 어른이 된 것 같은데도 우리집의 귀염둥이입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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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2011-07-23 17:18 
잘 담아갑니다.
푸른창 2010-09-01 01:28 
잘 담아갑니다.
인권맘 2008-05-10 12:32 

하니비님의 주옥같은 글들은

일단 스크랩입니다.

 

감사합니다.

 

 

루나 2008-05-09 11:56 

안녕하세요?

초등4학년 엄마입니다. 중학교 전교 1등의 노하우를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오픈시켜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가야할 길, 해야할 과제가 태산같기는 하지만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하니비 2008-05-10 00:07:50
이거 자랑하는 거 아닌가 하고 고민 많았는데,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아는 사람이 자랑하면 배 아픈데,저를 아는 분은 쑥쑥에 한분도 아니 계시오니 ...ㅋ
애들맘 2008-05-07 14:30 

오랫만에 들어오니 하니비님의 반가운글이 있네요. 좋은성적거둔것 축하해요!!! 

 우리도 첫 중간고사에 무척 긴장하여 4월부터 영,수 거의 못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다행히 '등수보고 놀란다더라'  하는 등수는 아니고 전교 5등안에 들게 됐습니다 

 1등을 하면 더욱 좋으련만 아이의 욕심이 '이정도면 되지 뭐'  하는지라 ...

 

당연히 영어 소홀히 하게 되구,  수학도 제학년하기도 바쁘고...

5월한달 열심히 해보자 벼르고 있어요.(저 혼자)

다지기로 '그동안 읽은책 단어를 반복하자' 하고 있는데

너무 싫어해서 진행이 안되고 있어요.

챕터북도 아마 어휘가 부족해서 못읽는것 같아요.

엄마는 아이디어 부족에 관찰력 부족,통찰력부족....휴~

 

 

 

하니비 2008-05-10 00:11:31
전에 중딩 책 추천해 주셔서 도움받아 감사드려요.중딩 전교 1등이나 5등이나 도토리 키재기 아닌가요? ㅎ....휴,엄마의 아이디어는 만땅인데 우리 막내 셤 끝나고 피파겜에 일본어 열공에 무사태평...
고등학교에 대비해서 내신보다 영,수에 집중하세요.^^차원이 다른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당.
알로맘 2008-05-07 10:33 

리플을 읽다보니  궁금한 점이 문득 떠 올라서요.. 초2딸,초1아들맘이예요. 요즘 사고력수학학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1회 50분정도 수업을 하고 숙제는 30분정도의 분량을 내 줍니다.  레벨 높은 아이들 문제집을 보면, 지문이 10Cm정도이고 엄청 꽈서 내더군요...

주위에서 너도나도 보내고 있구요... 저는 그냥 해법 사고력, 창의력 3장씩 풀리고 있어요...그래도 6학년 심화과정까지는 선행을 하고 영재원이던, 사고력학원이든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는데요... 솔직히 조금 불안해요... 엄마가 너무 짠 거 아닌가 하고요... 또 이번 중간고사도 아주~~ 쉬운 문제 2개나 틀렸고요...

 둘쨰는 누나랑 레벨이 비슷하고 조금 있으면 뛰어 넘을 것 같은데요... 이 일을 어째야 하나요... 몰래 풀릴 수도 없구요...

  또 한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그냥 학교에서 하는데로 하루에 2~3자씩 10번 써~! 이러는데 둘째 놈은 아주 ...너무 싫어해요....

 한자 잘 가르치는 노하우 좀 풀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하니비 2008-05-09 23:57:42
사고력 수학은 제 웹칼럼에 가보시면 글이 있습니다.한자는 조선일보사에서 나온 '한자 능력 검정 시험'이라는 책으로 하시는데,급수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해야 규칙적으로 하고 확실하게 공부하게 됩니다.우리 애는 5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해서 3급 까지 했습니다.일주일에 3,4시간 정도 했는데,책이 셀프 스터디 하기 좋지만 엄마표 지도가 필요합니다.
웅이맘 2008-05-06 00:43 

우리집 큰 아이도 지난주 중학교 첫 시험을 마쳤지요..  저보다 울 아들이 넘 아쉬워했던 시험이였네요. 정말 초등학교때와는 너무나 달랐나봐요. 틀린갯수도 너무 많이 차이나고, 평균도 너무 낮아서 실망을 많이 하고있어서 울 아들한테 너무 실망말라고 등을 두드려 줬는데 제 맘이 무지 짠하네요.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시작한것이 초등 5학년 2학기 정도부터 였어요. 혼자해도 전교 1~5등정도는 유지했는데, 이번에는 아직 성적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평균 95정도 나올것같아요. 본인이 무척 실망을 많이 하네요.

 

중학교 첫 성적이 그아이 3년간 성적이라는데 제가 옆에서 같이 해줄걸--- 하고 몇번을 후회했나 몰라요.. 

울 아들 넘 성실한과라  이번에도 아들믿고 문제집몇권 사주고, 학원에서 주는 내신 대비 프린트 풀어보며 혼자 한 3주 준비를 했는데,  공부방법이 틀렸나하고 오늘 엄마와 아들이 머리 맞대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네요...

 

국, 영, 수, 과는 학원에서 미리 준비를 해줘서인지 거의 만점인데 기타 과목에서 개념정리가 안돼서 많이 틀린것같다는 결론을 내렸지요. 다음엔 ebs 동영상강의로 보충해보자구했죠. 이렇게 아이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서인지

울 아들이 좀 안정을 되찾은것 같아 마음이 좀 편하긴 하지만 오늘도 저는 아들놈 중간고사 시험지 보며 다시 분석을 해줘야 할것같아요.

 

하니비님처럼 저도 다음 기말고사 때는 다시 잠깐이라도 엄마표로 돌아가 줘야할까요?

 

하니비 2008-05-06 17:22:13
ebs동영상 강의보다는 교과서로 철저히 공부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학습서로 보충하면서 하세요.기말에는 엄마표로 잠깐 봐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그래도 어차피 공부는 자기 스스로 깨우쳐야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는 것 같아요.요즘 애들 정말 공부 잘해요.과목 백점 동석차도 많아서 한문제만 틀려도 과목 석차는 ㅠ.기말은 공포의 음미체 이론 시험까지 있어서 골치 아프죠.음악 이론에 약한 애들 상상 할 수 없는 음악 성적 나오고..하지만 대입에선 음미체 필요없으니 다행입니다.중학교 최상위권은 음미체에서 결판난다는...중요과목 성적이 좋으니까 걱정마세요...중3정도가면 혼자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한 아이들이 쑥쑥 올라오기 시작합니다.그래서 처음에 반짝하는 엄마표 공부가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어요.ㅠ...
큰 애를 키우면서 늘 느끼는 것인데,공부는 엄마의 근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의 근성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중간고사 시험지 오답노트하면서 분석해 보면 다음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분명 나올겁니다.화이팅!
웅이맘 2008-05-07 12:51:01
감사해요...
음미체가 있는 기말이 더 걱정이네요.
아들한테 중간고사 끝났으니 잊어버리고 영,수에 매진하자했죠...
울아들 수학은 흥미도 있어하고 재미있어라 자기스스로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 영어는 항상 수학 다음으로 공부계획을 미뤄놓네요. 리딩과 문법그리고 어휘력은 어느정도 되는데 리스닝이 발목을 붙잡죠.
아들왈 리스닝은 자기가 열심히 해도 잘 늘지가 않는다며 볼멘소리를 많이해요.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할텐데 말이죠..........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리스닝 교재나 공부법좀 여쭤도 될까요?
참고로 울아들 학원교재(중계 토*아)로 리스닝멘터 5하고 부교재로 올리브수능듣기하고있는데 멘터는 12문제중 평균9-10개정도, 올리브는 17문제중 평균 11개정도 맞아요.
alice 2008-05-08 11:15:14
국영수과 말고 다른 과목의 경우라면, 아마 학교 기출문제 분석이 안되서
그랬을 겁니다. 보통 학원에서 시험전에 하는 것이 암기과목의 경우
2,3년정도 전의 그 학교 기출문제유형을 계속 풀리는데,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교선생님들이 특히 암기과목은 심한 경우 지문까지 똑같은
문제들이 많거든요. 인터넷에 보면 족보**카페도 많고, 유료싸이트도 많거든요. 암기과목은 요령이 반이상입니다.
제가 아이들 가르친 경험으로는요. 도움되시길.
찬빈맘 2008-05-03 08:56 

인천사는 친구 딸이 중1이 되어 중간고사를 치르고 그아이 엄마인 제친구는 한동한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ㅋㅋ 관을 짜놓으라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내내 1문제나 2문제틀리던 아이 인데 사회,도덕,기술가정 에서 소나기처럼 틀렸다고 엄살이 아니라 진짜라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도덕과 기가는 교과서로 공부하려고 문제집을 풀지 않았는데 실수 했다며 기말고사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초등5학년인 우리 아들을 보면서 한숨이 푹~~~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지만 욕심도 없는 아이거든요 한편으론 그게 좋지만 아깝게 한두 문제 틀릴땐 제가 아쉽고 속상하더이다. 과학 사회 지리는 어려서부터 줄곧 읽어온 책이 그쪽이라 세계사까지 걱정이 없겠다...생각했는데 중1만 되어도 초등학교와는 사뭇다른 문제들이 출제되는 모양입니다.

초등학교는 어느정도 엄마가 관리하면 다 잘한다고 생각하고 중등과 고등을 생각해 책을 사다놓고 미리미리 준비한다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을듯합니다.

 

하니비님! 우리 아이가 한8월쯤 되면 해리포터를 읽을듯 합니다. 베이직 그래마인 유즈 하고 있구요(원서). 그냥 기초문법을 정리중입니다. 능률중학영어로 중학내신준비와 문법을 정리하며 책읽으며 5학년을 보낼 생각입니다. 해커스 기본문법책까지 끝내는것이 목표입니다. 5학년에는 그리고 6학년 때 뉴스도 들어보고 영작도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인데...오디오북은 계속 읽히구요 특별히 뭘더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나요?

영어학원을 안보내면서 저도 불안한 맘이 조금 생기려합니다.ㅋ

 

수학도 좀 여쭤볼께요

선행을 첨 시작했습니다. 지금 혼자 해법기본으로5-나 를 끝내고 실력편(그냥평이한수준)으로 복습을 하는 중입니다. 수학선행 하시는 분들 보니까 굉장히 어려운 문제집으로 하시던데 저희아이는 그냥 해법기본과 실력만으로 1주일에 한단원씩 끝내고 있습니다. 계속진행하면 7-나까지 끝내고 중학교 입학하겠더라구요

궂이 기본/실력 별반 차이도 없는 문제집 두권씩 하지말고 실력 하나로만 해서 9-나까지 해두는건 어떤지요?

아니면 제가볼때 과제집착력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어려운 수학문제를보면 꼭 풀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없는듯 ㅋ 요즘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을 잼나게 읽더라구요 선행하지말고 좋아하는 책이나 읽으라 할까요?

갈등이 생깁니다.  그냥두면 더 잘할것을 초등때 질리게 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아이가 5-나 하는건 괜찮은데 중등과정까지 하다가 자기가 수업시간에 잘 안듣고 아는것이라 생각하면 어쩔거냐구 하더라구요?

책을봐도 잘하면 1년정도의 선행까지만 시키라 하고...괜히 욕심내다 화를 부르는건 아닐까요?

하니비 2008-05-04 13:16:17
ㅋㅋ..무덤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라구요..그럴필요 없어요,오히려 중학교 시험부터 제대로 실력 발휘할 기회가 와요.초등학교는 부모가 조금만 봐 주어도 모두 잘하므로 변별력을 내기가 어려운데 중학교 시험부터는 변별력이 나타나기 시작하죠.물론 최상위권은 도토리 키재기ㅎ ...고등학교부터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기 시작합니다.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도와주시면 됩니다.그리고 중학교 공부가 재미있어요.^^엄마 수준에 딱입니다요.

초등5학년 아이라면 새롭게 바뀌는 영어시험에 대비해야 해요.지금처럼 진행하시는데,능률중학 영어과정은 하지 마시고 중2정도 되어서 문법을 하기를 권해요,문법도 한번 시작하면 시간이 많이 들고 그 효율성은 늦게 할 수록 이득이라고 생각해요.물론 중학교 내신은 거의 문법문제라 우려가 되지만 소탐대실 할 수 없기 때문이죠.우리 애도 그램마 인 유즈밖에는 문법을 하지 않았어요,큰 애도 문법을 하지 않고 중2말 토플하면서 문법을 처음 했거든요.영어는 어휘를 많이 늘이면서 영어어순을 확실하게 잡아놓으면 되요.다른 부수적인 것은 술술 풀리게 되어 있어요.

수학은 많이 해 두세요.5학년부터는 수학을 주력과목으로 잡아주세요.애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조언드리기 힘든데,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애들은 문제집을 많이 풀 필요없이 개념을 터득하고 고난이도로 직접 올라가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개념이 숙달되도록 훈련과정을 거쳐야 해요.초5까지는 선행보다 제 학년의 고난이도 문제집을 많이 다루어 보고 6학년부터는 빠른 선행도 좋은 것 같아요.작은 아이가 6학년때 빠른 선행을 해서 중학교 입학전에 중학교 과정을 3번 이상 반복했더니 이번 불(?)내신 수학시험에서도 혼자 백점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5학년 그래도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과 능력을 키워야 수학을 잘할 수 있어요,우리 작은 애도 과제집착력이 부족한 아이여서 5,6학년 동안에는 수학과 바이올린만 하라고 하면서 여유를 주었어요.영어는 방학때만 집중적으로 했고요.저는 영어보다 수학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영어는 금방 따라 잡을 수 있지만 수학은 한번 쳐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거든요...5학년때는 일단 하루에 2,3문제라도 좋으니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세요.

선행도 선행 나름입니다.쉬운 문제집으로 학년 레벨만 높이는 선행,고난이도 문제까지 해결해 나가는 선행...쉬운 문제로 학년만 높이는 선행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해요.제 학년의 난이도 있는 문제보다 쉽거든요.초5가 7-나까지 끝냈다 해도 초5 올림피아드 풀어보라 하면 어려워합니다.그렇다면 잘못된 선행입니다.
찬빈맘 2008-05-05 17:03:32
어린이날이고 연휴라 모처럼 홍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랑..
오자마자 쑥쑥에 들어와 확인을해보니 귀중한 답변이 실려있네요
하니비님! 정말 감사합니다.

영어문법,내신대비 중학영어, 수학선행도 말씀하신대로 잘 생각해 봐야겠어요. 의미파악을 확실히 하며 책을 읽어가고 있으므로 조바심내서 문법서두르지 말아야 겠어요 그래마인유즈만 마치면 책읽히며 어휘늘리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고난이도 수학문제가 필요하군요.. 전 학교시험엔 그저 평이한 문제들 뿐인데 왜이리 어려운 문제로 아이들을 들볶나 했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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