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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환경에서 수준있는 듣기와 읽기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말하기의 문제는 참 어렵습니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듣고 책을 많이 읽어서 말하기의 기본을 닦아야겠지요
듣고 따라말하기, 들으면서 동시에 말하기, 등으로 충분한 워밍업을 해 줘야지요. 여기까지는 집에서도 할 수 있지요
간단한 일상의 회화, 같이 주고 받을 대상이 있을 때(엄마, 아빠등), 말하기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 다음이 참 고민입니다
자기의 생각을 피력하고 남을 설득시키고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위해 언어를 수단으로 삼고 즐길 수 있는 말하기, 더불어 글쓰기
우리가 아이들의 영어를 위해 어디까지 가야할까요
우리의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어디에 서 있을까요
집에서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세요
저도 그럴테니
기반은 부모가 닦아 줄 수 있지만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은 아이들의 몫입니다
말하기의 다른 모색안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듣기가 되고 상당수준의 독서로 어휘가 갖춰져 있다면
성인들이 하는 원어민 프리토킹반을 수강하는 것도 괜쟎습니다
원어민 선교사와의 친분을 통해 가벼운 종교적 질의문답을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구요
요지는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속시원한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리가 가진 한계가 확연합니다
인정해야지요
| 프리리님^^ (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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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리리 등록일 2004-03-25 14:07 조회수 1,774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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