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깜짝님의 글을 읽고.
제가 너무 글을 과격하게 썼나 하고. 저도 놀랐습니다.
깜짝님의 글을 읽으니.
저의 글이 너무 일방적으로 다른 분들을 몰고 간다고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3세트 다 구입 신청해놓고.
마음 흔들리고 . 조리던 상황에서
저의 기준으로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기에
글이 길고도. 장황하게 나갔고.
깜짝님이 쓰신 의도를 잘못 파악한 것 같습니다.
너무 기분이 상하시고.
놀라셨다면 용서하십시요.
참고로. 글을 수정해도.
다른 분들의 답글에 다 들어있는 상태라
수정하는 자체가 별 의미가 없어지는군요.
여하튼. 깜짝님.
전 올라와있었던 글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만을 기억하고 쓴글이지
특정 인물을 지정하고 쓴 글을 아닙니다.
재차.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깜짝님의 글입니다.
> 제가 처음 올린 글은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 불만만 말하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 최소한 히플러님이 말씀하신 표현정도의 차이가 아닌 점이
> 의아해서 올린글입니다.
>
> 불만의 목소리가 절대 아닙니다.
> 찬찬히 다시 읽어주십시오.
> 문장이 달라서 그렇지 제가 보기에는
> 그림이나 재질은 전혀 스칼래스틱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 코팅된 종이재질로 일부 몇 권은 오히려 이번 영국판이
> 재질이 더 좋습니다. 저는 다만 미국식 영어만 신봉하는
> 사람도 아니고 무조건 불만만 말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 그저 그동안 우리가 익숙했던 첫발견 문장 스타일이 아니고
> 제가 한 문자을 예를 들었던 것 처럼 문장의 과학성 자체는
> 기존 스칼래스틱 제품이 나은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 The egg만 자꾸 예를 들게 되는데
> 미국판에서는 '우리가 주로 식용으로 먹는 알은 닭이 낳은 알이다'라고
> 된 문장이 영국판에서는 그냥 '닭이 알을 낳는다'라고만 표현되 있습니다,
> 불어도 모르고 원문의 내용은 더더욱 모르니 어느쪽이 제대로 된건지는
> 저도 사실 잘 모르겠으나 아뭏든 저는 미국판의 표현이 더 과학적이라고
> 여겨집니다.
>
> 제가 살펴본 10권정도의 차이가 대개가 다 이런 경우입니다.
> 영국판이 문장은 짧지만 뭔가 미흡하고 그리고 오히려 해석은
> 잘 안되고...(그건 아마 제가 영어가 짧아서 겠지요)
>
> 기존것과 중복된 것이 아닌 책들은 대만족입니다.
> 왜냐 책 자체가 그래도 좋으니까요.
> 저도 아마 중복된 책들이 없었다면 마냥
> 대만족만 했을겁니다. 비교대상이 없으니까요.
> 그리고 약간이라도 불만섞인 글을 올린 사람을
> 저도 뭐하러 저런글 올려서 사람을 불안하게 하나하고
> 얄미워 했을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제 의도는 최소한 처음 히플러님이 말씀하신 것과는
> 다른다, 그리고 이것만큼은 제가 느끼는 사실이다를 다른 분들도
> 아실 필요는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 불만의 목소리는(솔직히 저는 불만의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 의혹의 소리였지요)
> 무조건 가명이고 만족의 목소리는 실명이라고 몰아붙이는 것도
> 솔직히 그렇습니다.
> 누가 실수를 하면(저는 그렇게 크게 실수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 죄송합니다) 쑥쑥맘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서 나무라시는데
> 그게 크게 도덕성을 벗어난 경우라면 몰라도(지난번 통통맘 사건처럼)
> 그런게 아니고 자기 의견을 올린 경우인데 그렇게 몰아붙이는 것은
> 그것 또한 쑥쑥에서 조금은 자제해야 할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 한 분 정도만 말씀하셔도 대충 알아듣습니다.
> 더구나 아나이스님 같은 무게가 실리는 다이어리 저자분이
> 나서서 그렇게까지 말씀 하시면 저는 완전히 졸지에
> 죄인이 되버럽니다.
> 잘못은 있더라도 논조가 지나치셔서 정말 당혹스럽습니다.
> 특유의 온화함으로 조금만 더 부드럽게 말씀해 주셔도
> 알아들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원래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 정말 당혹스럽고 서운합니다.
> 앞으로 더 활용해봐야 알겠고 무조건 불만이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 제가 뭘 많이 잘못한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용서하십시오.
>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 어쨌든 잘잘못을 떠나서 한 사람을 몰아부치는 협동심을 보이실때도
> 서로가 조심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전에 이벤트 게시판을 비롯해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 평소 느끼던 겁니다. 잘못은 했더라도 그사람 하나를 너무들
> 몰아붙인다는 생각.... 제 개인 생각입니다.
> 잘못한 사람이 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
> 하지만 저 이번 책 무조건 나쁘다고 한 거 아닙니다.
>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싼게 비지떡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기존의 것과 한 번 비교해보시라고
> 권해드리고는 싶습니다. 옆에 놓고 비교해 보셔도 저같은 생각이
> 전혀 안드시는지.... 저만 유별난 건지.... 영어도 잘 못하면서
> 잘난척 한건지.... 저 미국영어 신봉자 아닙니다.
> 죄송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 실명이 아니라고 또 흉보십시오. 이멜 안넣었다고 또 흉보십시오.
> 또 비난하는 답글올라오는거 이멜로 보기 민망해서라도
> 이멜 못 남기는 소심한 저를 욕하십시오.
> 죄송했습니다.
>
>
>
>
> 아나이스님의 글입니다.
>
> > 저는 첫발견을 너무나 갖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다가
> > 이번 쑥쑥몰에서 진짜 저렴한 금액으로 공구를 해서
> > A,B,C SET 모두를 신청하였습니다.
> > 많은 분들이 그동안 많이 요청하셨고.굉장히 바라시던 공구였으리라 생각합니다.
> >
> > 그 첫발견이 드디어 오늘밤에 도착이 되었습니다.
> > 결론은?
> >
> > " 정말 잘 구입했다" 입니다.
> >
> > 그런데. 계시판에서
> > 지금 몇분의 글을 보니.
> > 저처럼 첫발견 책을 받으신 분들이 계시군요.
> > 참 저와 다른 느낌으로 책을 받아보셧구나 생각했습니다.
> >
> > 사람이란 자신이 어떤 생각. 판단을 가지기 전에
> > 다른 사람이 그에 대한 판단을 먼저 내리면.
> > 자신의 자발적인 의지. 판단보다
> > 다른 사람의 판단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
> > 아이디를 원래 자신의 것으로 밝히지 않는 분들의 의견은
> > 대체로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많이 밝혀주시고.
> > 자신이 그동안 사용하던 아이디를 이용하여 써주신 분들의 의견은
> > 그렇게 이상하지 않는데.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
> >
> > 글들을 읽으면서
> > 저는 생각했습니다.
> >
> > 사람마다 똑같은 음악을 듣고. 똑같은 영화를 보고도
> > 감응이 다르듯이.
> > 책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
> > 불평의 말을 듣기 전에
> > 동시에 똑같이 신청하신 분들이 책을 받았다면
> > 이렇게 몇몇분의 말에 마음이 흔들려
> > 내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 > 책도 받기도 전에 이미 그 책에 대한 애정을 접어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 >
> >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그동안 너무나 기다려왔던 책이기에
> > 아직 책을 받지 못한 분들에 있어서는
> > 이런 감정의 전달 여파가 더 크리라 생각합니다.
> >
> >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 >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 > 이번에 신청한 많은 분들도
> > 이런 점을 아시고.
> > 이번 기회에 정말 싼 가격으로
> > 좋은 책을 구입하고자
> > 첫발견을 구입하셨습니다.
> > 저 또한 이 생각이 제일 먼저 앞섰던 사람입니다.
> >
> > 이런 취지에서 구입을 해놓고.
> > 싼게 비지떡이라는 둥의 표현으로
> > 다른 분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
> >
> >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 > 좀더 냉정한 판단력을 갖고.
> > 몇몇 사람의 불만스러운 의견에
> > 너무 미리 마음 흔들려 하지 마시고
> > 책이 왔을때 그동안 이 책에 가졌던 애정을 가지고
> > 이 책을 어떻게 하면
> > 잘 활용할수 있을까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 >
> > 첫발견의 활용은 제 생각으로는 좀 간단한 편이 아닙니다.
> > 그럼에도 제가 무리를 해서
> > 3 세트를 다 구입한 이유는
> > 다른 분들의 멋진 활용을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 > 내가 생각해내지 못한 활용을
> > 다른 분들의 노고로 알고.
> > 이용을 한다면 나에게나 아이에게나 일거양득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 >
> > 점집에 가서 점을 봐도
> > 좋다는 얘기보다. 불길하다. 나쁘다라는 말이 훨씬 크고. 묵직하게 다가오는 법입니다.
> >
> > 저도 책을 받기 전에
> > 아이디를 밝히지 않는 분들의
> > 불만이 가득 섞인 평을 보고
> > 좀 마음이 흔들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 >
> > 하지만. 제가 지금 책을 보고서 느낀점은
> > 너무 그 분이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 >
> > 개인적으로 책의 인쇄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면
> > 자신이 얻은 다른 면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 > 이번 공구로 인해 줄인 금액.
> > 앞으로 나올 멋진 활용.
> >
> > 글이 길어졌습니다.
>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 > 저는 여러가지 상황을 다 따져 보았을때
> > 정말 만족합니다.
> >
> >
| [일반][RE] 저도 이런 의도가 아니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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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1-01-20 00:05 조회수 1,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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