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가 좋은점은 원어민 발음을 똑같이 무한정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것입니다
그것도 클릭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연속적으로 계속해서 무한정 들을 수 있다는것입니다.(테이프는 결정적으로 이것이 안되지요)
그러나 어린아이들에게 이것을 1년이상을 시킨다는것은 제기 해보니
대단히 대딘히 어렵고 힘든일입니다.
그러니 부모가 끝까지 같이 해줄 수 있는분은 한 번 권해 보지만 여태껏 경험상 부모님들이 아아와 함께 끝까지 해주지 못한 분들은 샤용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이것을 아이에게 구입해 줌으로 아이에게 자신이 한께 해주지 못하는것을 대신하는 대리만족을 얻기 위해서 구입한다면 하지미십시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대단히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CD 하나 가지고 1달이 되었던 2달이던,3달이던 부담가지지말고 끝까지 끝까지
해본다면 분명 효과는 있습니다. 끝까지 할 수 있느냐 여부가 관건입니다.
98년도에 약 한 달(? 오래되어 기억도 잘 안납니다)동안 교보문고에서 제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하여 전 매장을 다 뒤졌으나 마땅한 지침서를 찾지못했는데 마지막날 박영숙.박용님(공저)이 쓴 책(영어가 저절로 튀어 나온다)를 발견하고 찾아간 회사가 서일시스템이었습니다.
어것은 되겠다 싶어서 (클릭 한 번으로 원어민 발음의 문장을 끈임없이 반복해서 읽어주니 당시로서는 이것만 하면 되겠다 싶었지요) CD로 영어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왜냐면 제가 옆에서 매일 챙겨주기 못했기때문입니다.
만약 옆에서 매일 챙겨주었다면 또 아이와 같이 해주었다면
솔빛엄마(이남수님),장우엄마(박은정님),윤민이엄마(곽유경)분들처럼 빠른시일내에 1년안에 영어가 듣고 말하기가 자유로웠을겁니다.
주말부부이고 또 집사람도 직장에 나가는 관계로 아이와 같이 매일 같이 있어주지 못하니 아이가 제대로 영어소리를 들을리가 없지요
그래도 주말이면 꼭꼭 챙기고 주중에도 조금씩 확인하고...
2001.12.12( 일기형식으로 기록해둔것임)
아들의 현재상태는 CD애서 배운것을 물으면 원어민과 얘기해도 영어를 영어로
알아듣고 대답한다
그러나 배우지 않은 문장은 아무리 쉬운 문장이라도 what ! what ! 이라며
말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다.(지금생각하니 이것은 듣기의 임계량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고 원어민과의 interactive상호작용이 없었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Let's go 6-2(CD 1-1부터 6-2까지 12개)가 끝날때나 그위의 쥬니어과정,다이나믹2-1과정까지 끝난 시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즉 이것은 아들이 이해를 못하는것은 듣지 못했던 문장들이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모르는 문장들이기 때문이다. 모르는 문장이란 그문장의 듣기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충분히 듣기 과정이 끝난후에 말하기가 따라주어야 된다
귀가 뚫려야 입이 열린다는것일게다
어린아이가 말귀를 먼저 알아 들은후에, 더듬거리며 말을 배우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이상은 그 당시에 제가 책에 적어 놓은 내용을 옮긴 내용입니다)
위에 보았듯이 부모가 함께 같이 해주지 않으니,제대로 챙겨주지 않으니 3년이
되었는데도 이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쑥쑥맘님들께 권하는 한 가지는
지금 학습지로 영어하시는 분은 학습지 중지하시고 그 돈으로 영어성공담
책을 1권 사셔서 3회독 이상 하세요.
위에 제가 사례로 듣 분도 좋고 아니면 최근에 나온 책이나
그 어느것을 한권 구입하여 3회독정도, 꼼꼼히 보세요
그래서 우리 아이와 가장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본인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아이가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놀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럴려면 재미있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 아이가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것이
무엇인지,그리고 그 다음에는 어떤것을 우리아이에게 해주어야 재미있다고
느끼는지 계속적으로 고민하면서 생각하세요
아이들마다 방법은 다 다릅니다.
제 아들들은 컴으로 영화보는것은 아주 싫어하나 비디오는 열광합니다.
신밧드는 결국 비디오 테이프가 헤어져서 못쓸때까지 보았습니다.(오십번이상?)
당연히 전부 다 줄줄줄 외웁디다. 지겹지도 않다고합니다.
해리포터도 비디오로 엄청 많이 본것중 하나입니다.
재미있고 좋아하니 그것으로 소리듣기를 했지요.
20~30번이상 들으니 어느날 다 들린다고 했습니다.
솔빛엄마 같은분들께서 1년만에 한것을 저는 몇 년동안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AFKN도 완전히 들리지 않고 영작도 초보단계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아침마다 AFKN듣고 연따 연습하고 받아적기 연습하고 있습니다.
영어학습지를 중지하시고
기존의 영어학원(읽고,쓰고,해석하는 학습형태를 고수하는) 보내지 마시고
자격이 의심스러운 원어민 교사의 영어수업 보내지 마시고
재미있는 소리부터 찾고 들려주시지요
이렇게 하는 과정의 터널끝이 보이지 않고 조바심이 나실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고 소리를 들려주면 언젠가는 반드시 트입니다.
우리가 생각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찾아옵니다.
아이는 잘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옆에서 보는 엄마가 더 조바심을 일으킵니다.
이번달 English+News에 나오는 글로써 마무리를 할까합니다.
제목 : 영어를 잘하고 싶은 당신에게
글 : 권오량(서울대 사범대 영어교육과 교수,한국 영어교육학회장)
~ 중략
누가 실제로 얼마나 영어를 많이 접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가가 중요하지요.
얼마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영어는 머리 싸메고
한꺼번에 몰아서 정복하는것이 아니랍니다. 길가면서 테이프로 노래 듣듯이
노는입에 염불하듯이 그렇게 짬짬이 해도 배울 수 있는게 영어입니다.
중요한것은 영어가 당신의 손안에, 귀속에, 입안에 늘 맴돌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중략)
중요한것은 귀와 입이 터득할때까지 계속하는 것이죠.
혼자서도 되는냐고요? 자기 하기 나름이죠.
아주 높은 수준에서 읽기는 혼자서 하는 일이 더 많잖아요?
한 달이나 두 달 내로 결판 내려고 하지 마세요
두 달 후에도 인생은 계속되잖아요? 1년 후에는 조금 달라져 있겠죠?
2년은 계속할 수 있나요? 3년은 어떠세요? 5년 후에는 얼마나 많이 달라져
있을까요? 당신은 그렇게 하실 수 있나요?
쑥쑥몰
> 
ebs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