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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은 꼭 다녀야만 할까요?

글쓴이 rana

등록일 2008-05-14 21:47

조회수 9,11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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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입니다.수학학원안다니면 중학교가서 고생할까요?지금 점프왕수학,에이급수학,디딤돌초등경시...등 문제풀고있습니다.선배 어머니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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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nder 2008-05-15 17:50 

집에서 공부하는습관이 잡혀있는아이라면

중학생이라도 오히려 학원은 맞지않을수도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봐주시는지모르겠지만(시간, 분량?)

문제를 풀다보면 부족한부분은 보이더라구요

 

 

제경우는 틀린문제를(똑같은교재를 또사기도뭐하고해서)

컴으로쳐서 복사하여 다시풀게하여 다지고있어요.

 

 
rana 2008-05-15 20:49:54
하루에 평균 2시간정도 할애하는데 뛰어난 애들이 아니라 한단원 이틀에끝냅니다...저 무식하게 지우개로 빡빡---감사!!!
grinder 2008-05-16 00:09:15
그럼 일주일에 몇시간인가요?? 제경우
더자세히 공부습관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편하게 한시간씩만 시켜요. 연산은 꾸준히 놓지않고 해야하고요. 사고력교재는 일주일에 두번, 학교진도도 두번씩해요
쉬운단계는 스스로하고 채점하지만 단계가 높거나, 경시문제는 옆에서 지켜보고 채점을 바로하죠. 틀리면 가르치기보다 유추하여 끄집어내도록 해주죠...스스로 알때까지..(아이들이 실수는 문제를 잘못이해해서 틀리는경우를 줄여주는것이 중요한것 같애요) 글구 무슨과목이든지 기초가 탄탄해야 높은나무도 올라간답니다.
글구 무엇보다 무엇을하든지 즐거움갖고 하는것이 중요하더라구요..^^

rana 2008-05-16 17:53:05
전 4학년부턴 연산시간 따로 할애하지 않고 문제집을 한권 더풀려고해요.문제마다 거의 연산과정도 있고,우선은 시간이 없어서요.시간만되면 연산하면 좋을듯 싶지만...사고력도 못하고 있고요...심화 경시문제로 어떻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서요.학교진도는 일주일에 한번정도...시험기간엔 난이도 쉬운 문제부터 다시 복습해요^^정말 공부를 즐기게 해주고 싶은데...
수현서현맘 2008-05-15 11:36 

수학강사 였지만 지금은 집에서 두아이 보면서 지냅니다.

제가 일선에서 본바로는 요즘 아이들 떠먹여주지 않으면 먹지 않으려 하더군요.

시험을 치거나 하면 자신의 힘이 아닌 선생님이 풀어주고 지시해주는 대로 100점을 받아 오더라구요.

그러고는 그걸 다시 내면 틀리거나 설명도 잘 못하는 일이 허다하고... 수학만이 아닌 전과목의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전반적인 실력 하락처럼 보이는거 같구요.  그렇게 공부한 성적이 고등만 가도 현저한 실력차이로 다가 오더라구요.

 

 

아마 스스로 하는 방법을 조금씩 길러주신다면 굳이 학원이 아니라도 충분히 해낼것 같네요.

자녀을 믿으세요...^^ 지금도 잘하고 계신겁니다.

 

 

 
rana 2008-05-15 20:56:26
해답지를 보고도 해결못하는 문제들이 걱정입니다 .엄마도 이해 절대 안되는 경시 문제들...감사!!!
앨로맘 2022-03-15 10:03:10
힘이나네요.
중3인데 잘한다는 수학 중고등부학원보내놨는데 넘진도가빨라서 버겹고 시간만아깝게 앉아있다온다고 ebs계획세워서2강식듣고스스로 당분간한다고 하는데 넘 걱정되어서요ㅜ
조만간 갠적으로 과외라도 해야된다는생각은드는데 아이가 아직까지는 어려워서혼자는 어려워서샘이 필요하다는말 나올때 봐보려고는해요ㅜ
수학강사분이 이렇게 아이를 믿어보라시니 좀 맘이 안심이 되네요감사합니다!!
우우네 2008-05-15 11:25 

제가 만약... 아래의 글의 올렸다면 어떻게 들리는지 한 번 생각해보심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 4학년 입니다.

하루 3끼 밥 한그릇씩 뚝딱 먹어치우고 반찬도 골고루 잘 먹고 있습니다.

오래 달리기 500m정도 가뿐하게 뛰고 축구도 잘 합니다.

놀이터에서 2시간 놀고와도 끄떡없는 체력이예요.

그런데 지금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가서 진료를 받고 보약을 달고 살지 않으면 중학교 가서 체력이 약해진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당장 보약을 지여서 매일매일 먹여야 할까요?

 

제가 rana님 걱정이 이렇게 들리거든요. 지금도 공부습관 잘 잡혀있는 아이인 것 같은데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학원으로 돌리면 오히려 지금껏 쌓아왔던게 무너질 수 있을 것 같아요.
rana 2008-05-15 21:00:53
방대한 학원 문제양과 유형을 소화하지 못하면 중등수학점수 60-70넘기기 어렵다는 괴담(?)에 시달리는 우물안 개구리들(초등맘)의 기우일까요???넘 재밌고 인상적인 답변 고맙습니다
초등맘 2008-05-15 07:20 

 

심화과정을 다 풀고 있네요..

학원에서도 심화반정도 되야 에이급을 푸는데.

그렇게 공부하고 있다면..

저라면 안보냅니다~~~^*^
마자요 2008-05-15 07:33:18
저도안보내요. 혼자 진도 나갈 수 있는 상황이면 집에서 하는게 좋지요.
rana 2008-05-15 21:02:07
간신히 해나가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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