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구체적으로 풀어주신 경험담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것은, 님은 아이를 유학 보내시려는 것 같은데(제 생각에) 그 이후는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대학과 그 이후 말입니다.
물론 아이 자신의 미래입니다만, 아이의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하시는 만큼 부모로서의 전망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도 살아가는 방식은 다양할 것입니다....
1111님이 생각하시는 '대학 이후'는 어떤 것인지요?
1111님의 글입니다.
>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동병상련의 심정을 느낍니다.
>
> <<교재와 학원>> : <<아이의 습관과 의지, 그리고 부모의 관심>>
> 많은 부모들이 자식들이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 가르치는 선생과 학원 그리고 교재등을 생각합니다.
>
> 저는 그와 조금 다른 생각을 합니다.
> 가르치는 선생님,,학원,교재,(실력이 비슷한 학생끼리 모여 생기는)경쟁심등과
> 대칭점에 서 있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 하나 더 따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
>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배우는 학생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선생님을 찾아서, 유명학원을 찾아서 그래서 8학군이 생겼고
> 강남의 아파트값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 배의 거품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
> 저는 현재 우리나라 중등(중.고교)교육 수준까지는 대한민국 어디에서 교육받으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대학진학시 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까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나 현실적으로 지방의 열악한 환경(원어민 교사의 부재와 희망 외국대학에 대한 정보의 부족등)에 비추어 볼때 유학 희망자는 서울의 관련 고교로 진학하는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밥이라고 생각합니다.
>
> 그외 국내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은 전국 어디에서 공부하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 많은 부모들이 대상(과외 선생,학원,책등)이 바뀌면 주체가 바뀐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주체가 바뀌면 대상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들은 얘기입니다만
> 교육학에서 자녀에게 전달되는 유전적 요소 즉 부모자질,부모의 양육형태,부모의 언어,부모의 문화,부모의 생활습관과 태도,식습관등이 걸합되어 아이의 속성을 49%정도 결정한다고 합니다.
> Text 대상도 중요하지만 저는 Text를 읽는 주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속성과 능력은 생각않고 유능한 선생과 여타 환경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 저는 중학교 또는 고교까지도 아이의 (속성과) 능력은 습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혼자 스스로 하는 능력, 스스로 하고자 하는 능력, 이것을 습관화 시키는것
> 여기에는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 아이의 속성이 바뀝니다.
>
> 이 속성은 나이가 들수록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치기 힘들겠지요
> 저는 개인적으로 이 습관을 중학교때 확실히 잡아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제 아이도 초등학교때까지는 거의 방치 수준이다가
> 중학교 입학하자 3개월간 집중적으로 공부에 대한 습관화를 시켰습니다.
>
> 그 이후부터는 교재와 학원은 필요가 없습니다.
> 어떤 교재로 공부하든 어디에서 공부하든 자신이 공부해아할것과 목표는 아이가 더 잘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중학교때는 아이가 눈치채지 않도록 끈임없는 확인작업을 합니다.
>
> 아이의 습관과 의지(WILL POWER) 그리고 부모의 관심이 첫번째 대답입니다.
>
>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 방학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 방학때 다음 학기 배울것을 EBS방송을 통해 전부 시청합니다.
> EBS방송이 강의가 짧아서 매일 1강씩 들으면 금방 다 듣습니다
>
> EBS에는 중.고교생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 아주 많은데 저도 아직 아이에게
> 전부 시청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
> 그런 후 아이의 <<실력에 맞는>> 문제집을 1권 정한 후 풀게합니다.
> 1단락 강의 들은 후 바로 즉시 문제풀고 틀리면 왜 틀렸는지 답안을 보고 확인하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묻고...
>
> <<영어>>
> 영어는 초등학교때 듣기를 강화시켜 준 덕분으로 시험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1학년 2학기때부터 1일 단어를 약 15개 정도 외우다가 최근에는 하루에 25개정도 외웁니다. 원어민 수업은 1학년 1학기때부터 지금까지 듣고 있습니다.
>
> 영어회화반(중.고급반)을 듣고 있는데 자기 수준에 딱 맞다고 합니다.
> 유학 갔다온 사람,그 대학교수님도 같이 수강한다고 합니다.
>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북한문제, 복권, 청소년 마약문제등)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
> 1학년때 문법책을 같이 해 주었습니다.
> 화인북스에서 나온 Essential 기본영문법 1,2를 집사람과 교대로 아이와 같이 1회독 해 주었습니다. 그외 학교수업과 시험공부는 혼자서 알아서... 영어 시험공부는 거의 안함
>
> 화인북스 영문법은 기존 영문법 책과는 달리 문장이 아주 쉽고 회화위주로 되어 있고 아이가 혼자서 읽어도 이해가 쉽기때문에 선택했는데 아들놈이 며칠 전 저에게 이 책을 한 번 더 보겠다고 얘기하였습니다.제 아이 수준에 맞추어 선택한것이니 책 선정은 괘념치 마십시오
>
> 그 사이 1년간 영어는 다른것도 많이 들었습니다.
> 방송통신대학 영어청취연습, Upgrade Listening(토익청취향상), Screen English 10여권,EBS 고교 (포트리스)영문법 현재 듣고 있으며 ,해리포트1~4권 수십번, 삼국지(김영사,내용이 좀 어렵고 품위있는 문장이 많음)수 십번 현재까지 듣고 있습니다. 기타 원어민 수업시 받은 프린트물도 상당량 됩니다. 현재 서일홈피에서 AFKN듣기 계속하고 있습니다.
>
> <<수학>>
> 수학도 마찬가지로 방학때 많이 했습니다
> 작년 1학기 초, 대치동에 있는 학원의 민사고 대비반 아이들의 수학과 영어수업의 진도와 수준을 알아 보았습니다. 제 아이도 민사고 보낼려고...
>
> 작년 초에 중1학년이 중3과정의 수학을 거의 끝내가고 있었고
> 영어는 링구아 토플(중.고교용 토플이라고 생각하시면 됨)을 하고 있었습니다.
> 수준이 CBT토플 260~270점정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290점도 있었습니다.
>
> 제 아이도 작년1학기 여름방학때 중2까지 수학 진도 나갔다가 그만두었습니다.
> 하여튼 공부방법은 EBS듣고 문제풀고 틀린 문제나 모르면 해답보고 그래도 이해안되면 학교선생님한테 질문하거나 제가 가르쳐 줍니다.
>
> 해답보고도 모르는 문제가 문제집 전체에서 거의 10~20문제 정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수학문제 풀면 거의 75%이상 틀렸습니다
> 초등학교 수학이 기초가 안 잡혀 있어서 아이에게 언성을 많이 높였습니다.
>
> 심지어 머리에 손찌검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표정이 변하면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학교에 갔습니다. 아차 싶어서 학교 갔다오자마자 진심으로 사과하고 달래서 겨우 수습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
> 지금도 수학문제 반 정도 틀립니다.
> 이해안되는 문제 일부러(학교에서 모든것을 해결하려고) 학교선생님한테 묻게 합니다. 학교선생님은 학원가서 선생한테 물으라고 얘기한다고 하였습니다.
> 아이왈 " 선생님, 저 학원 안다닙니다 " 당당히 대답하고 문제 풀고오게 합니다.
>
> 수업시간에 모르는것 있으면 다른 아이도 당연히 모르므로 당연히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아이에게 혼자서 해결하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
> <<한자>>
> 초등학교때 1000자정도 가르쳤습니다.
> 그래서 아직 시험공부 크게 신경 안써도 됩니다.
> 만약 이것이 안되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1장씩 매일 쓰기를 권합니다.
>
> 저는 A4용지 앞,뒤에 가로 8칸 세로 12칸을 만들어 한자 단어를 매일 1장씩 쓰게 하였습니다.
> 뜻은 세로 6칸밑에 조그마한 칸을 1칸씩 더 만들어 2번 적게 하였습니다.
> 요즘은 초등 저학년도 한자를 배웁니다.
>
> 기타과목도 전부 EBS듣고 문제집을 많이 풀었습니다.
> 1학년때 수업시간 선생님 설명중 모르는것(이해안되는것)이 전 과목 통틀어 1문제 있었습니다 당연히 질문했고 질문사항을 자랑삼아 저한테 얘기해 주었습니다.
>
> 중학교때까지는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이 작용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아들이면 더욱 아버지의 역할이 크다고 봅니다.
>
> <<듣기방법>>
> 듣기는 들은만큼 들린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원어민 수업과 병행하여 내용을 조금 아는 영어테이프(해리포터가 어느 정도 들린다고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므로 이것을 추천합니다. 듣기 속도도 조금 빠르므로 양호합니다)를 수 십 번 듣게 하십시오.
>
> 어느 날 전부 다 들린다고 얘기합니다. 제 아이는 20번 정도 들으니 들린다고 얘기하였습니다. 해리1~5까지 전부 다 들어라고 하십시오.1권테이프 6개를 전부 1회 듣고 다시 처음부터 6개를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1회를 듣고...그렇게 20번 이상 50번정도 들으면 소리를 전부 연따로 말할 수 있고 뜻도 영어로 전부 이해된다고 얘기 할것입니다. 단어 몇 몇 모르는것은 사전 찾아야 합니다.
>
> 제 아이는 자투리 시간을 아주 잘 활용하게 만들었습니다.
> 집에서 학교갈 동안, 학교에서 인근 대학교 원어민 수업들으러 갈 동안, 학교에서 미술학원 갈 동안, 집에서 검도장 갈 동안, 학교,대학교,미술학원,검도장등에서 집으로 올 동안 ...이 모든 시간을 합하니 하루에 대충 2시간쯤 되었습니다. 이 시긴은 매일 영어테이프를 듣고 있습니다.
>
>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어서 부끄러워합니다 . 과감히 설득시키고....
> 네가 다른아이들이 길거리에 가면서 무엇을 하든 상관않고 관심없듯이
> 다른아이들이 너한테 전혀 관심없다고 거듭 설득하니 알아 들었습니다.
>
> 하루에 꾸준히 듣기 2시간외에 원어민과 2시간, 혼자서 2시간(단어외우기,AFKN듣기등)정도 하였으며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
> <<원어민 학습>>
> 학원 명성에 현혹되지 마시고 그 원어민의 자격을 철저히 확인하십시오
> 학원에서 확인거절하면 아이한테 상세히 설명하고 과감히 자격있는 원어민선생 있는곳으로 교체히십시오.이 수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합니다.
> 최소한 영어권대학에서 학위가 있고 테솔자격증있으면 더욱 좋고 전공이 교육학쪽이면 금상첨화입니다. 제 아이는 1년동안 5명의 원어민과 수업하였습니다.
>
> 아이가 이소리도 듣고 저소리도 듣고 장단점을 전부 파악합니다.
> 최근에는 스페인에서 온 사람인데 전공이 오히려 스페인어입니다
> 그런데도 영어수업의 수준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 며칠전 제 아이의 원어민 선생이 아이들에게 내어준 영작 과제물 내용입니다.
> - 잘 아는 곳(지방)의 날씨를 계절과 연관지어 묘사하라.
> - 계절의 특징을 서술하라
> - 하나의 정보(단락,타이틀?)당 최소한 5~6문장이 되도록하라
> - 첫번째로 (잘 아는)도시의 날씨가 중요한지 아닌지부터 소개하라
> - 두 번째로 계절을 묘사하라.
> - 그 도시에는 몇 개의 계절이 있는가?
> - 마지막으로 일반적이고 기술적인 사실과 함께 당신의 의견을 넣어서 마무리하라 (번역이 제대로 되었나? 제 영어 실력이 형편 없습니다)
>
> 일일히 전부 다 틀린것 교정봐 주니 이정도면 스페인에서 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 <<속독법>>
> 교수님 지도받아 가면서 제 아이를 직접 9개월간 가르쳤습니다.(03.8~현재까지)
> 지금은 한글책(한 번도 읽지 않은 책)은 속독(이해도 30%정도)으로 300쪽을 3~5분만에 읽습니다 이해도 90%이상으로는 17분~20분정도 걸립니다.
> 현재 이해도 90%이상으로 3~5분만에 읽는 아이가 더러 있습니다.
>
> 이 부분은 설명이 좀 필요한데 어쨌든 이해도 90%이상의 속독으로 300쪽정도 책을 3~5분에 읽는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 조금(2~3달정도?)만 연습을 더하면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
> 영어는 속도가 조금 더딥니다.(단어를 많이몰라서)
> 해리포터2( 250페이지, 이것은 내용을 완전히 알고있고 테이프로도 수 없이 들었던 내용)를 속독(이해도 20~30%정도)으로 읽으니 5분, 이해도 90%이상으로 읽으니 15분 소요되었습니다.
>
> 어린왕자는(한글로 읽어서 내용을 알고 있었던 내용이나) 영어 단어는 모르는것이 많은 상태이고 그러나 영어로는 처음 읽었는데 5분동안에 35쪽정도 읽었습니다.
>
> 한글로도 읽은 적이 없고 내용을 전혀 모르는 영어소설책(역시 단어도 많이 모르는 상테에서)은 5분에 16~17쪽정도 읽고 있습니다.
>
> 훈련을 통하여 영어도 한글속도와 같이 읽을 수 있습니다. 내용도 그런대로 거의 이해하면서...
>
> 외람되오나 중앙일보 문화센타에 간다고 그렇게 된다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 우리아이는 저와 같이 숙식을 함께 하면서 연습을 시킨것이기 때문에 단시일에 가능했습니다.
>
> 제가 대학다닐때 교수님께 속독을 배웠기때문에 교수님 도움받아가면서 제 아이한테 금방 전달이 가능하였고 또 나름대로 일정하게 꾸준히 연습을 많이 시켰습니다.
>
> 제가 다른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제 아이보다 2배의 시간은 더 소요된다고 생각됩니다.제 아이가 1년정도면 목표까지 가겠는데 다른아이한테 접목시킬려면 2년의 시간이필요할것 같습니다. 왜냐면 다른아이들은 매일 할 수가 없쟎겠습니까?
>
> 누가 가르치느냐? 가르치는 선생이 중요합니다.
> 저는 기존의 속독학원 선생을 제 아이를 맡길만큼 신뢰하지 않습니다.
> 그 분들을 신뢰했다면 교수님께 지도 받으려고 아이를 데리고 서울까지 매주 올라가지 않았을겁니다.
>
> 속독은 꾸준히 해야합니다.(2~3년)
> 꾸준히 하는 학생은 거의 대부분 성공합니다.(신뢰할만한 선생의 지도하에서)
> 조급히 할려고 하면 실패합니다. 이것은 특정기간 써 먹을 지식과 도구가 아닙니다.
>
>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이 빨리 나타나더라도 6개월,1년,1년 6개월씩 (나타나는)시간이 걸립니다. 우리가 책을 읽을때 꼼꼼히 잘 읽어 이해하는 구조도 있지만
> 그냥 의지력(속독)으로 읽어가는 매카니즘도 있습니다.
> 일반인들(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속도의 매카니즘과 다릅니다.
>
> 우리 부모들이 인식하고 있는 독서는 학습 즉 읽고 뭔가 남아 있어야한다는 학습의 개념이나 제가 말하는 속독은 빨리 읽고 빨리 이해하는 구조를 배우는것입니다.
> 이런 구조와 성향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싫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 아이의 성향과 특성이 좋아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속독능력이 나타납니다.
>
> 반드시 묵어 익는 시간이 필요하고 평생취미로 즐기며 갈고 닦는다는 심정으로
> 2~3년만 하면 누구나 거의 대부분 성공합니다.
>
> 이것을 학교성적 올리기 위해서 단어를 이해하면서 끊어 읽는 시중의 속독학원처럼 1년~1년6개월을 연습하면....결과는?? 1분에 최고 1800자(잘해야 2000자) 읽습니다.
>
> 우리는 1분에 1만자~2만자를 읽는데 잘하면 3만자도 가능할것 같은데?
>
> << 제 아이의 필독서 >>
> 없습니다. 닥치는대로 읽습니다.
> 헌 책방가서 사온것이 약 500권정도 됩니다.
> 속독 연습하면서 빠르게 여러번 읽었더니 거의 대부분 이해가 다 되었습니다.
>
> 현재 약250권 정도 읽었습니다.
> 그중 과학도서가 약 50여권 되는데 나름대로 거의 다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
> 목표는 고교졸업시까지 3000권 읽기입니다.
> 처음에는 500권을 먼저 빠르게 여러번 읽을 생각입니다.
>
> << 민사고 문제 >>
> 우리나라에서 나쁜관행이 하나 있습니다.
> 외국 유명대학 입학률만 가지고 학교를 평가합니다.
> 진정으로 그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하여 얼마나 수업을 충실히 들을 수 있으며
> 학업진도를 따라 가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 합격 자체만을 중요시 여기는 풍토가 혐오스럽습니다.
>
> 최근에는 외국물을 먹지 않은 토종아이들도 민사고에 많이 합격합니다.
> 대략 영어가 CBT토플이 유학반 250점이상이고 면접에서 창의력등을 본다고합니다 수학이 미적분 제외하고 중.고교 전 과정에서 출제되기때문에 고교수학이 선행공부 되어야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대도시는 학교성적이 5%이내 들어야하고 중소도시는 3%이내 되어야 시함자격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제 아이도 1학년때 성적이 3%이내 되기때문에 시험 볼 자격은 됩니다만
> 저는 민사고 보내는것을포기했습니다.
>
> 요즘음 서울소재 외고도 외국유명대학에 합격생을 많이 배출시키고 있기때문이며 어차피 외국에서 오랬동안 살아본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외국에 유학가도 듣기가 안되어 1년정도 듣기 연습 또 합니다.이것을 시급히 시정시켜야합니다.
>
> 그러니 민사고나 외고의 차이점이 없으며 더군다나 토론이 안되는것도 민사고나 외고출신이나 공통된 현상인데 민사고 들어가면 기숙사 생활을 하기때문에 제가 따로 시간을내어 토론을 가르칠 수가 없기때문입니다.
>
> 오히려 외고에 가면 자유로이 시간을 내어 필요한 수업과 활동을 좀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
> 수학,영어때문에 아이 고생시키지 않고 맘 편하게 서울소재 외고나 확실하게 합격하도록, 민사고 들어갈 실력으로 외고 들어가서 아이도 편하게 공부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
> 방학중에 운동(테니스)을 하나 더 하고
> 학기중에는 미술학원 음악학원(요즘 단소배웁니다. 끝나면 장고와 대금을 배울
> 예정입니다.)검도배웁니다.올해 검도 1단 승단시험봅니다.
> 고교 졸업시까지 3~4단은 딸 예정입니다.
> 올 여름방학부터는 책을 좀 많이 읽히고 토론을 집중해 줄 생각입니다.
>
> 어쩌다보니 아이자랑만 하였습니다. 미안합니다.
> 제생각은 이러니 선생님께서는 이것을 참고로해서
> 아이와 의견을 맞추어 게획을 짜 보시라는 뜻입니다.
> 초등4년은 여기 다른 쑥쑥회원님들의 좋은 의견도 많고
> 또 앞의 제 글을 참조하시면 답이 냐올것 같습니다.
>
>
| 한 가지 여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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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로맘 등록일 2004-04-26 10:13 조회수 2,233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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