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그 이후 한번씩 영국판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글을 올리신 다른
분들은 제가 오해라는 표현을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다만 실망맘님은 두번이나 다른 인물인것 처럼 글을 올리셨기
때문에 꼬리글을 단 다른 분과 함께 저의가 의심스러웠던 것입니다.
파렴치한으로 당시에 몰렸을때의 기분은 이해하고 사과 드리지만
그건 오해가 풀리고 난 이후의 이야기이고
그 당시에는 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쑥쑥때문에 미국판을 싸게 살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차액은 제 사비를 지출해서라도 지금 다른 곳에서 구입하실 수 있으니
그 당시의 공구가로 구입하게 해드리고 반품을 받겠습니다.
미국판에서 절판된 몇가지나 아직 나오지 않은
몇가지를 살수 있는 기회까지 모두
반납하시겠다면요.
또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미국판이 더 과학적이다 아니다 하는 것은
아직 결론이 아닌 어느 한분의 의견입니다.
나중에 자세한 차이를 예문과 함께 분석하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단정할수 없지요. 분석한다 하더라도...
어느 것이 종이질이 더 좋다..하는 문제처럼 결국 선호도의 차이일것
이라고 생각합니다.이것이 자기 변명처럼 들리신다면 할수 없지만
이번 영국판을 공구한 엄마들이 다른 사이트에 올려둔 의견을 봐도
확신할수 있습니다.
다른 의견이 올라오면 물론 저는 속상합니다.
인간이기때문에 섭섭한 마음 애써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 그런 글을 올리기도 해서
질책도 많이 받습니다. 그건 제 단점이라 할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완벽한 게시판 운영자로서의 자질은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의 결점을 감싸주시기 위해 이견에 대해 반론을 제시해주시는
고마운(적어도 제게는) 분들께 마치 집단이기주의인양....
오히려 공격이 가해지는 그런 상황을
저는 그냥 보기 괴로웠던 겁니다.
어떻게 보면 그 이전에 올라왔던 불미스러운 글들(특정회원을 반복해
비난하는 글등..) 때문에 꾹꾹 아껴왔던 운영진의 입장을
한꺼번에 터뜨리는데 실망맘님과 다른 분이 타겟이 되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이런 기회를 빌어 익명으로 불미스러운 글을 올리시는 분들께 경종을
울리고 싶기도 했으니까요.
익명이라는 얘기를 자꾸 거론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습니다.
어쨌든 이 설명글로 파렴치한으로 아직까지 오해되는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 주셨길 바라며
그래도 아이가 첫발견을 잘 본다고 하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서로의 오해를 풀고
사태가 매듭지어졌으면 합니다.
히플러
실망님의 글입니다.
> 히플러님....
>
> > 정말로 오해를 받지 않도록 행동했다고 생각하시는지를.
> > 분명히 사과하시면서도 처음 올리신 글은 책이 손에 들어와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미 책이 싸구려인양 단정짓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 > '돈이 더 들어도 좋은 책을..'이라는 표현이나
> > 받아보시고 난 후에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표현으로
>
> *** -이부분에서요 왜 다른 사람의 의견은 존중 되면서 왜 제 의견은 오해 되어야 하는것입니다***분개한 고객의 글을 겸허하게 받아 들여 줄순 없었나요?
>
> 전 말씀하시는것과 다르다는 말에 분개 했읍니다 사실 키다리삽에서..나 해오름에서 공구 할때 참여 할수 있엇는데...그러지 않았던것 숙쑥에서의 공구를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
> 사과를 받아 들이실때도 사과만 받아들이면 되지.. 쑥쑥 계시판의 분위기를 흐리는 동일 인물로 취급 하시는 점에 기분 나빴읍니다
>
> 그리고..
> 우리 아이 첫발견책 너무 좋아합니다
> 히플러님 덕분에 싼 가격에 많은 첫발견 책 구입할수 있어 하루가 지나면 또 다르게 감사 함을 새롭게 느낍니다
>
> 다소 아쉬운 점은 미국판이 더 과학적 이라는 점이지만...
> 제게 미국판이 없으니...
>
>
>
>
> .
> >
> > 쑥쑥의 운영진이라면, 한 두분이 그런 글을 무더기로 올리고 난 이후에
> > 게시판의 분위기가 이상해진 상태에서 그런 입장을 취하는 것이
> >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 >
> > 최초의 잘못은 제게 있었다는 것, 다시 인정합니다.
> > 미국판과 영국판의 글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 > 비교해보지도 않고 영국판만 보고서 공구를 결정했으면서
> > 약간의 표현차이 외에는 없다고 한점이 가장 큰 실수였지요.
> > 이점은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 >
> > 그리고 좀 더 빨리 답변을 못해드린 것도
> >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유아영어 게시판을 맡고 있는 사람은
> > 저 밖에 없으니 제가 접속을 못하면 쑥쑥의 게시판을 돌보는 사람은
> > 아무도 없게 됩니다.
> > 그러니 저는 24시간 이런 글의 답변을 위해 대기하고 있어야
> > 있어야 했습니다. 6시간이나 게시판을 비운 것은 정말 죽을죄나 다름없네요.
> >
> > 처음 첫발견 공구제의를 받았을때에도
> > 저는 최대한 싼 가격에 성사시킬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 > 제 욕심이었지요. 쑥쑥에 오면 정말 좋은 책을 정말 싼 가격에
> > 살수 있다는 이미지를 주기위해 특히 이번 첫발견에서
> > 무리를 했습니다.
> > 쌌기 때문에 오프라인 서점의 항의도 들어왔고
> > 다른 곳에서 물량을 빼가고 싶어 하기도 했습니다.
> >
> > 그런데 결과는 너무 쌌기 때문에 오히려 조그만 의혹이
> > 더 증폭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 > 그렇게 생각하면 허탈해지구요...
> >
> > 어제 밤 늦게야 첫발견 책을 받았지만 이미 자세한 비교글을
> > 올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고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자 마자
> > 시댁으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내일은 또 완도로 가야 하구요.
> >
> > 설이 끝나고 올라가면 첫발견에 대해서는 정리할 일도 많았습니다.
> > 미국판과 영국판에 대한 비교 역시 자세히 올려야 겠지요.
> > 그때까지 못 기다려주신 마음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 > 한편으로는 섭섭합니다. 한 사이트를 관리하고 책임지는 일이
> > 엄마로서, 며느리로서는 불가능한 일인가하고 새삼스러운 생각도 들구요.
> >
> > 제 글로 답변이 되었길 바라면서..
> > 이젠 저 전 부치러 갑니다...
> >
> > 히플러
> >
> >
> >
> >
> >
> >
> >
> >
| [일반][RE] 두번 올리셨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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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1-01-21 18:59 조회수 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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