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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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참 안타깝기도 하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
아부성 발언 아닙니다만 전 히플러님을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있어요. (존경씩이나 하면서 많은 분들이 좀 거슬려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간에 히플러님 이하 초창기 이 분야의 선구자들이 천리안 시절부터 자신의 경험과 실패담 노하우를 거의 아낌없이 공짜나 다름없이 많은 엄마들에게 제공하고 있잖아요.
그리하야 영어교육의 붐도 일어나고 이것이 바람직하냐 그렇지 않냐 방법론에 있어서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까 등등 많은 논란과 찬반양론을 일으키고 아무튼 본격적인 조기영어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존경합니다.
정보가 돈이고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고귀한 자산인 요즘 세상에, 도전적이고 실험적이었던 자신의 노하우를 이렇게 많은 엄마들에게 일깨워준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사업(?)이 커져서 뭐 운영자도 여럿이 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시지만 처음에 시작을 영리나 히플러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정보를 공유한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다보니 책도 내게 되시고 오늘날의 쑥쑥을 이끌어오게 되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맘같아서는 일천한 제 노하우나마 마구마구 올리고 싶지만 일단 내 정보 캐가기만 바쁘지 그게 생각처럼 잘 안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히플러님의 맹목적 신봉자는 아닙니다. 히플러님의 의견중 제 상황이나 실력,교육관과 다른점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들은 모조리 히플러님 책 안산사람 없어요. 모두 달달 외우고 있어요. 그렇지만 전 귀찮기도 하고 그 방법이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하고 있어요. 물론 책도 안샀구요.
다만 히플러님의 순수한 열정에는 엄마들이 박수를 보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에게선가 히플러님은 하루에 3~4시간밖에 수면시간이 안된다는 말을 들은것도 같아요. 잠순이인 저같으면 꿈도 못꿀 일이죠. 내자식 챙기는 명목으로 3~4시간만 자야한다면 그것도 못할일인데 사이트 관리하고 여기저기 작업하고 엄마들에게 정보주고 하느라고 몸이 10개라도 모자란다면 아무나 할 수 잇는 일은 아닐거에요.
사실 3D업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계신 히플러님께 박수라도 보내고 싶어요.짝짝짝...
| [일반]히플러님!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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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총명맘 등록일 2001-01-22 00:52 조회수 1,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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