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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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준영이도 생후6개월하고 14일 되었네요.
준영이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엄청 별났답니다.
낮에는 잘자고 잘 놀던 아이가 밤만 되면 이유없이 울고 새벽3,4시가 되어 잠들곤 했답니다.그래서 엄마,아빠가 밤낮이 뒤바뀌었지요.
요즘은 새벽2시에 잠니다만 울지는 않는 답니다.
울지만 않아도 그게 어디에요.
새벽에 울면 이웃에게도 미안하고 달래느라고 엄마가 고생이잖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우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아무 이유없이 우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우리도 몰랐었는 데 알고 보니 준영이는 귀가 아팠었어요.
중이염!!
그래서 밤에 그렇게 울었던 것이에요.
몸이 아픈 아이들은 밤에 더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혹시 어디 아픈 곳이 없는 지 병원 가보시구요.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를 잘 살펴보세요.
우리는 준영이 귀 아픈줄은 모르고 종합병원, 한의원 다 가보았지만 병명을 알수가 없었답니다. 엑스레이사진 까지 찍었었다니깐요.
혹시나 이비인후과에 가보세요.
그리고 심장에 열이 많은 아이들이 예민하고 잠을 깊이 못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아이들에게 좋은 한방과립 약이 약국이나 한의원에 파는 데 저는 (하루분 2000원)5일분을 먹였습니다. 며칠 전에 먹여서 효과가 있는 지는 아직은....그리고 그 약이 아이들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좋다고 하더라구요.(여기는 대구랍니다)
그리고 대추끓인 물을 식혀서 먹여 보세요.진정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자장가나 클래식음악을 낮잠잘때나 밤에 잘때 자꾸자꾸 들려주세요. 습관화시키면 그 음악만 들으면 자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조건반사"라고 들어보셨는지???
여하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작은꽃님님의 글입니다.
> 저의 둘째 아들은 이제 8개월입니다.
> 보통 아기들이 백일까지 잠 투정하다가도 백일이 지나면 잘잔다고 하던데 우리 아기는 지금까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정도로 잠투정을 해대고있어 밤이 무섭습니다.
> 첫애와는 다르게 너무 심한 잠투정을 보니 내가 둘째 녀석 가졌을때 크게 잘못한것이 있는것은 아닌지 반성도 하게됩니다.
> 낮에는 너무도 잘놀고 잘먹고 잘자고하다가도 밤10시가 넘어서 분위기 잡고 잘라치면 무작정 울기시작하는 우리아들녀석때문에 밤을 넘기면서 쑥쑥에서 여러정보들을 얻는것은 너무좋은데 엄마가 영 수면 부족에 걸리게 생겼습니다.
> 쑥쑥맘들.아기 잠버릇고치는 법있으면 저좀 살려주세요.
> 울다가 지칠때까지 내버려 두는 방법도 어디에서보고 해봤지만 항상 제가 지고 맙니다. 그래서 업어서 늘재우는데 이제는 그것도 무지 힘이드네요.
> 늘 현명한 맘들의 도움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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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작은 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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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준영맘 등록일 2001-01-22 15:39 조회수 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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