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얼마전 미국에서 본 인상적인 것
몇가지 적을께요.
짧은 기간 여행이었지만
언어도 유기체처럼 변하고 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우선 승무원들 one coffee,two coffee라고 합니다.
UNITED AIRLINE 국내선이니 맞는 표현입니다.
여피로 보이는 남자도 COCACOLA라고 합니다.
그리고 좌석에 비치된 유료무선전화PHONE이 아닌 FONE이라고 씌어져
있더군요.
'사진 찍다'도 take a photo정도이였는데
박물관에서 만난 할아버지 한 분,
Could I take a photo in the front of this structure?
라는 질문에 굳이
take a picture
라는 곰삭은 표현을 쓰시더군요.실로 오랜만에 들어봤어요.
우리 십대 아이들 말투도 우리랑 좀 다르죠?
어느 토크쇼에서 빌 코스비가 십대 소녀들이 '썹걸''썹걸'
하는데 못 알아 들었대요.
바로 'What's up girl?"
이었대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It rains cats and dogs"
제가 아는 어린 친구 못 알아들었습니다
회화책에 버젓이 있는데도요.
"You passed air"
정확한 것 같네요.
어감도 예쁘니 제아이들에게 써야겠어요.
확실히 fart은 사전에서 속어로 분류됐더라구요.
하지만 Do you도 거의 안 들리게 질문하는
그 사람들 간단히
U Fart?
할것 같은데요.
아직 외국인 앞에서 안 뀌어봐서 확실하진 않지만요.
물론 아이에겐 보다 정중한 표현,정확한 표현을 가르쳐야 하지만
시대의 흐름도 무시할 수없을 것 같다는 사견입니다..
참! 그리고 한 가지 더...
말 할땐 주어 be동사 현재완료 안 들리게
발음하는듯 하지만 글로 쓸땐
정확히 써 줘야 한대요.주어동사,관사,시제일치등등...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암튼 그래서 생생한 표현들을 실사간으로 접하고 의논할 수 있는 쑥쑥이 제 10년 된 사전보다 낫다고 여기고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열심히 해봐요.
> 은혜맘님의 글을 애독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 근데요, 제가 Hello baby Hi mom을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 기저귀를 갈면서 편에 보면
>
> "방귀뀌었구나" 는
> "You popped a popper." or
> "You passed air."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
> 후자가 좀더 점잖은 표현인것 같은데,
> 흔히 "Did you fart?"라고 하나 보지요?
>
> 왜, 있잖아요.
> 전에 아영엄마 글에서요, 두마디로 끝내는 영어표현이었는데요,
> "안전벨트를 매다"는
> "Buckle up!"이
> "Fasten your seat belt."보다 일상적으로 많이 쓰인다고요.
>
> 후자는 놀이공원이나 비행기 안에서 안전요원이나 승무원이 안전벨트를 매세요라고 할 때 많이 쓰인다고 하더군요.
> 주위를 기울여 들어보니 게임에도 "Bickle up!"이라고 하구요...
>
> "아하,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끄덕......
> 공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
> 이 책이 고급영어를 지향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구요,
> 책의 표현과 자주 언급되는 표현들을 비교해서 보니 공부가 재미있어지던데요!!
>
>
>
| [일반]*RE*제가 대신 나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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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G 등록일 2001-01-25 22:12 조회수 1,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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