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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이후][RE] 아이에게 늦는 일을 없다고 봅니다.

글쓴이 윤수맘

등록일 2001-01-27 04:16

조회수 1,218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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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보다 시작이 늦다고 결과도 늦는 것은 아니지요.
엄마가 열심히 해주는데 달린 게 아닐까요?

지금부터 조금씩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만큼 왔구나하고 돌아보게 될 거예요.
너무 자책 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 말고 시작하세요.
엄마가 힘들어 하면 아이가 금방 알아요.

무얼 가르치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가르친만 못하다는 걸 경험한 엄마랍니다.

즐겁게 아이랑 노는 놀이 중에 영어로 하는 놀리가 늘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합니다.

처음부터 책을 산다, 교재를 산다 그러지 마시고 아이에게 우리말 말고도 다른 말이 있다는 걸 알게 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등을 우리말 더빙이 아니라 영문으로 된 걸 같이 보고 비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아이도 신기해 하고 궁금해 하지 않을까요?

선배의 아이 중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영어를 시작한 아이가 있는데 처음부터 공부로 영어를 시작해서 인지 영어를 아주 싫어 하더라고요.

그러니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생활이라는 걸 먼저 알게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얘기가 도움이 되셨기를...



엄마바보!!님의 글입니다.

> 오늘 쑥쑥에 가입을 하고 ..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
> 전.. 정말 바보같은 엄마인가봐요..
> 우리 아이에게 너무 해준 것이 없는 것만 같습니다.
>
> 이곳에 있는 너무도 성실한 엄마들을 보면서.. 반성하고.. 달라져야함을 느낍니다..
>
>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저는 제 공부를 하느라고 우리 아이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놓친 것은 아닌지요..
>
> 42개월이 된.. 우리 아기를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 조언을 부탁합니다.
>
> 막막하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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