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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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덧붙이게 되어서 죄송한데요. 저도 성열이를 제왕절개로 낳았거든요. 전치태반에 양수부족, 그리고 독감까지... 여하튼 겉에서 보기에는 가로이지만 위급한 상황이라 안의 자궁벽은 세로로 절개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잡지에서 보았는데 요즘은 가로로 두번 절개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경우는 둘째를 자연분만할 수 있다고 하고, 저 같은 경우는 다시 수술을 해야 한답니다. 흑흑
자연분만하는 것도 복인 것 같아요. 저는 맨 정신에 아이를 안아보고 싶었거든요. 정말 자세히 여러 군데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왕절개하면 안아픈데가 없고 관절이 심히 상하니까요.
호빈맘님의 글입니다.
> 다들 저와같은 경험이 많으시네요.
> 저역시 자연분만을 꼭 하고 싶은데.. 역시나 힘들겠죠?
> 막상 임신을 할려고 결심을 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 그전에 첫애때 찐 살들이 아직도 많이 남은 관계로
> 먼저 다이어트부터 해야하지만요..
> 여러분의 소중한 답변 큰 도움이 됩니다.
> 제 주변에도 제왕절개하고 난뒤 자연분만한 사례가 없어서요.
>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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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경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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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오해하실까바 미리 말씀 드리지만여..제가 의사는 아니구여..친구들이 의사가 많아서 제 경험을 써 봅니다..
> > 저는 첫째를 위험하게 응급 제왕절개를 했어요..
> > 수술 당시와 직후에는 담당의사가 별 설명을 안해주고 그냥 아기와 저 둘다 위험한 상황이라구 빨리 수술해야한다는 바람에 일단 수술을 했지요..나중에 다른 과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물어보니..
> > 태반조기박리..라는 거더군요..별로 안좋은거래요..후후
> > 아기는 심폐소생술로 살려서 17일 정도 인큐베이터에 있었구 저도 수술 후에 수혈 받고 난리였답니다..에구 얘기가 길어지네여..
> > 그리하여..응급수술의 경우에는 절개를 세로로 하는게 대부분이라 둘째를 낳을 경우 자연분만의 가능성은 희박하답니다..자궁이 파열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이래여..전 첫째를 좀 위험하게 낳아서 둘째때는 친구 소개로 교수님이 수술을 집도 하셨어요..친구가 겁줄라구 그랬는지 제 경우는 인턴이나 레지도 좀 꺼려할 수술이라더군요..정말인지..
> > 이런 경우가 아니라 요새처럼 몸매관리를 위해 가로로 절개하는 경우는 수술 후 흉터도 별로 안남고 둘째 낳을때 자연분만을 하느 ㄴ경우도 있다는 군요..단 담당의사의 소견을 꼭 들으시기 바래여..
> > 더군다나 두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니 신중하시길..서울에 하는 친구가 있음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의사친구들이 다 대구에 있는 고딩때 친구라 직접 소개못해드려 아쉽네여..
> > 담당의사를 잘 고르세여...
> > 으..전 산부인과가 시러여..의사들도 실쿠...
> > 빈맘님의 글입니다.
> >
> > > 안녕하세요. 이런질문 해도 되나요...
> > >
> > > 첫아이때 제왕절개를 했어요. 아기 머리가 크다고 해서요.
> > >
> > > 둘째아이를 낳고 싶은데.. 둘째만큼은 자연분만을 하고 싶어요
> > > .
> > > 혹시 제왕절개를 하고 둘째는 자연분만을 하시분 계신가요?
> > >
> > > 조언바랍니다.
> > >
| [일반][RE] [RE]덧붙일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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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성열맘 등록일 2001-01-27 13:59 조회수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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