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모구거님 그렇지 않아됴 말하기 때문에 항상 걱정이었는데 정말 글 잘 읽었어요.
우리딸아이(2학년)는 첨부터 영어동화책으로 시작해서인지 리딩과 어휘는 어느
정도 만족할만 한데... 스피킹이 아직도 안되네요. 원어민만나면 알아듣고 대답
을 아주 짤막하게 하네요. 풀센턴스로 대답이 안되요. 그게 가장 문제이더라구요.
듣기량이 부족해서 인가요?(집에서 비디오듣기를 간간히 하고 나머지는 거의 책
을 보면서 하는 학습이라...). 말하기 훈련이 안되서 인가요?
테입을 따라 읽는다면 책을 보고 해야 하나요? 아님 책을 덮고 듣고 따라해야 하
나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원어민 테입만 듣고 원어민을 꼬옥 만나야하나요?
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아무래도 본전생각이 계속 나네요.
애 아빠는 계속 만나줘야 한다는뎅... 여태까지 원어민한테 쏟아부은 돈만해
도.... 그래서인지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같은건 없고 알아듣는건 제일 잘하고 대
답도 능동적으로 잘해요.(풀센턴스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갖다 바쳐
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테입듣고 따라하다가 나중에 (고학년)되서 원어민만
나도 괜찮을지.... 애아빠말로는 테입듣는거랑 실제로 만나서 들어서 대답하는거
랑은 다른거라구 계속 옆에서 부추기는데 정말 고밈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답변
꼬옥 기다릴게요.
모구거님의 글입니다.
> **** 본 내용을 읽기 전에 먼저
> [정말로 영어를 잘하고....(1)(2)] (쑥쑥 5334번 5390번 글)을
> 읽어보신 후에 읽으시면 좀더 많은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
>
>
> 제목: 정말로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3)
>
> 다음의 3가지 단계에서 오늘은 두번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 1. Exposure : 귀의 훈련
> 2. Self-training : 입의 훈련
> 3. Interaction 단계
>
> 1) 초등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 원어민의 소리를 귀로 듣고 반드시 입으로 따라해야 합니다.
> 이를 Self-training (자가 훈련)이라고 합니다.
>
> 보통 듣기가 되면 말하기가 자동적으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시간이 있을 때 마다 테입이나 비디오를 틀어 주지만
> 입으로 흉내내는 말하기 훈련을 하지 않으면
> 언어로서 사용이 되지 않으며 유창한 영어를 할 수 없게 됩니다.
>
> 우리 모국어의 과정을 살펴 보면
> 아이가 그냥 듣기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 옹알이 과정을 통하여 입으로 흉내내는 과정을
> 반드시 거치게 되는 것 입니다.
>
> 즉 입으로 흉내내는 훈련을 같이 하였기 때문에
> 모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
> 학교 영어시험 중에 듣기평가가 있는데
> 그래서 듣기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 이는 듣기가 되면 말하기가 자동적으로 되기 때문에
> 듣기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 말하기 평가를 다수의 학생에게 동시에 하기가
>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듣기평가만 하고 있는 것 입니다.
>
> * 참고로 듣기평가에서 고득점을 얻으려면
> 말하기 훈련을 같이 해 보십시오.
> 듣기 능력이 2배 이상 향상이 됩니다. *
>
> 향후 모든 시험에서 말하기 시험을 전부 도입될 예정입니다.
> 2005년 부터 TOEFL 시험에서 말하기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 현재 TOEIC 시험에서 말하기 평가를 별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
> 학교에서는 사전에 이런 시험의 성적을 제출하면
> 학생부에 기록하여 대입시험에 가산점을 줍니다.
>
> 따라서 듣고 따라하는 훈련을 동시에 시켜야 합니다.
>
> 2) 그러나 말하기 훈련(Self-training)을 할때 매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 시간의 임계량을 충족시켜야 하는 문제입니다.
>
> 모국어의 경우를 보면 하루에 10시간 정도 노출이되서
> 4~5세가 되면 소리에 대한 시간의 임계량이 충족되기 때문에
> 모국어를 조금씩 습득하게 됩니다.
>
> 이것을 전체 시간으로 환산하면
> 약 10.000시간 정도 됩니다.(10시간 * 365일 * 5년 = 약 10.000시간)
> 물론 학자들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
> 아이가 태어나서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 태어나면서 우리말을 할 수 있도록 태어난것이 아니라,
> 소리에 대한 시간의 임계량이 충족되기 때문입니다.
>
>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 소리에 대한 시간의 임계량을 충족시켜야 됩니다.
> 약 10.000시간의 임계량이 필요합니다.
>
> 그런데 우리는 생활속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EFL 환경)입니다.
> 하루에 1~2시간으로는 임계량을 채우는데 절대량이 부족합니다.
> 그렇다고 하루 종일 영어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
> 시간의 임계량을 짧은 시간에 해결하고
> 효과가 아주 뛰어난 방법이 있습니다.
>
> 그것이 바로 '집중화 훈련'입니다.
>
> 아이들 뇌에 영어의 음성을 깊게 각인 시키는 방법 !!
> 한번 입력되면 사라지지 않는 방법 !!
> 영어를 모국어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
> 영어가 영어 자체로 이해되는 방법 !!
>
> 그것이 바로 " 한문장 집중강화 훈련" 입니다.
>
> (1) 여러 문장을 한번씩 연습하여 훈련하는 방법과
> (2) 한 문장을 집중 훈련을 한후 다음 문장 그 다음 문장을 연습하는 방법
> 두가지가 있습니다.
>
> 전자의 방법은 영어를 훈련 시키는 데 장시간이 필요합니다.
> 엄청난 인내가 필요합니다.
> 입의 훈련을 하기가 곤란합니다.
> 중간에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 대부분 효과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
> 제가 권하는 것은 후자의 방법입니다.
> '한 문장 집중강화 훈련'
>
> 입으로 따라하는 훈련이 가능합니다.
> 약 2~3년정도를 훈련하면 일상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 영어책을 읽으면 해석없이 이해가 가능합니다.
> 물론 인내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12~13세 이전에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아이의 취향에 따라 학습법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 그러나 언어의 교육은 소나기의 집중 호우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 생활속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 귀로 듣고 입으로 따라 하되
> 한 문장 집중훈련을 도입하시면 10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 (1) 하루에 2문장 집중 훈련이 끝나면(소나기 훈련)
> (2) 1개월 훈련한 50문장을 그때는 연따 훈련을 하여도 무방합니다.(가랑비 훈련)
>
> 중요한 것은 집중화 훈련이 꼭 선행되어야 합니다.
>
>
>
> 자녀 영어교육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 다음은 Interaction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
>
> 좋은 하루 되십시오.
>
> (본 글의 전체 또는 일부를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합니다.)
>
>
| 모구거님!!! 저도 제발 답변부탁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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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리창문 등록일 2004-05-25 08:04 조회수 1,89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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