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우하 우하하!!
지나가는 여인님도 그런 민망한 (?) 유머를 쓰실줄도 안다는 말씀이십니까?
알고 나서. 다시 보니 더 재미있습니다.
가끔 그렇게 올려주세요.
어찌 사람이 항상 우아하리요 ?
제가 지나가는 여인님의 "아나이스 향수의 느낌"에 대한
메일글을 소중히 가지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그 언어가 어찌나 부드럽고.
감상을 불러일으키는지.
아직도 가끔 열어보며. 글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주 오세요.
혹시 이렇게 뜸하게 오시는 것은
지나가는 여인님의 "전술" 이 아닐까?
사람들로 하여금. 너무너무 기다리게 하는 그런 전술.
지나가는여인님의 글입니다.
> 혹시 그 향수에 대한 메일 답글,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이시라면
> 아주 영광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아니면 할 수 없고요, 쩝!
> 그때도 제 표현이 멋지다고 그래주신 것 같아서(그냥 인사성이었나?)
>
> 별 얘기를 다하고 저 주책이죠?
> 아나이스님을 워낙 좋아해서리....
> 특히 스키장에서 롱코트로 눈쓸고 다니는 아나이스 아줌마를
> 젤로 좋아합니다.
> 주책부리는 김에 하나더 주책 부려 볼까요?
> 저는 여기 쑥쑥에 글 올릴때 꼭 제 아이디만 쓰고 이메일 주소도
> 꼬박꼬박 남기는 사람인데 최근에 이메일 주소 안 남기고 글 올린 것
> 하나 있는데 그게 뭐게요?
> 에고에고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 좀 민망한 유머 그거 제가 올렸습니다.
> 아나이스님 겨냥해서 기분 좀 푸시라고...
> 그런데 좀 썰렁했죠? 수준도 많이 미달되고...
> 사실 그거 제 분위기 아닌데...
> (그쵸, 맞죠? 저 '제주'향수나 '르빠 겐조'내지는 '쁘와종',
> '로즈가르뎅'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쟎아요? 그쵸 아나이스님?
> 물론 아나이스아나이스를 젤로 좋아하지만)
>
> 그리하야 넘 부끄러워서 이만 휘리릭 펑~
> 솔직히 고백한 이 글 이후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달리 보시는 분들이
> 많이 생기실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 앞으로 비슷한 글 올라올때마다 저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 다시는 절대로 그런글 안 올릴께요.
> 우아하고 유익한 글만 올리겠슴다. 선서!
>
>
>
>
>
> 아나이스님의 글입니다.
>
> > 저녁부터 어찌나 바쁘던지.
> > 이제서야 (새벽 1시) 쑥쑥에 들어왔네요.
> > 벌써 많은 분들이 축하 메세지를 보내주셨네요.
> > 정말 감사합니다.
> > 구정연휴 한산한 분위기덕을 많이 본듯 합니다.
> >
> > 학생 영작에 대한 저의 생각에 많이 공감해 주셔서.
> > 그리고. 쑥쑥에서의 발전 방향으로 생각해 주셔서
> > 감사할 뿐입니다.
> >
> > 원준엄마님. 윤수맘님. 녹지원님.
> > 지나가는 여인님(그동안 어디에서 사셨었나요?)
> > 맑은 하늘님. 은혜맘님.주번님. 브라이언맘님.호동맘님.
> > 그리고. 예진맘님.
> > 우하하.
> > 저의 아이디는 Ah ! Nice !!(정말 기발하십니다) 가 아니라
> > Anais-Anais 향수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 > 제가 처음으로 선물 받은 향수인데.
> > 아까워서 제대로 사용도 하지 못한 향수입니다.
> > 이 향수에 대한 이미지를 너무나 멋진 문구로
> > 제가 좋아하는 분이 메일로 보내주셔서.
> >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 >
> >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 > 저의 고마움을 알려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
> >
> >
> >
> >
> >
> >
> >
> >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
> > > 매주마다 토요일이 가까와 지면 저는 머리를 쥐어 뜯습니다.
> > > 안그래도 퀭해진 눈 더 퀭해지지요.
> > > 왜냐..게시판 수상자를 결정해야 하니까요.
> > >
> > > 특히 이번주는 설 연휴 때문에 썰렁해져서
> > > 눈에 띄는 글이 많지도 않았구요.
> > >
> > > 하지만 이 일을 반복하면서 생긴 결론이 하나 있습니다.
> > > 기존의 수상자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새로 상을 타실수 있다는
> > > 원칙은 이미 확인 드렸지만 특히 글 자체의 양보다
> > > 질에 더 강조점을 두어야 하겠다는 것이지요.
> > >
> > > 이번 주 수상자로 선정된 아나이스님은 학생들의 영작요청에 대해
> > > 평소에 느끼던 바를 솔직하게 적어주심으로써
> > > 쉽게만 얻어가려는 게시판 분위기와
> > > 내 아이만이 아니라 남의 아이까지 배려해 줄줄 아는
> > > 자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 > >
> > > 쑥쑥게시판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주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 > > 준다는 점, 저는 이런 점이 아무나 가질수 없는 용기라 생각합니다.
> > > 더 많은 분들이 올바른 교육에 대해서, 영어의 해법에 대해서
> > > 더 나아가서 엄마들의 배우는 자세에 대해서
> > > 이렇게 진솔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 >
> > > 혹시나 지난 공구건과 관련해 운영진의 손을 들어주신(?)
> > > 분이기도 해서 오해를 살까하는 점이 가장 마음에 걸렸지만
> > > 지금까지 쑥쑥게시판을 사랑해주신 분이라면
> > > 아나이스님의 수상이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 > >
> > > 축하드립니다..
> > >
> > > (근데 DK 의 리딩북1,2,권은 아직도 품절입니다..
> > > 곧 발송은 해드리겠지만 1,2 권은 아마 다른 책으로 대체 될것입니다...)
> > >
> > > 히플러
> > >
| [일반][RE]그 민망한 유머가 지나가는 여인님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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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1-01-28 10:44 조회수 1,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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