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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조급해하지 않으시길...

글쓴이 준영맘

등록일 2001-01-28 04:48

조회수 1,045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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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1달이 무섭다고 하잖아요.그만큼 성장과 변화가 빠른 시기..
특히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에 비해 언어능력이 빠르고 높은 편이지요. 남자아이들이 아무래도 여자 아이들에 비해 정신적, 언어적 성장이 늦는 편이랍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지 않으시길...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도 하지 마시구요.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가 조급해하고 너무 걱정하는 걸 아이가 알게 되면 불안한 마음에 말의 속도가 빨라지거나, 말 할때 떠는 습관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느긋하게 지켜 보세요. 그리고 언어라는 것이 듣기가 우선 되고 나서 말하기가 가능한 것이니깐 아직은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하여도 곧 잘하게 될꺼에요.
아이에게 질문을 많이 하셔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시고 언어사용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동화책도 많이 읽어 주시구요. 주위에 친구들은 많은지? 친구가 많은 아이들이 언어가 빨리 늘지요.
동시집 한 권 정도 구입하셔서 아이에게 읽어 주시고 따라 읽게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동요테잎도 자주 들려주시구요.
영어의 경우는 지금 당장 아이에게 말하기를 기대하지 마시구요. 이제 시작이니깐 아이에게 영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맛 보여주신다고 생각하시고 자꾸 들려주세요. 동요랑 동화가 좋을 것 같네요. 영어 빕디오도 좋구요.사견입니다만 도움되시길...

영재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거의 매일 쑥쑥에 눈도장찍고 가는 영재맘입니다.
> 저희 큰애가 6살인데요(12월생이라 좀 늦지요) 남자아이입니다.
> 큰애는 어렸을 적 부터 제가 열심히 우리말 동화책을
> 읽어주다가..영어동화책을 읽어준 건 몇개월 안되는데요.
> 우리말 발음도 사실 아직 서툰게 있어요..그리고 말도
> 조리있게 잘하는 편은 아니구요.생각은 많은데
> 표현력은 그렇게 좋지 않아요.제가 못 알아 들을 때도 있어요.
> 티비에서 하는 만화영화얘기를 자주 하는데..
> 표현은 하고 싶은데..제대로 저한테 전달이 안되어도
> 저는 귀기울여 들어줄려고 하는데요.응 그랬니 하면서 맞장구도
> 쳐주고 하는데요..
> 우리말에 더 신경을 써줘야 할것 같은데..제가 영어테이프도
> 들려주고 동화책 읽어준다고 우리말에 덜 신경을 쓰는것
> 같아서 좀 그래요. 표현력이나 발음에 관해서 조언좀 해주세요.
> 제가 생각해 낸건 3월부터 문화센터 구연동화를 들어볼까하는데
> 어떤지요? 여러분들 중에 강좌를 들어본 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
> 우리말도 잘해야 영어도 잘한다고....
> 대분분 여자아이들이 말을 조리있게 잘하더라구요.
> 여러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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