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 초등 영어 게시판에만 오면 늘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여기서 정보를 얻어 얼마전 Curious George 를 샀는데요.
7살 딸에게 하루에 두권씩 매일 읽어주었습니다.
영어유치원을 1년정도 다녔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중도하차를 하게되었는데요.
그게 밑거름이 되었는지 영어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늦진 않은거 같고
또 제가 항상 염려를 하고 있기때문에 못하진 않으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이곳 고수맘님들의 조언에 따라 해석없이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어제는 이 조급한 엄마,,책을 읽다가 갑자기 답답해짐을 느꼈습니다.
전혀 웃을 대목이 아닌데 애가 깔깔 웃는겁니다.
그래서 왜 웃느냐고 물었더니 내용과는 상관없는 어떤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졌다는겁니다.
제대로 듣고는 있는지 의구심이 갑자기 들어 '방금 엄마가 읽은 내용이 대충 뭔거 같아?'라고 물었더니 아 글쎄 전혀 모르는겁니다.
대충 전반적인 줄거리는 아는데 구절구절 대충 감도 못잡고 있더라는겁니다.
갑자기 이게 아니다 싶어 책을 놓게 되었습니다.
책이 어렵나 싶어 자세히 보니 유난히 그 책에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 감 잡기가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구절구절 대충 뜻을 한번 알려줘 봤어요.
그러니 훨씬 잘 알아듣고 경청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또 이거 한국식 영어로 가는거 아닌가 하는 염려가 되더군요.
답답해도 디립다 책만 읽어줘야 되는건지 잘 판단이 안서네요.
그리고 이 책을 구절구절 잘 이해할려면 (대충이라도) 어느정도의 수준인가요.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curius George는 미국 1 학년 정도 애들이 읽는 책입니다. 스스로 읽는다는 점에서 단어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읽어주시면서 대충 뜻을 알려주면서 시작하는 거 괜찮을 것 같은데요.
보민맘
2004-06-08 13:39
이렇게 설명없이 읽어줄만한 책은 아이의 수준보다 약간 낮은걸루 선택하심이 좋을듯하구요.그림만봐도 내용과 일치하는 책이면 더 좋겠지요.그리고 책을 읽어주기전에 우리말로 간단하게 줄거리를 얘기해주는것은 괜찮다고 들었습니다.엄마는 원어로 읽고 있는데 아이는 그림만보고 딴생각?하는것보다는 나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