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다 해당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부모님의 아이들에 대한 방향잡기는 너무나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어떠한 소신을 가지고 아이들의 생활을 잡아주는냐는
아이들을 보면 알수 있기도 하지요
( 써놓고 보니 부끄럽군요 너나 잘해! 하는거 아닌가용?)
굳이'영어의 방향잡기' 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처음 시작하시는분들이나 혹은 이미 시작은 했지만 갈팡 질팡하시는분들에게
정~말 아는것은 없지만 아이와 함께 했던 시간을 돌아 보며...
또 지금도 하고 있는 제자신을 생각해 보며...
저와 같은 방향으로 나가시는 분들에게
' 우리 함께 열심히 합시다 ' 하는 멧세지를 전달하고 싶어서랍니다.
(ㅋㅋ뭐 별것도 없는데 시작이 거창하니 내심 걱정이 되는군요 음...)
듣기가 먼저다 읽기가 먼저다 말하기가 먼저다 쓰기도 함께 해야한다
어떤분은 이것이 먼저다라고 하고 어떤분은 이것이 먼저다 라고 합니다.
이때에 모르는 우리는 헷갈리고 우왕좌왕 갈팡질팡 하게 됩니다.
'그래..이말이 맞아 이렇게하는거야'
그때부터 괴로운건 아이입니다. 아시지요? 왠지는...
저는 아직까지 학원 이라는 곳에 발을 들여 놓지 않았습니다.
물론 학습지도 단하나도 하고 있지않지요
그럼 제가 굉장히 잘나서 그러느냐...
절대로 아니지요 잘났으면 제가 이러고 있겠습니까
일을 내도 냈겠지요 ㅎㅎㅎ
너무 평범합니다.
어? 왜 이렇게 서론이 길지?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감이 떨어지나봅니다.^^
이말을 쓰고 나니까 갑자기 이예가 좋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단10분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모이면 엄청난 시간이 된다는거지요
소낙비도 좋고 가랑비도 좋고 다 좋습니다만,,,
그또한 선택은' 엄마의 몫'입니다.
아이에게 방향을 잡아주는 엄마가 소낙비를 원하면 그렇게 하시는거고
가랑비를 원한다면 그런쪽으로 가닥을 잡아 가시는 거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낙비는 싫으네요^^
아이와 그런식으로 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하고 있지도 않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어쨌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겁니다.
훌륭한 전문의 말이라고 해서 모두 내아이에 접목 시켰을 때 딱 ~들어맞는거 아니고
또 어떤 아이가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해서 그역시도 내아이에게 맞는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그리고는 동화책을 테잎과 함께 들려 주시면 되는데요
엄마 목소리로 들려주면 더욱 좋겠지만 발음에 자신이 없을 때에는
테잎에 의존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어렵나요? 어렵게 생각 하지마세요^^
읽기는 읽는데 듣는 것은 같은데 이녀석이 아는거야? 모르는거야?
뭘 그렇게 체크 하시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영어동화책 읽어줄때 확인 안했습니다.
그냥 한글동화책 읽듯이 아이가 즐거워 하니까 마냥 읽어 줬었습니다.
그러나 영어에 관한 이런저런 책들은 읽었던 것 같습니다.
해석을 해줄까 말까도 엄청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해왔었구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지만 한가지로 가닥을 잡아서
쭉~ 착실하게 해온편입니다.
그...가닥잡기가 어려워요~
하시는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한마디 드리자면,,,
그건요...엄마가 가장 잘압니다. 그러니 당연히 해보시면서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노하우라는 것이 생기는거지요
그렇지만 경험을 통해 우리가 알고 싶은것은 효율이지요
남이 어떻게 해서 효과를 봤다라는 것을 통해 얻은 지식을 가지고
아이와 조금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보자는 거지요
그러니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생각을 잡았으면
서점에 가셔서 좋다고 하는 교재가 내아이에게 맞을 것인지를 확인하시고
좋다고 무조건 사드리지마시고 보시는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마가 보기에 맘에 안드는 교재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다면 엄마가 맘에 안드는데 아이와 즐겁게 하실 수 있을까요?
이땐 절충이 필요하겠지요
아이가 좋아할것 같은 것으로 최대한 맞추시고
그다음엔 시작하시는겁니다.
하시다보면 영어라는친구가 만만한 녀석이 아니라는 걸 뼈져리게 느끼실 겁니다.
저는 지금도 너무나 뼈져리게 느끼면서 하고 있거든요 쉽지 않습니다. 결~코...
이어려운걸 어떻게 쉽게 쉽게 해서 효과를 얻겠습니까요^^
하는수 없습니다. 그냥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수 밖에는요
그러나 이렇게 저렇게 지혜를 동원해서 하셔야 겠지요(아이가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전부 외우는게 좋다고 해서 아이에게 억지로 외우게 한다고 칩시다
( 전 이렇게는 못하겠더군요 제가 맘이 약하거든요 아이 눈치를 엄청 살피는편이라서...)
그래서 내아이가 영어를 싫어하고 영어를 어려운것으로 느끼게 될때
그 뒷감당은 어찌하시렵니까...
전 이게 제일 무섭더군요 지금껏 잘쌓아 왔던 것을 단숨에 날려 버리느니
전 아이편에 서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의 표정을 많이 살피고
제가 강하게 주장 할 것은 하지만
왠만해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 표정을 지으면 그자리 에서 stop 합니다.
(저희아이가 군소리를 별로하지 않는 아이거든요 착해서..ㅎㅎㅎ^^)
엄마들이 흔드리면 안됩니다.
어찌되었든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들은 아이들에겐 중요하고
정서적으로도 크나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도 무척 조심하고
매일 매일 반성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영어를 하실때에도 방향을 잘 잡으시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 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 '실력' 입니다.
억지로 되는것도 아니고 단번에 되는것도 아니고 결코 쉬운것도 아닙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것이 어디 있던가요???
유아들도 그렇고 초등학생들도 그렇고
책많이 읽히는 것... 절대로 무시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어도 '뭔가를 뽑아내야지'하고 다그치지 마시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안에 얻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요
꼭 영어만 잘해야되나요? 음....
그런후에 어느시기가 되면 좀더 깊이 있게 다루어 줘야 할부분도 생기구요
또 그때가서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왜!!!
그만큼 읽어 왔고 해왔던 시간은 헛된 시간이 아니거든요
이시기가 되면 또한번의 어려움이 있게 되지요
그럴때엔 또한번 엄마는 고민하게되고 다시 힘을 얻어 해나가게 되고...
분명히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계기가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지요^^
한술에 배부를 순 없지요
이런저런 지식을 얻어 참고는 하시되,,,
꼭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로와 하는 쪽으로 선택 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ㅎㅎㅎ어쟀든요...
무조건 따라가는 건 그다지 좋은 방향 같지는 않고
영어든 한글이든 독서... 많이 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영어에 치중하다 보면 한글동화를 무의식적으로 멀리 하게 되는 경향이 생겨나기도 하죠. 우리말 어휘력 절대적으로 중요하죠.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 그리고 모든 것에 있어서...동감입니다. 소신껏 그러나 제대로 합시다^^
kevin맘
2004-06-09 22:39
반갑습니다. 두아들맘님 전에 코엑스에서 뵈었었지요? 이렇게 글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그때에도 동화책으로 큰아이를 키우신 이야기가 참 기억에 남는데 역시나 ... 흔들리지 말고 욕심내지 말라는 말씀 정말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많은 도움되고 있답니다. 두아들맘님.... 감사해요~
두호야맘
2004-06-09 17:30
저도 너무나 많이 내용에 공감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쑥쑥을 알게되었지만 저도 역시 직장맘이다 보니 웬지 쑥쑥이 저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같더군요. 그러다가 최근에 큰아이가 7살이 되면서 쑥쑥을 자주 찾게 되고 모임에도가입하고 거의 매일 들락거리다 보니 갑자기 마음이 너무 급해지더군요. 다른 아이들의 상태나 여러가지 사례와 실력들을 읽다보면 가슴도 답답하고 마음도 조급해지고... 지금은 늦었지만 조금씩 아주조금씩 여유있게 시작하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선맘
2004-06-09 16:49
직장맘이다보니 작년여름에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저는 유치원에만 위안을 삼으며 집에서는 영어동화책 하나 전혀 읽어주질 못하다가 일주일전 쑥쑥에 들어와 이곳저곳을 보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이사람 말에 갈팡 저사람 말에 질팡 했더랬습니다. 직장다니면서두 저녁에 계획세워가며 한글,수학 금방 깨친 것처럼 영어도 제아이에 맞게 한걸음 한걸음 계획세워 해볼려 합니다. 잠시, 꼭두각시 같았던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영어든 한글이든 독서... 많이 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영어나 한국어나 결국은 같은 맥락이니까요.
수다조
2004-06-09 11:39
맞습니다.! 참으로 공감합니다. 이곳을 들락거리면서 너무나도 많은 정보에 감탄하고 또한 유익한 정보를 어떻게 요리하여 내 아이에게 넣어줄까 이러저러한 고민을 끝없이 해왔더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날 흔들리는 나를 발견하고는 굳건한 내 의지가 없으면 이도저도 아니되겠구나! 라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기본에 충실하자 입니다. 처음부터 시작했던 동화책읽기와 듣기가 아이들이 클 때까지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강건하고도 단순한 의지가 장기전이 될 영어에서의 승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할아버지
2004-06-09 11:26
최근에 읽은 글중 가장 정확한 지침의 글이라고 판단합니다. "아이편에 서서 아이의 표정을 살피고...엄마가 방향을 잘 잡아서 꾸준히 시행하고..."적극 동의합니다...지금까지 내가 올린글 내용에 포함된 부분이 대부분이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우리아이는 지난해 12월중순부터 let's go 1단계 시작하여 어제(6/8) 3단계를 모두 마치고 총복습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 사용된 단어834개와 주요 문장을 완벽하게 암기하고 쓰기까지 합니다...추호도 강제적인 교육방법은 사용치 않습니다...지금까지 올린글이나 며칠후 올리게될 글(3단계 진행과정)에 교육방법이 상세히 나타납니다...한번 지적을 해주십시요...이토록 장문을 쓰는 것은 아이의사에 따르면서도 모두를 암기할 수 있는 교육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비탈
2004-06-09 10:48
반갑습니다. 두아들맘님~ 백번공감합니다. 아이와 입장을 바꿔놓고 만약 제가 저희 어머니에게서 일본어나 중국어를 배운다 치고 제 어머니가 하루가 멀다하고 이교재 저교재 바꾸어 들이밀고 택배아저씨가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리고 어떤날은 무작정 듣기만 해라 했다가 어떤날은 백번씩 따라 말하라 했다가 어떤날은 읽고 쓰라고 했다가 어떤날은 문법책을 던져주었다가 어떤날은 학습지도 들이밀고 작심삼일로 팥죽끓듯 하신다면 저 또한 얼마나 일본어나 중국어에 질리고 부담스럽고 혼란스러워질까요ㅎㅎ 좋은 선례를 참고를 하되 흔들리지 않고 내 아이와 나에게 가장 맞는 방법으로 소신을 가지고 방향잡기 캬~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해피투게더
2004-06-09 10:20
요즘 초등영어게시판을 눈여겨 보고는 말그대로 참고하고 있답니다. 나름대로 성공하셨고 그 노하우를 전해 주시는 거니까요. 그런데 저도 제 아이에게 그대로 할 수는 없었고 또 님과 같은 이유에서 참고만 하되 원래 하던 방식대로 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갔고 이 시점까지 와 보니... 학습도 저축이란 결론이 서더군요. 조금씩 조금씩 쌓여가는 앎(지식)에 대해 아이도 흐믓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고민끝에 보낸 피아노학원은 참 잘다녀줘서 고맙고 그 나머지(국어, 영어,한자,수학..)를 제 큰아이도 저와 아빠의 도움으로 해 가고 있는데... 아주 잘 합니다.(저의 기준에서 ^^) 어디어디에 누구누구와 비교하면 끝이 없을 거란 생각에... 아이의 능력에 맞게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부모이므로 최대한 함께 하는 것에만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님이 무얼 말하려고 하시는지 와 닿습니다. 그리고 기쁘기도 하구요.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엄마를 만나면 신나게 수다떨고 싶어지는 맘으로 글 남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