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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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맘의 메일을 받고 반가웠습니다.
사실 그 글을 읽어 보면 내용이 대체로 있었는데 글이 너무 이론적이였나봐요.
먼저 영재의 정의를 각 학자마다 다른데 상위 1%를 보는 경우도 있고, 상위 10-15%로도 봅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각 예술분야의 재능아도 영재에 보나 우리나라에서는 주리 수학분야와 과학분야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재교육의 정책적시행은 1980년대의 과학고등학교와 그 후로 계속되는 특수목적고가 정부시행의 이른바 영재교육입니다.
그리고 2003년에 국립영재학교를 설립할 예정이고 이에 각 학교에서 영재학급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금 흔히 학교교육에서 영재를 선발함은 수학이나 과학교과목의 상위 10%이내의 성적이나 그 분야에 특수한 재능을 발휘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한 부산대학의 영재교육연구소도 아직은 수학과 과학분야에만 국한 되어 있습니다.
영재를 어떻게 밝히는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우리나라의 영재교육현주소는 거의 0점입니다.
사실 영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조차 제대로 갖추어 있지 않으니깐요.
흔히들 말하는 어린시절에 신동라고 하는 아이들이 커서 그저 평범하게 살고 있는 것은 이러한 영재를 제대로 교육하는 시스템도 없고, 교육할 교사가 없는 우리의 뼈져린 교육을 나타내는 겁니다.
그래도 그와 관련된 기관이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참 아이의 영재가능을 어떻게 판별하느냐 아시고 싶어 하셔서 에듀넷에 나와있는 아래의 영재관련기관을 소개합니다. 교육내용을 보시면 영재에 관한 이해도 아실겁니다. 창의력과 묵제해결능력 등을 교육하니깐요. 아래는 다 사설기관이고 일정의 테스트를 거친 아이들을 교육합니다. 테스트비용은 거의 2만원에서 3만원대이고 교육비도 한달에 10만원대라고 합니다.
*영재교육 전문기관 <한국 SI연구소>
: 한국 SI연구소는 길포드의 지능구조이론을 기초로 손과 발, 전신을 사용해 사고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며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SI 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영재교육을 하는 곳이다. 3∼6세의 유아부는 활동 중심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분야별 영재아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만3세∼중학교 1학년까지 선별 테스트를 거친 후 교육받을 수 있다.
*영재교육 전문기관 <김연구소>
: 서울대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한 김명환 박사가 소장으로 있는 김연구소는 특히 과학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만3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재아 특성검사, 부모 면담, 프로그램 적응 평가 등을 거친 뒤 영재성이 인정되면 4주 동안의 테스트 수업을 받게 한다. 이후 수준이 비슷한 5∼6명을 한 팀으로 만들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재 유아들의 경우 우선 일반과정으로 모든 영역에 걸쳐 수업을 받게 하고 초등학교 수준 정도가 되면 재능을 보이는 특정분야를 찾아낸다.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 뒤 일정 수준이 되면 특정 분야의 능력을 찾아내는데 과학·수학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속진 프로그램도 있다. 김연구소에서는 영재교육과 함께 어릴 때 영재성을 보인 아이들이 20∼30년 뒤 어떻게 자라는지를 분석하는 종단연구를 10년 째 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취학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운영하며 주 1회 2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CBS영재교육학술원
: 두뇌계발 분야의 교육 심리학을 전공한 하종덕 박사가 소장으로 있는 CBS 영재교육 학술원은 30명의 석사과정 이상 전임교사와 20명의 강사가 영재교육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분야별 담당교사가 국내외 영재교육 자료를 토대로 자문교수의 지도를 받아 개발되었다.
이곳 영재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몇 단계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이 테스트를 통해 상위 2∼3% 이내의 높은 지능, 뛰어난 창의력, 강한 과제집착력을 가진 영재아들이 가려진다. 우선 부모나 교사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리상담전문가가 직접 심리검사를 실시해 영재성 여부를판단한다.
영재교육은 ‘주제관련 문제해결’ 및 ‘개인연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다. ‘주제관련 문제해결’ 프로그램은 특정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과정에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계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인연구’ 프로그램은 아동 개개인이 주제관련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능력을 토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영재로 기르기 위한 방법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영재교육에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영재의 발굴시기는 초등하교 1-4학년을 봅니다. 이런 학령기 이전의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을 조기교육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이의 잠재력개발을 위해 조기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암기 위주나 카드 위주의 상업교육프로그램은 반대입니다. 유아기의 교육은 엄마와의 애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엄마와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의 효과는 연구결과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보이지만 학습지 위주나 카드 위주, 비디오 등의 교육은 오히려 스트레스성질환이나 대인기피, 학습회피 등을 초래합니다.
이런 엄마와의 교류에 의한 것들은 우리 쑥쑥맘들은 워낙에 잘 하시니
깐...
글이 너무 길어 좀 있다 다시 쓰죠.
| [일반]영재교육(1)-브라이언맘답변이 될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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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라이어스 등록일 2001-01-30 00:36 조회수 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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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영재교육(1)-브라이언맘답변이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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