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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의 최대 고민이겠지요.

글쓴이 미리내

등록일 2004-06-12 01:29

조회수 2,26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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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인데 계시는 군요.

말하기의 형태는 대화 라고 본다면 당연히 상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상대를 찾는 것이 모든 분들의 최대의 고민 아니겠습니까?
원어민 교사를 찾고, 해외 연수를 보내고, 끝내는 영어를 못 하는 엄마라는 사실에 괴로워하기도 하지요.

제 글은 그저 상대가 생길 때 까지 기다리기만 하지는 말자는 뜻입니다.
엄마가 상대가 되어 줄 수도 있고(원어민 효과의 일만분의 일에도 못미칠지라도...)
우선은 자기 표현을 해 보는 것도 준비가 될 수 있습니다.

머리에 쌓인 것이 많고 환경이 되면 말문이 터지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걱정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제가 아는 것,제가 쌓은 것의 아주 조금도 표현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면요...

그리고 제 아이도 원어민 수업을 한 적이 있는데
금새 적응도 하고 선생님과 나름대로 의견 교환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 볼 때 '말하기'도 조금만 준비가 되었더라면 훨씬 더 적극적인 자기 표현을 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책을 읽거나 경험을 쌓는 것에 더해서 아주 약간의 노력으로 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도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상대가 없어도 우리는 나 자신과도 대화하고, 상상으로도 대화를 나누지요.

말하기란 결국 대화의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상대가 없으면 반드시 입을 닫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지금 제 아이는 엄마와 떠듬 떠듬 나누는 말 만으로도 아주 소중한 대화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임정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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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하기는 가장 쉽고도 어려운 과제인것 같습니다.
> 상대가 있어야 대화를 하고 배우는데 그 상대는 반드시 외국인이거나 유창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국인이어야 말하기가 됩니다.
> 우리 큰애가 5학년때까지 영어로 대화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는데 호주로 여름방학어학연수가서 일주일지나니 말이 줄줄나와 자신도 깜짝 놀라고 호스트가족들도 놀랐다고 합니다.
> 같은 집에 홈스테이 하던 홍콩형과도 불편없이 지냈다고 하는데 한국에 돌아와 영어로 대화를 하지 않고 지내니 지금은 말하기에 정말 자신없다하네요.
> 머리에 쌓인 것이 많고 환경이 되면 말문이 터지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호스트가 수다쟁이라고 편지를 써서 보내 저도 깜짝 놀랐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요즘 사춘기 애들은 우리말 대화도 힘든데 영어로 대화...정말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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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2004-06-14 09:37 
미리내님 글이 맘에 쏙쏙 들어요네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말 한마디를 내밷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머리에만 맴돌고 입으로 나오지 않는 그 말할수 없이 속상한 느낌을 어찌 저만 알겠습니까. 이것저것 생각의 꼬리를 물며 요즘 생각한 것은 할 수 없는 것은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것 입니다. 만일 영어로 대화 하는게 너무나 힘들다면 그대로 포기한들 어떻습니까. 그저 아이에게 영어책 한 권을 겨우 읽어 준다 한들 일년이면 삼백권이 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지금 영어를 단 한마디도 못한다한들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한 두가지를 꾸준히 한다면 어느날 아이는 감이라도 잡지 않을까요? 그게 좋은 말인지 나쁜 말인지 아! 자세힌 몰라도 대충 이런 뜻인가보다..이렇게만 되어도 정말 영어를 써야 할 시점에 잘 할 수 있는 동기가 되고 거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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