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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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어린?초등2학년아들과 4살 아들키우는 맘입니다.^^..아직초등맘인데 중등게시판에 질문을하자니 조금 쑥스럽네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수학때문에 고민하다 우연히 여기서 하니비님의 주옥같은^^글들을 보게됬어요..
아이들과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엄마표를 수행하는(다른분도 많으시지만요..)하니비님을 존경?하는 맘까지 생겼답니다(아부성 아니구요^^)
큰아이는 영유나와 자연스레 영어를 접하며 영어를 아주좋아하는 아입니다..영어챕터북도 하루두권 정도씩 꾸준히 읽고 듣는 편이구요..근데 수학은 정말 힘든과목이네요..요즘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더라구요..
수학에서 결판난다는 말을 많이들으면서 작년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선행을 시켰습니다
3-가,나를 기본문제집은 힘들이지않고 나갔는데..점프왕수학에서 왕중왕 80-90%이해했는데..디딤돌경시를 푸는과정에서 힘들어하네요..문제따라 다르긴하지만요.
아이한테 혼자풀어보게하구요(식을세워) 모르는것같으면 힌트를주고하는 형식으로 하는데..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한번 풀고 비슷한 유형이 나와도 헷갈려하는 경우도 많아 큰소리가 날때도 많네요ㅠ
아이가 어릴때부터 진행하셨다 들은것같아요.혹시 아이가 힘들어할때 님만의 비결로 잘 이끌어준 방법?있으세요..
또 한가지요..둘째가 많이 어리지만 숫자에 관심이 많고 한글보다 숫자세기를 더 좋아해요(첫째때 보지못한모습이라 놀람반 기대반^^*입니다..)5세때부터 시작하셨단 글을읽고 님의 글을 검색했는데요..못찾겠네요..둘째는 형보다 조금 쉽게 수학을 접할수있도록 해주고싶어서요..혹시 전에 쓰셨던글 번호라도 알려주시겠어요^^
어제부터 글을 올릴지 많이 망설이다 올립니다..쪽지는 수신이 안되셔서(너무 많은 질문에 시달리실것같아요^^*)고민하다 글올립니다..항상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고 엄마들에게 희망을 주시는분이신것같아요..날이 많이 더워지고있어요..겨울보다 아이들에겐 더 힘든 계절인것같습니다..건강조심하세요..^^
하니비 
아동 청소년을 위한 대인 관계 향상 프로그램
하니비님!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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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배종수교수의 '생명을 살리는 수학'이라는 책을 권해 드립니다.
초등2학년과 4살 아들이라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생활속에서 구체물을 통해 수학을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과를 깍아 주면서 분수를 배우고 캔디를 가지고 수의 모으기와 가르기도 깨우칩니다.
도형도 구체물을 이용해서 개념을 터득시키면 공간지각력이 높아집니다.
연산이 뛰어났던 둘째와는 거리, 엘리베이터안에서 연산 암산문제를 내주었던 기억입니다.
우리는 거리에서 영어로 불라불라~가 아니고 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기억입니다.
브라보 콘을 먹으면서도 수학 이야기를 하면 재미있습니다.
초2 점프왕 수학 그정도 풀면 잘하는 겁니다.어려서 너무 어려운 문제를 던져주면 지레 수학에
겁먹어 버립니다.쉬운 문제로 천천히 가다가 초4무렵부터 심화학습해도 됩니다.
지난번에 쓴 글들은 관리를 하지 않아서 저도 찾기 힘드네요.초등수학 글은 주로 코멘트에 많이 달아서
더욱 더 찾기가 힘드네요.ㅠ...아깝네요.모아 두어야 하는데,귀차니즘...ㅋ 모아서 딱히 쓸데도 없고...
제 생각은 평범한 아이라면 천천히 성실하게 가면서 아이가 수학을 잘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될 때
집중적으로 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우리 애들 고학년되어서 집중적으로 했어요,큰 애는 중1부터 빡세게..
배교수님 책은 문제집이 아닙니다.같은 제목의 문제집도 있으니 조심하세요.꼭 구입해서 보시고 중요한
것은 수학 개념을 깨우쳐 주기위한 노력과 정성입니다.
에구...영어로 불라불라하랴,수학 개념깨우쳐 주랴...엄마는 만능인가요.ㅎㅎ
쉬엄쉬엄하세요...갈길이 너무 멀거든요.그렇게 그렇게 걸어와 벌써 고사미엄마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