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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릴랜드 미니입니다.

글쓴이 미니

등록일 2004-06-16 12:07

조회수 2,013

댓글 1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1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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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려놓고보니조금은 이곳에서 보고 느낀 걸 말씀드려야될거같은
의무감같은걸 느끼게 되네요.
관심이 아무래도 많으실거 같아요.
저는 원래부터 아이들 영어교육에 관심은 많았지만 그리고 절대 무관심한 엄마는아니었지만
그냥 아이들이 좋아하는데로 놀면서 시키자 주의였어요.
싫다하면 억지로는 아무데도 안보냈구요.
저희 큰애는 영어학원에 보냈다가 싫어해서 한달만에 그만두었죠.
그냥 게임이나 동화책읽거나 아무튼 재밌게 안되는 영어지만 저랑 놀려고 애썼죠.
큰애는 미국오기전 대충 영어로 논 결과 2~3 줄정도의 책을 읽을 정도였어요.

미국에 와보니 한국아이들이 얼마나 배우는게 많고 힘이들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여기는 정말 어린아이들에게 스트레스주지않고 맘껏 놀게 하네요.
그게 제 철학과도 맞아서 아이들도 저도 너무나 happy하게 지냈어요.
이곳에서도 한국엄마들은 tutor(개인 선생님)도 붙이고 학원도 보내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런거 하지않았어요.제성격상...

아이는 생각보다 빨리적응하고 학교를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놀란건 미국와서 얼마 안되서 아이가 영어로 몇번인가 잠꼬대를 하더라구요.
역시 동기부여만큼 중요한건 없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미국과 한국은 엄청나게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차이가 있지요.
우리 엄마들이 목숨걸고 아이들교육에 열성인거 저도 이해하지요.
하지만 조금은 느긋하게 편하게 즐겁게 아이들을 happy하게 해주는거 생각해봐야 할거같아요.
미국 학교에 일년보내면서 제가 절실히 느낀것은 '천천히 그리고 즐겁게'입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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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맘 2004-06-16 13:29 
잘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걸 보면 영어를 잘 못하는 엄마들은 기가 죽고 희망이 멀어지는데 미니님의 글을 보니 여유가 생기고 다시 의욕이 생기네요. ` 천천히 그리고 즐겁게 `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에 오셔서도 글 자주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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